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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언론에서 지난 7월 25일 롭부리 시내의 한 교차로에서 원숭이 수 백마리가 태국 도로 한복판에서 패싸움을 벌여 교통이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보도에 이 사건의 키워드를 “코로나 19로 먹이 줄자 원숭이 떼 패싸움”라고 발표했습니다. 태국 중부의 관광도시 롭부리에서 수백 마리의 원숭이들이 도로를 점령하여 떼로 움직이고 사납게 서로 치열하게 싸움을 벌였습니다. 지난해에도 원숭이들의 집단 싸움으로 교통이 마비되기도 했는데 그 때에도 그 원인을 관광객들이 주는 음식으로 살아가던 원숭이들이 코로나19로 관광객이 줄어들어 더 이상 먹이를 구할 곳이 사라지면서 서로 먹이 구역을 다투다 혈투가 있어나게 되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원숭이 수 백마리가 도로 한복판에서 싸움을 할 때 지나가던 자동차들이 경적을 울리며 싸움을 말렸지만 전혀 거들떠보지도 않았습니다. 운전자들은 싸움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싸움이 끝난 후 보니 다친 원숭이들이 피를 흘리며 도로에 널브러져 있었습니다. 한 두 마리의 원숭이가 돌아다니는 것은 그냥 별 무섭지도 않고 그냥 구경거리가 될 수 있는데 이렇게 떼를 지어 돌아다니는 원숭이는 사람들에게 위협이 되기도 하고 큰 불편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조그마한 동물이나 미생물이 개별적인 활동을 하는 것은 별 대단치 않은데 떼를 짓고 하나의 목적으로 뭉치면 정말 무서운 존재가 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 시대 코로나 바이러스도 개별적으로 활동되고 한 지역에서만 문제가 생겨면 그리 무섭지 않을텐데 전 세계 수많은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활동을 하며 전염시키니 우리가 경계하며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사람들을 괴롭히고 사람들의 인생을 망쳐놓는 존재인 사탄마귀가 인생을 망쳐놓기 위해 온갖 계략을 세우고 인간의 삶에 떼로 달려들어 혼란을 일으킨 것을 보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한 사탄마귀를 보면서 우리는 우리의 인생을 망쳐놓는 이 사탄마귀가 어떤 존재인지를 분명히 알아야 하겠습니다. 오늘 본문의 사탄마귀의 모습을 보면서 정말 이 사악한 존재의 특징을 깨닫고 정말 우리의 인생이 타락과 멸망으로 치닫지 않도록 사탄마귀를 잘 피하며 신앙생활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사탄마귀의 특징, 첫째로, 무리지어 달려드는 존재입니다.
마가복음 5장 9절입니다.
“이에 물으시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이르되 내 이름은 군대니 우리가 많음이니이다 하고”
예수님께서 거라사지역에 갔을 때 만난 귀신들린 사람의 속에 들어있던 귀신과 예수님께서 대화하고 귀신에게 명령하시는 예수님을 보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귀신에게 이름이 뭐냐고 물으니 귀신이 ‘군대’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군대’라고 표현된 단어의 원래 헬라어는 ‘레기온’이라는 단어입니다. 이 ‘레기온’이라는 단어는 일반동사가 고유명사화된 단어로 로마군대의 ‘군단’이라는 특수용어로 쓰이는 단어를 쓰고 있습니다. 많은 악령의 무리가 바로 이 거라사지역에 있는 귀신들린 사람에게 들어가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아야할 사실은 ‘군대’라는 이름의 귀신이 이 사람에게 들어간 것이 아니라 ‘군대’라는 속성의 사탄마귀가 이 사람에게 들어갔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지난 주에 말씀을 통해서 살펴보았듯이 귀신이 각종 종류의 귀신이 있다는 의미가 아니라 사탄마귀라는 악한 영의 특징을 ‘군대’라는 호칭으로 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을 말할 때 여호와, 엘로힘, 엘샤다이, 에벤에셀 등등 많은 이름을 말하지만 하나님이 다양한 이름의 신이 계신 것이 아나고 그 때 그 때마다 나타나는 하나님의 속성으로 이름을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주 살펴본 것처럼 오늘 예수님을 만난 귀신은 더러운 귀신이라고 했는데 이것도 더러움이라는 귀신이 아니라 사탄마귀가 더러움이라는 속성을 가진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군대’라고 말하는 것은 사탄마귀가 무리를 지어서 떼거지로 돌아다니고 무리지어 사람을 공격한다는 의미입니다. 