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20-33 하나님의 축복받는 비결 / 박석훈 목사

[jung8h]

하나님의 축복받는 비결

(출 23: 20-33) 

20: 내가 사자를 네 앞서 보내어 길에서 너를 보호하여 너로 내가 예비한 곳에 이르게 하리니

21: 너희는 삼가 그 목소리를 청종하고 그를 노엽게 하지 말라 그가 너희 허물을 사하지 아니할 것은 내 이름이 그에게 있음이니라

22: 네가 그 목소리를 잘 청종하고 나의 모든 말대로 행하면 내가 네 원수에게 원수가 되고 네 대적에게 대적이 될지라 

23: 나의 사자가 네 앞서 가서 너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에게로 인도하고 나는 그들을 끊으리니

24: 너는 그들의 신을 숭배하지 말며 섬기지 말며 그들의 소위를 본받지 말고 그것들을 다 훼파하며 그 주상을 타파하고 

25: 너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그리하면 여호와가 너희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고 너희 중에 병을 제하리니

26: 네 나라에 낙태하는 자가 없고 잉태치 못하는 자가 없을 것이라 내가 너의 날 수를 채우리라

27: 내가 내 위엄을 네 앞서 보내어 너의 이를 곳의 모든 백성을 파하고 너의 모든 원수로 너를 등지게 할 것이며  28: 내가 왕벌을 네 앞에 보내리니 그 벌이 히위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을 네 앞에서 쫓아내리라

29: 그러나 그 땅이 황무하게 되어 들짐승이 번성하여 너희를 해할까 하여 일 년 안에는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지 아니하고

30: 네가 번성하여 그 땅을 기업으로 얻을 때까지 내가 그들을 네 앞에서 조금씩 쫓아내리라

31: 내가 너의 지경을 홍해에서부터 블레셋 바다까지, 광야에서부터 하수까지 정하고 그 땅의 거민을 네 손에 붙이리니 네가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낼지라

32: 너는 그들과 그들의 신과 언약하지 말라 33: 그들이 네 땅에 머무르지 못할 것은 그들이 너로 내게 범죄케 할까 두려움이라 네가 그 신을 섬기면 그것이 너의 올무가 되리라

 들어가는 말

우리 하나님은 만복의 근원이 되십니다. 모든 축복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이 약속한 수많은 축복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런 축복을 누리며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그렇다면 그 놀라운 축복들은 과연 누가 누릴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자녀들이 누릴 수 있습니다.

사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최고의 축복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약속한 축복을 누리며 살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자녀라고 모든 축복을 다 누릴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원리 가운데 하나가 뿌린 대로 거두는 것이 있습니다. 심는 대로 거두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축복에는 우리의 순종이 항상 동반되어야 합니다.

순종이라는 씨앗을 뿌릴 때 풍성한 축복의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 

출애굽기 20장부터 23장까지는 하나님께서 그 택한 백성들에게 주신 언약서(율법)입니다.

이 언약서는 십계명을 비롯해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구체적으로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오늘 분문은 그 언약서의 마지막 부분으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특별히 당부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축복을 약속하시면서까지 이스라엘이 거룩한 생활을 하며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분을 위해 헌신하라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1. 축복받는 비결 3가지 

  1) 순종해야 합니다.(21-22절)

20: 내가 사자를 네 앞서 보내어 길에서 너를 보호하여 너로 내가 예비한 곳에 이르게 하리니

21: 너희는 삼가 그 목소리를 청종하고 그를 노엽게 하지 말라 그가 너희 허물을 사하지 아니할 것은 내 이름이 그에게 있음이니라  22: 네가 그 목소리를 잘 청종하고 나의 모든 말대로 행하면 내가 네 원수에게 원수가 되고 네 대적에게 대적이 될지라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순종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신앙생활은 시작되는 것이며 동시에 하나님의 축복 가운데 들어오는 것입니다.

‘그 목소리를 청종하라’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순종하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십시오.

-말씀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그리고 그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십시오.

#순종이 어려운 이유?  

많은 사람들이 내 인생은 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마음대로 살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내 멋대로의 삶’이 곧 죄라고 말합니다.

순종이 되지 않는 이유는 하나님을 우리 인생의 주인으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로드십을 인정하라) 즉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순종은 상호 관계에서 오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믿지 못한다면 순종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은 믿음입니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습니까?

예) 아브라함의 순종 / 이삭을 번제물로 드리기 까지.....

*히11:8-10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 믿음으로 저가 외방에 있는 것같이 약속하신 땅에 우거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과 야곱으로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의 경영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니라

*순종은 끊임없는 훈련을 통해 다듬어져가는 것입니다.

순종이 하루아침에 되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연단과 훈련이 따릅니다. 어쩌면 우리 삶 전체가 순종훈련인지 모릅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또 다른 측면- 현실적인 방법

 - 주의 종(담임목사)에게 순종하는 것입니다.

 - 부모(윗어른)에게 순종하는 것입니다. - 남편에게 순종하는 것입니다.

 - 선생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 직장 상사에게, 사장에게 순종하는 것입니다.

