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수일을하며 어찌어찌 하다보니 오래된 고택들의 매력에 빠져
복원이라긴 좀 그렇고 옛목수분들의 솜씨를 가까이에서 느껴보는
행복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관리를 하지않아 흉물스러운 페가를
땔감이아닌 멋스런 집으로 탄생되었을땐 나름 뿌듯함도있고요 (퍼온글)
전남 부안의 향교4~5년전 사진입니다
이곳은 어느 솜씨좋은 목수분이 복원하여 전주 한옥마을내 백년마을로가 위용을 뽐내고
있습니다
위의집 철거때 먼지를 뒤집어쓰고 인증샷
서울 보문동 주택가
2월말이 다 되갈무렵 남쪽 촌놈이 겨울이 지난줄알고 서울가보니 눈이 녹질않아 기와 걷는데 고생이
많았습니다.
대문
13년 3월 20일서울 정릉에서 살림집2채분을 함양 작업장으로 옮겨 부재들 이물질 제거하고 못빼는
작업부 터시작합니다.
앞으로도 영주 수몰지구의 아름다운 고택1채 담양고택1채분을 더 작업 해야할 듯합니다.
오늘은 안전화를 안신었네요^^
가공된 부재들입니다.
대부분의 옛날집들이 기둥아랫 부분이 먼저 비바람에 부실해지더라구요
자연석 주춧돌위에 그랭이
상량은 새로 쓰지않았습니다.
대청마루가 쪽마루로...
주방창
내부에도 공간이좁아 ㄱ자로 쪽마루를 둘러주었습니다.
옛 목수분이 소목도 함께하셨는지...
화장실로가는 뒤편 출입구
기와가 조금 아쉬움이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