왜 사탄마귀 악한 영은 무리지어서 돌아다닐까요? 왜 떼거지로 돌아다닐까요? 그것은 바로 영혼을 파괴하고 삶에 희망이 사라지게 하고 세상이 혼란스러워지도록 해서 결국은 사람들로 하여금 세상을 무너뜨리고 지옥같은 세상이 이 세상이 되도록 만드려는 것입니다. 이런 목적으로 하나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군대라는 의미를 가진 사탄마귀는 마치 이 세상에서 사회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조직폭력배, 혹은 악한 가치관을 가진 무리배들을 비교해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어떤 일들을 꾸미고 결국은 나쁜 일들을 위해 하나로 뭉치는 것을 한통속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하나님께서도 인간이 나쁜 목적을 가지고 마음이 하나되었을 때 한탄하셨던 표현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창세기 11장 6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 무리가 한 족속이요 언어도 하나이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 후로는 그 하고자 하는 일을 막을 수 없으리로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에덴동산에서 내어쫓으시고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지냈는데 인간이 너무나 타락하여 세상에 악이 너무나 많아지자 노아때에 홍수를 통해 완전히 악한 존재들을 물리치고 다 죽이셨습니다. 그리고 당대의 의인이었던 노아의 가족을 통해 인간 세상을 다시 새로운 세상으로 만드셨습니다. 그런데, 그 노아의 후손이 다시 악하여지고 인간이 한 마음이 되어 하나님을 대적하며 하나님이 계시다고 생각되어졌던 인간의 힘으로 하늘까지 닿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들은 바벨탑을 쌓고 하나님의 존재까지 인간의 힘이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이런 생각이 어떻게 인간에게 찾아오게 되었고 어떻게 인간이 한 마음으로 이런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을까요? 하나님께서는 이 때까지 인간이 한 언어로 서로 대화할 수 있었기 때문에 마음도 하나되고 행동도 하나가 되어 이런 악한 일에 전 세계의 사람들이 동원되었다고 생각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 일 이후로 언어도 흩으시고 사는 곳도 흩어버리신 것입니다.
창세기 11장 9절입니다.
“그러므로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셨음이니라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더라”
사탄마귀가 사람들을 사로 잡으면 사람들은 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대적하고 힘을 합쳐서 죄를 짓는 일에 하나됩니다. 창세기에서 소돔과 고모라 땅을 보십시오. 그 시대에 어떻게 지금 생각해봐도 그렇게 타락한 땅이 될 수 있는 것인지 그런데 소돔과 고모라땅의 죄악은 개개인의 죄악이 큰 죄가 많은 것도 문제이지만 그 땅의 모든 사람들이 죄를 짓는 일에 하나가 되어 모두 죄악이 보편적인 그 땅의 분위기가 되었다는 것이 더 큰 문제였습니다.
사탄마귀는 무리를 지어 사람들을 무너뜨립니다. 떼를 지어서 사람을 파괴합니다. 어떻게든 죄가 이 땅에 가득하도록 만들기 위해 사탄의 졸개들은 모두 큰 군대를 이뤄서 세상을 공격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사탄은 우리를 무너뜨리기 위해 온갖 계략으로 모든 악한 영의 무리들이 하나가 되어 우리를 공격합니다. 저와 여러분은 사탄마귀의 융단폭격을 이겨낼 힘이 없습니다. 인간의 능력으로는 사탄마귀의 영적 공격을 이겨낼 수 없습니다. 1대 1이 되어도 이겨낼 수 없을텐데 사탄은 군단을 이뤄서 우리를 공격하기에 우리가 사탄마귀를 이기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떼거지로 달려들고 무리지어서 우리를 무너뜨리려는 사탄의 공격에 우리가 어떻게 방어할 수 있겠습니까? 저와 여러분이 군대를 이뤄 달려드는 사탄마귀의 공격속에서 정말 잘 이겨낼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탄마귀의 특징, 둘째로, 악한 영향력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붙잡으려는 존재입니다.
