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On the fourth day, they said to Samson's wife, "Coax your husband
.1. into explaining the riddle for us, or we will burn you and your father's
.1. household to death. Did you invite us here to rob us?"
16 Then Samson's wife threw herself on him, sobbing, "You hate me! You
.1. don't really love me. You've given my people a riddle, but you haven't
.1. told me the answer." "I haven't even explained it to my father or mother,"
.1. he replied, "so why should I explain it to you?"
17 She cried the whole seven days of the feast. So on the seventh day
.1. he finally told her, because she continued to press him. She in turn
.1. explained the riddle to her people.
18 Before sunset on the seventh day the men of the town said to him,
.1. "What is sweeter than honey? What is stronger than a lion?" Samson
.1. said to them, "If you had not plowed with my heifer, you would not have
.1. solved my riddle."
19 Then the Spirit of the LORD came upon him in power. He went down to
.1. Ashkelon, struck down thirty of their men, stripped them of their
.1. belongings and gave their clothes to those who had explained the
.1. riddle. Burning with anger, he went up to his father's house.
20 And Samson's wife was given to the friend who had attended him at
.1. his wedding. |
긴장된 삼손의 삶 (14:15~17)
삼손은 사사의 사명을 받은 구별된 사람이었지만 하나님의 사람이 가져야 할
영적이고 도덕적인 삶을 보여 주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이나 거룩을 추구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는 강한 능력을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받았지만 정작
그는 작은 유혹 앞에서도 쓰러지는 약함을 보여 줄 뿐이었습니다. 이방 여인에
대한 흠모로 가득 찬 나실인의 정신 세계는 그 자체가 긴장이었습니다. 결혼을
반대하는 부모와의 대립, 나실인의 결혼식을 축하하러 모인 블레셋 사람들,
결혼식장을 긴장으로 채운 수수께끼와 그로 인해 동족으로부터 위협받는 아내의
처지 등은 모두가 죄로부터 출발된 긴장거리였습니다. 답을 알아내려는 아내와
결국 실토하는 삼손, 그리고 그것을 전해 듣는 블레셋 사람들. 이처럼 나실인의
삶과는 전혀 거리가 먼 긴장들이 우리들의 마음을 돌아보게 합니다.
- 구별된 사람 삼손에게 있던 이방 여인을 향한 마음처럼, 나의 삶을 무익한
- 긴장으로 몰고 가는 것은 무엇입니까?
아내를 잃어버린 삼손 (14:18~20)
수수께끼 놀이의 승자는 블레셋 사람들로 밝혀집니다. “무엇이 꿀보다 달겠으며
무엇이 사자보다 강하겠느냐?” 이 물음에 도리어 삼손이 할 말을 잃습니다.
분노한 삼손은 블레셋의 다른 도시인 아스글론에서 30명을 죽이고 그들의 옷을
벗겨서 자신의 약속을 지킵니다. 이 살육이 믿음에서 나온 행위가 아니라 아내에
대한 배신감과 블레셋 사람들의 야비함에 대한 개인적 분노의 결과라는 측면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일하심의 방식을 주목하게 합니다. 그것은 나실인의 삶을
잃어버린 사람조차 여전히 사용하셔서 끝내 그분의 계획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신실함입니다. 신앙의 모든 것을 버리면서까지 얻은 아내를 결국 이방 친구에게
잃어버리는 삼손의 모습은 하나님이 성도의 탈선을 어떻게 다루시는지를 보게
합니다.
- 믿음의 길을 걷는 동안 내가 끝까지 붙들어야 할 삶의 영역은 무엇이며,
- 포기해야 할 영역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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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중서부 지방의 명문대학에 진학한 한 친구가 이런 이야기를 해 주었다.
그 학교에는 수십 년 동안 학생들을 맞이해 준, 보물과도 같은 거대한 나무가
있었다. 가지를 넓게 펼치고 모든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었던 그 거대한
떡갈나무가 없는 캠퍼스는 상상할 수 없었다. 그런데 어느 날, 신경을 거스르는
엄청난 소리와 함께 그 거대한 떡갈나무가 쓰러지고 말았다. 한 달이 가고
두 달이 가고, 그렇게 계절이 계속 바뀌는 가운데 그 나무는 내부로부터
잠식당하고 있었지만, 아무도 눈치 채지 못했던 것이다. 조용히, 그리고 천천히
진행된다고 해서 그것이 파괴적이지 않은 것이 아니다.
이것은 우리의 성품에 관한 문제에도 해당되는 이야기다. 항상 그렇듯 눈에
보이지 않는 도덕과 윤리에 관한 병원균이 살며시 침투해 들어와서는 말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이다. 바닷물이 오랜 시간에 걸쳐 제방을 침식해 가듯,
우리가 그 사실을 알아채기 전에 우리의 성품 중 큰 덩어리가 바다에 빠져버리고,
내부를 보호하던 두터운 껍질이 바닥에 떨어지고 만다. 한때는 그저 ‘하찮은’ 것에 불과했던 것이 이제 삶 전체를 압도해 버리게 된다.
그러면 이러한 하강 곡선을 멈추게 하는 영적 도약은 무엇인가? 주님께 기도하는
가운데, 자신이 지금 잘못된 길로 가고 있음을 깨닫고 올바른 길로 가기를
소원하라. 당신을 방황하게 만든 불신앙을 회개하고, 주님께 그분과의 친밀한
관계를 회복시켜 달라고 간구하라.
- 「영적 도약의 갈망」/ 브루스 윌킨슨 |
첫댓글 ☆。지지☆。님 ~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