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수괴 윤석열의 변호인단이 헌법재판소의 탄핵 재판 결과를 미리 알아버렸나 봅니다.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는 주문이 불보듯 빤하자, 아예 판을 뒤엎고 깽판을 치려 합니다.
윤석열 대리인단은 오늘 온갖 말도 안되는 이유를 들어 문형배 등 세 명의 재판관이 스스로 탄핵심리에서 빠지라는 의견서를 헌재에 제출했다고 합니다. 자신들도 이런 의견이 반영되리라고는 기대하지 않을 것입니다. 권성동 ‘내란의힘’ 원내대표가 헌재 재판관들을 공격하는 것과 맥을 같이 합니다. 벌써부터 헌재 결정에 불복할 준비를 하는 겁니다.
조국혁신당이 권고합니다.
헌재 결정에 불복하려면 아예 재판을 그만하자고 하세요. 현재 재판관이 8명인데 3명을 빠지면 재판을 이어갈 수가 없습니다. 마은혁 재판관의 임명도 막아 헌재를 무력화 하려는 속셈이 빤하니 누가 윤석열 대리인단이나 내란의힘 주장에 귀를 기울이겠습니까? 차라리 탄핵재판은 하나마나이니 대통령직에서 사임하고 내란 혐의 형사재판에나 집중하길 권합니다. 형사 재판에서는 또 어떤 신박한 주장으로 깽판을 칠지 모르겠으나, 그 재판 결과도 빤할 겁니다. 너무나 많은 증거와 증인이 윤석열의 중대범죄를 증명하고 있으니까요. 게다가 온 국민이 범죄 현장을 보셨는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겠습니까?
2025년 2월1일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 김보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