마가복음 5장 10절입니다.
“자기를 그 지방에서 내보내지 마시기를 간구하더니”
예수님께서 거라사지역에 가셨을 때 만난 귀신들린 사람속의 귀신은 예수님께 요구하기를 사람을 놓고 나가겠지만 그 지방에서 내보내지 않기를 간구하였습니다. 왜 이 귀신이 거라사지방을 놓지 못할까요? 지금까지 그 지역을 악한 분위기로 만들고 어두운 영향력을 끼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비록 예수님께서 이 사람을 고치시고 사람에게서 악한 영을 내어쫓으시기를 원하셔서 사람을 붙잡을 수는 없지만 악한 영이 자리잡아서 이 땅의 분위기를 악한 영의 분위기로 만들었던 만큼 이 지역까지 놓는 것은 큰 손해라고 생각했기에 사탄마귀는 지역에서는 내어쫓지 말아달라고 요청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탄마귀는 어떻게든 우리를 무너뜨리려고 악착같이 달려듭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속에서 사탄마귀가 악한 분위기를 잡으려고 하고 악한 영향력을 끼치려고 세상을 주관하려고 하고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에베소서 6장 12절입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19년전 제가 성남시 분당에 있는 교회에서 청년부를 담당할 때 청년을 데리고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을 약 15일간 단기선교를 다녀왔습니다. 그 때 키르기즈스탄에서 오쉬라는 지역에 들어갈 때의 일입니다. 그 지역에 들어가기 전에 팀원들간에 자꾸 불협화음이 생기고 행정적인 일들이 자꾸 꼬이고 더군다나 우리 팀원들이 편의를 위해 운전해주는 자동차운전자가 근본주의 성격이 강한 이슬람교인이라 하루에 몇 번씩 차를 멈춰 개인기도하면서 우리의 선교여행 일정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을 보면서 우리의 선교여행의 가이드이셨던 그 곳 선교사님... 그 당시 키르기즈스탄에서 사역하시는 한국기독교침례교단소속 오선택선교사님께서 선교단원이었던 우리에게 함께 기도하자고 했습니다. 그 때 말씀하시기를 오쉬라는 지역에서 선교를 하면 정말 영적 전쟁이 크다는 사실을 몸소 체험하게 된다며 정말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대하며 기도하자고 했습니다. 팀원들이 힘을 합하여 기도하고 간절하게 찬양하며 기도한 뒤에 차량을 타고 오쉬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그 동안 그렇게 팀원들의 마음이 갈라지며 다툼이 일어나고 일정에 차질이 많이 생겼는데 기도한 후에 오쉬로 이동하는 일정속에서는 이상하게 마음이 합쳐지고 문제를 일으켰던 이슬람교 운전자가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오쉬에 들어가서의 복음전파 사역은 정말 은혜롭게 진행되었고 전도의 큰 결실을 얻게 되었습니다. 또 16년 전 제가 부산의 우암동의 부산성지교회에서 부목사로 사역하던 때 청년들을 데리고 태국의 북서부지역에 약 10일간 선교를 갔을 때 일입니다. 치앙마이를 거점으로 여러 산간지역의 교회개척사역을 도와주며 전도와 복음전파공연을 위해 이동하며 사역했는데 그 중 싸멍이라는 지역에 갔을 때의 일입니다. 그 때 그 지역에서 정말 전도하기도 힘들었고 갑자기 폭우가 쏟아져서 사역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 때 선교사님이 팀원들이 모여서 기도하기를 요구하셨고 제가 팀원들을 모아 따로 불러서 강하게 기도하였는데 날씨가 갑자기 개고 약 3시간 정도의 공연과 복음전파, 결신사역의 집회를 진행했고 모두 집으로 돌려보내고 나니 밤 10시정도부터 다시 엄청난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우리가 그 곳을 떠난 다음 날 오후에도 계속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정말 사탄마귀의 방해공작은 대단했지만 그런 상황속에서 하나님의 역사는 위대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사탄마귀는 개인의 심령속에서 악한 영향력을 끼쳐서 사람의 인생을 무너뜨리려하지만 그것이 여의치 않았을 때는 주변의 인물들에게 영향을 끼쳐서 분위기를 악하게 만들어서 상황이나 분위기를 험악하게 몰고 가고 악한 분위기로 조성합니다. 사탄은 한 영혼을 잡아서 세상을 타락시킬 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국가등 땅을 타락시키려고 합니다. 저와 여러분이 정말 우리 개인뿐 아니라 사회와 국가를 자신의 손아귀에 넣어서 세상을 타락시키고 멸망시키려고 하는 사탄마귀의 공격을 이겨내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사탄마귀의 특징, 셋째로, 하나님께 불만이 일어나도록 만드는 존재입니다.
