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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지키는 멋진 공군의 청주국제공항 에어쇼!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나들이 가고 싶을 정도로 좋은 날씨를 선사해주는 가을!!
대한민국 공군의 에어쇼가 청주국제공항에서 열린다고하여 방문하였습니다.
10월 25일~27일간 열린 청주국제공항 에어쇼의 마지막 날인 27일에 방문하였는데, 정말 엄청난 인파가 몰려서 교통이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에어쇼를 보기 위해 온 사람들 중에는 가족단위로 아이의 손을 잡고 오신 부모님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청주국제공항 에어쇼에는 시범비행, 곡예비행 등 멋진 비행 뿐만 아니라, 항공기 및 무장전시도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고 다양한 체험행사도 많이 있었습니다.
청주국제공항 에어쇼 입구 쪽에는 비행기 모양으로 설치된 놀이기구도 있었는데 아이들에게 어찌나 인기가 많은지 100m정도 되는 줄이 이어져 있었습니다.
이렇게 놀이기구를 타면서 비행기를 친숙하게 느끼게 되는 것도 좋은 체험학습의 하나가 아닐까 해서 흐뭇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행사장 한쪽에서는 점보비행기 만들기, F-15K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하고 있어서 더욱 풍요로운 행사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비행기를 직접 만들어 보면서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보는 사람까지 같이 행복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에어쇼 기념품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정말 실제 비행기처럼 정교하게 만들어진 조립비행기의 모습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행사장 안으로 들어가 보니 정말 다양한 종류의 비행기를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공항에서 보는 일반적인 비행기가 아니라 공군에서 사용하고 있는 여러 항공기를 보니 처음 본 항공기가 신기했고 이렇게 여러 종류의 항공기가 있다는 것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처음 보았던 비행기인 T-103은 빨간색이 포인트로 들어간 예쁜 비행기였습니다. 이 앙증맞고 귀여운 비행기는 사관생도 관숙비행과 입문비행훈련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진짜 쓰이고 있는 비행기를 전시하고 있어서 그런지 군인이 전시하는 곳을 지키고 있고, 헌병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크고 멋진 비행기는!
P-3C(ORION)이라고 하는 비행기로 공대함 유도탄, 어뢰, 기뢰를 무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비행기였습니다.
무거운 무기를 가득 무장하고도, 최대속도 750km/h로 날 수 있는 어마어마한 성능을 가진 게임에서만 보던 비행기가 눈 앞에 있으니 정말 신기하고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청주국제공항 에어쇼에서는, 실외에서 다양한 항공기를 전시 뿐만 아니라 실내전시도 있었습니다.
실내전시에는 대한민국 공군 발전사, 항공우주관련 전시가 이루어졌습니다.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비행체험도 있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체험은 하지 못하고 전시를 둘러보는 데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항공기에 들어가는 반도체를 전시해 놓은 곳에는 친절한 설명까지 잘 되어 있어서, 항공기에 대한 지식이 차곡차곡 쌓이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행사장 안쪽에서는 청주국제공항에어쇼 무대공연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에어쇼를 축하하면서 군악단과 B-BOY, 타악기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맑은 하늘을 가로지르며 다양한 묘기를 부리는 비행기를 보며, 혹시나 서로 부딪히지는 않을까 조마조마하기도 하고, 빠른 속도에 놀라기도 하면서 정말 흥미진진하게 에어쇼를 감상하였습니다.
에어쇼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곡예비행중에 스마일 그림을 그렸던 비행! 보는 사람의 마음에 웃음을 가득~ 주는 멋진 비행이었습니다.
서울에서도 에어쇼가 열리고 있다고 하니 꼭꼭 가보시길 강력추천합니다!
이런 멋진 행사를 열어 가족과 함께 나들이도 해보고 비행기도 실컷 구경할 수 있게 해주신 멋진 대한민국 공군!! 감사합니다.^^
(청춘예찬 대학생기자: 윤송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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