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렬 포항중앙교회 목사 “우리 사고에 따라 인생이 달라져”
청년주일 예배서 강조
손병렬 포항중앙교회 목사는 2일 우리가 어떤 사고를 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인생을 훌륭하게 만들 수도 있고 완전히 망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손 목사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포항중앙교회 본당에서 드린 3부 청년주일 예배에서 ‘내 인생은 오늘보다 내일이 낫습니다’란 제하의 설교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손 목사는 “꿈꾸며 낭만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법을 유지한다면 반드시 미래가 활짝 열린다”고 했다.
이어 “그렇게 하려면 어떻게 살아야할까”라고 한 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믿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목사는 “우리가 세상을 보면 마음이 무너지고, 내 자신을 보면 열등감에 빠져든다”며 “믿음의 눈을 열어 하나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긴다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우리 앞길을 책임지신다”고 전했다.
그런 뒤 교인들과 함께 “보라 내가 너를 이가 날카로운 새 타작기로 삼으리니 네가 산들을 쳐서 부스러기를 만들 것이며 작은 산들을 겨 같이 만들 것이다.”란 이사야 41장 15절을 읽었다.
손 목사는 저는 당대의 의인 욥을 좋아한다고 했다.
그는 “욥에게는 열 명의 자식과 많은 재산이 있었으나, 하나님의 테스트로 모든 자식과 재산을 한꺼번에 잃었다. 아내와 친구는 욥을 원망하며 떠났고, 욥 자신은 병이 들어 죽어가고 있었다”며 “하지만 욥은 하나님을 불평이나 원망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욥이 그의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이전 모든 소유보다 갑절의 축복을 주셨다”란 욥기 42장 10절을 들려줬다.
누구나 하나님의 손에 붙들리면 큰일을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도 했다.
손 목사는 “칼도 강도 손에 붙잡히면 흉기가 되지만, 유명한 의사 손에 붙잡히면 사람을 살리는 보검이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도 마찬가지다”며 “여러분이 하나님의 손에 붙잡히면 여러분의 인생이 놀랍게 변화될 것이다. 이 믿음을 가지고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넘어져도 일으켜 주시고, 놀라운 간증거리를 주실 것이다”며 “이 말씀 붙잡고 용기와 희망을 갖고 승리하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고 했다.
청년주일 예배는 윤형진 목사 인도, ‘주기도문’ 찬송, 성시교독, ‘사도신경’ 신앙고백, ‘만복의 근원 하나님’ 찬송, 오형빈 청년 기도, 황하람 청년 성경봉독, 청년부 일동 봉헌찬송, 교회소식, 성년식, 환영 및 교제, 시온찬양대(지휘 이영호)와 관현악단 ‘찬양과 감사의 노래’ 찬양, 손병렬 목사 설교, ‘마지막 날에’ 파송찬송,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손 목사는 이날 교회에 등록한 마이클, 박영숙, 김수미, 최영자, 강인성 씨를 축복했고, 교인들은 박수로 따뜻이 가족으로 맞았다.
또 첫 출석한 아기 강예서(강인성·최지원 성도 딸)를 위해 축복기도한 뒤 부모에게 축복기도패를 전달했다.
성년식에서는 올해 20세가 되는 청년 13명을 축하하고 기념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