마가복음 5장 12절입니다.
“이에 간구하여 이르되 우리를 돼지에게로 보내어 들어가게 하소서 하니”
거라사지방에서 예수님을 만난 귀신은 처음에 사람을 힘들게 만들며 한 사람을 멸망의 길로 이끌어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만나게 되면서 이 더러운 귀신은 사람에게서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귀신은 그 땅을 포기하고 다른 곳에 가지 않기 위해 예수님에게 그 땅에서는 내보지 않도록 요구했습니다. 이것에 대해 허락을 받은 귀신은 다시 한 번 예수님께 돼지에게로 들어가기를 요청하였습니다. 이것은 사탄마귀는 단독으로 활동하지 못하고 사람들에게 들어가서 악한 영향력을 끼치든지 어떤 동물이나 사물에 들어가서 사람들을 미혹하게 하여야하는 존재임을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람을 놓은 귀신은 다음 대상으로 돼지를 요구했고 마지막 때에 사탄마귀가 완전히 멸망해서 무저갱에 떨어지기 전에는 어디든 존재해야하는 것을 알기에 예수님께서는 돼지에게 들어가기를 원하는 사탄의 요구를 들어줬습니다.
마가복음 5장 13절을 보시겠습니다. 같이 읽겠습니다.
“허락하신대 더러운 귀신들이 나와서 돼지에게로 들어가매 거의 이천 마리 되는 떼가 바다를 향하여 비탈로 내리달아 바다에서 몰사하거늘”
이 당시 거라사지역에는 특히 돼지가 많은 지역이었습니다. 거라사지역의 가장 주된 수입원은 돼지사육이었습니다. 돼지가 유대인 전체에게는 더러운 짐승이요 먹거리로 취급하지 않는 동물이지만 이스라엘 북쪽 지역 사마리아와 갈릴리근처에서는 돼지를 키우기도 좋고 또한 돈벌이도 되는 가축이었습니다. 사탄마귀는 거라사지방의 가장 큰 수입원인 돼지를 한 순간 몰살하게 함으로써 예수님에 대한 반감이 생기도록 이런 요구를 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것을 모르셨을까요? 아닙니다. 그런데 왜 예수님께서는 사탄의 요구를 들어주셨을까요? 그것은 바로 두 가지의 핵심이 있습니다. 먼저 귀신들린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는 귀신이 그 사람 몸에서 나와야하는 것은 가장 우선이었습니다. 또한 귀신들이 나와서 들어가기를 요구하는 돼지는 이 지역의 사람들이 어쩌면 목숨만큼이나 소중히 생각하는 자신들의 돈벌이였습니다. 즉 사람을 살리고 재물에 매여있는 거라사 사람들에게 재물보다 더 소중한 것이 사람목숨, 생명이라는 것을 가르쳐주기 위해 이 두 가지를 다 충족시킬 수 있는 일이었기에 예수님께서는 사탄의 요구를 허락하였던 것입니다.
마태복음 6장 24절입니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사탄의 요구에 담겨진 계획은 사람들이 신앙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먹고 사는 문제, 사람들이 신앙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재물축적의 문제를 통해서 사람들을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지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며 재산에 대한 공격을 했던 것입니다. 사탄은 사람들이 재산을 잃으면 하나님을 미워할 것이라는 생각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욥기에서 욥에 대해 사탄이 먼저 가졌던 마음은 하나님께서 욥에게 물질적인 복을 주셨기 때문에 믿음이 좋은 것이지 재물에 대해 공격하면 하나님을 원망할 것이라고 하나님께 말했지 않습니까?