 - 높은 지위에게 있는 자, 선생님에게 순종하는 것입니다.

  2) 성결해야 합니다.(24,32,33절)

24: 너는 그들의 신을 숭배하지 말며 섬기지 말며 그들의 소위를 본받지 말고 그것들을 다 훼파하며 그 주상을 타파하고  32: 너는 그들과 그들의 신과 언약하지 말라 33: 그들이 네 땅에 머무르지 못할 것은 그들이 너로 내게 범죄케 할까 두려움이라 네가 그 신을 섬기면 그것이 너의 올무가 되리라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라’

하나님의 속성 가운데 하나가 거룩입니다. 거룩은 구별됨, 성별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 땅에서 구별되게 살기 원합니다. 그 구별됨은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심어놓으신 아름다운 형상이 회복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마귀들이 하는 일은 끊임없이 우리 성도들을 타락시키고 죄를 짓게 합니다.

이 세상 방식대로, 자기 멋대로 살아가게 합니다. 찰라적인 기쁨 속에 빠져 허우적거리게 합니다. 죄는 늘 달콤합니다. 그러나 한번 죄의 유혹에 빠지면 쉽게 빠져나오기 힘듭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늘 말씀에 깨어 있어야 합니다. 우리 힘으로는 유혹과 죄를 이기기 어렵기 때문에 성령을 의지하셔야 합니다. 성령을 좇아 살아야 합니다.   

*갈5:16-24 16: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17: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의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18: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리라

19: 육체의 일은 현저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20: 우상 숭배와 술수와 원수를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21: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22: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3: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24: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3) 헌신해야 합니다.(25절)

 25: 너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그리하면 여호와가 너희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고 너희 중에 병을 제하리니

 헌신하면 우리는 너무나 거창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헌신은 작은 것부터 시작됩니다. 헌신은 지금 우리가 드리는 예배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예배 속에는 우리의 헌신이 있습니다. 우리의 찬양, 우리의 기도. 우리의 몸, 우리의 시간, 우리의 재능, 우리의 물질을 그분께 드리는 것이 곧 헌신입니다. 

-우리의 헌신은 곧 그분을 사랑한다는 구체적인 행위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무엇을 주어도 아깝지가 않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연애하던 시절, 시간이 가는 줄 모릅니다. 돈이 없어 그렇지 무엇이라도 다 사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왜 그럽니까? 이유는 단 한 가지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요즘 드라마에 보면...‘그대를 사랑합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사랑하면 헌신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예배드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교회를 사랑하면 봉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웃을 사랑하면 전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리더를 사랑하고 셀가족을 사랑하면 셀가족모임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할 것입니다.

사랑은 늘 행함을 통해 헌신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2. 순종에 따른 하나님의 축복 

  1)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하심이 늘 함께 합니다.(20절)

20: 내가 사자를 네 앞서 보내어 길에서 너를 보호하여 너로 내가 예비한 곳에 이르게 하리니

  2) 하나님과 함께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22,23,27절)

22: 네가 그 목소리를 잘 청종하고 나의 모든 말대로 행하면 내가 네 원수에게 원수가 되고 네 대적에게 대적이 될지라  23: 나의 사자가 네 앞서 가서 너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에게로 인도하고 나는 그들을 끊으리니

27: 내가 내 위엄을 네 앞서 보내어 너의 이를 곳의 모든 백성을 파하고 너의 모든 원수로 너를 등지게 할 것이며

  3) 물질과 건강의 복을 누립니다.(25절)

 25: 너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그리하면 여호와가 너희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고 너희 중에 병을 제하리니

  4) 번성(형통)의 축복을 누립니다.(30-31절)

30: 네가 번성하여 그 땅을 기업으로 얻을 때까지 내가 그들을 네 앞에서 조금씩 쫓아내리라

31: 내가 너의 지경을 홍해에서부터 블레셋 바다까지, 광야에서부터 하수까지 정하고 그 땅의 거민을 네 손에 붙이리니 네가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낼지라

**오랜 기다림의 비밀 / 신의 침묵

30: 네가 번성하여 그 땅을 기업으로 얻을 때까지 내가 그들을 네 앞에서 조금씩 쫓아내리라

왜 하나님은 모든 일을 빨리 이루어주시지 않는 것인가?

  1) 단기 전쟁으로 인한 일시적인 전 국토의 폐허화로 백성들의 생활이 곤경을 당하는 것을 방지하고 함

  2) 그들 신앙을 시험하시고자 (유일신 하나님만 바라보길)

...........전적인 순종과 노력을 요구하심

나가는 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며 살기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먼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십시오. 오늘 말씀처럼 “너희는 삼가 그 목소리를 청종하라”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순종하는 자에게 축복이 주어집니다.

이해가 되지 않아도 순종하십시오. 때로는 내게 유익이 없어도 순종하십시오.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능력은 바로 순종에서 옵니다. 순종이 능력임을 기억하십시오.

베드로처럼 우직하게 “내가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던지리라”라고 고백하십시오.

순종을 통해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며 사는 성도들이 되시길 원합니다.

출처: 한우리교회(두날개 공동체) 원문보기 글쓴이: 박석훈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