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성경말씀 : 야고보서 1:1-12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야고보서 1:12)
열 두 살의 리아디아네즈 로드리게즈-에스파다는 5킬로미터(3마일이 조금 넘는) 경주에 늦을까 봐 걱정이 됐습니다. 너무 긴장한 나머지 자기가 뛸 경주보다 15분 앞서 하프 마라톤(13마일 이상!) 참가자들에 섞여 출발해 버렸습니다. 리아디아네즈는 다른 주자들과 보조를 맞추며 한발 한발 앞으로 달려 나갔습니다. 4마일을 달렸는데도 결승선이 나타나지 않자 아이는 자기가 더 멀고 더 힘든 경주에 잘못 들어온 것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계속 달렸습니다. 이렇게 생각지도 않은 하프 마라톤을 뛴 리아디아네즈는 13.1마일 경주를 완주하여 2,111명 중 1,885 번째로 들어왔습니다. 인내력으로 해낸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었던 많은 초대교회 신자들도 박해 아래에서 그리스도를 향한 경주를 그만두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야고보는 그들에게 계속 달리라고 격려했습니다. 인내하며 시험을 견디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두 가지 보상을 약속하셨습니다(야고보서 1:4, 12). 첫째는, “인내를 온전히 이루면” 그들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겠다”는 약속입니다(4절). 둘째는,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생명의 면류관”을 주셔서 이 땅에서는 예수님 안에서 살며 내세에는 주님과 함께 거할 것이라는 약속입니다(12절).
때로는 그리스도인의 경주가 우리가 이미 알고 등록한 경주와 달리, 생각보다 더 길고 더 어려운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의 필요를 공급하시면 우리는 인내하며 계속 달릴 수 있습니다.
지금 어떤 어려움을 견디고 있습니까?
역경을 지날 때 하나님 믿는 믿음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랑하는 하나님, 이제는 다리가 아프고 그만두고 싶습니다.
저에게 힘을 주소서.
<오늘의 양식, 2023년 12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