욥기 1장 10~12절을 보십시오.
“주께서 그와 그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울타리로 두르심 때문이 아니니이까 주께서 그의 손으로 하는 바를 복되게 하사 그의 소유물이 땅에 넘치게 하셨음이니이다 /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모든 소유물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틀림없이 주를 향하여 욕하지 않겠나이까 /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의 소유물을 다 네 손에 맡기노라 다만 그의 몸에는 네 손을 대지 말지니라 사탄이 곧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니라”
오늘 본문에서 거라사지역의 주요 산업인 돼지목축사업에 큰 피해가 오면 거라사 사람들이 예수님을 원망하고 예수님을 거부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했는데 사실 이런 생각은 어느 정도 맞은 듯 합니다. 다음 주에 살펴볼 오늘 본문 다음 본문에서 거라사지방의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을 그 지방에서 떠나도록 요구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세상의 사람들의 가치관은 돈많고 물질적인 복을 받는 것이 신앙을 가지는 이유라고 보는 것이고 사탄마귀는 그런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재물에 대한 공격을 통해서 하나님에게서 떨어뜨리려고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사탄마귀는 우리가 돈을 잃고 물질에 대한 위기를 맞이하면 하나님을 찾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우리의 재산을 공격합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직장생활에 위기가 찾아오고 우리의 통장에서 쌓였던 돈이 점점 사라져가고 각종 투자를 했던 돈들이 깡통이 되어갈 때 혹 우리가 하나님을 원망하고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버리지는 않습니까? 사탄마귀는 인간이 그 정도라는 것을 알고 우리의 재산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도록 공격합니다. 이런 사탄마귀가 우리의 소득과 재산을 공격할 때 정말 이런 공격이 있어도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신앙을 지켜나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말씀을 맺을까합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서 우리의 일상생활속에 우리를 무너뜨리려고 찾아오는 사탄마귀의 특성을 살펴보았습니다. 사탄마귀는 우리를 어떻게든 무너뜨리려고 인간이 감당하지 못할 엄청나게 많은 무리를 이끌고 우리에게 쳐들어옵니다. 사탄마귀는 우리의 인생을 무너뜨리기 위해 우리 내면에서 공격이 성공하지 못하면 우리 주변의 사람들과 사회의 분위기와 우리가 살아가는 터전에서 우리를 흔들어놓을 분위기를 만드려고 세상의 상황과 분위기를 잡으려 합니다. 세상의 공중권세를 잡고 세상의 분위기를 악한 영의 분위기로 만드려고 합니다. 또한 사탄마귀는 우리가 재물에 대한 유혹에 약하고 재물에 대한 위기속에서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며 우리의 재산을 공격하고 우리가 재력을 잃어버리도록 상황을 만듭니다. 결국 인간은 돈에 대한 위기를 겪으면 하나님을 원망한다고 사탄마귀는 생각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정말 이런 사탄의 계략속에서 참 신앙으로 승리하고 계십니까? 사탄마귀가 떼거지로 달려들어 우리의 삶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세상의 분위기를 혼란스럽게 만들어 신앙을 지키지 못하게 만들고 우리가 가진 재산을 빼앗아감으로 하나님을 원망하게 만드려고 할 때 정말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향한 신앙을 제대로 지키고 살아갈 수 있습니까? 정말 힘듭니다. 우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살아갈 것이라고 하지만 정말 그런 상황에서도 하나님만 붙들기는 쉽지 않습니다. 욥기에서 욥도 어려움의 순간에서 끝까지 믿음을 지킨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 원망과 불평이 나오면서 하나님께서 인정하신 의인인지 의심스러운 말과 행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우리의 삶을 의탁하며 우리의 현 상황을 아뢰며 하나님안에서 신앙을 지켜나가려고할 때 하나님의 은혜로 고난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정말 사탄마귀의 이런 강력한 공격을 우리 스스로 이겨낼 수 없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갈망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대하며 정말 하나님이 지켜주실 때 내가 바로 설 수 있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살아갈 때 어떤 사탄의 공격에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승리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