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야, 안 그래도 요즘 유주덕에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는데, 더욱 깊은 생각을 하게 되는 글과 시집추천, 위버스 라이브까지 넘 고마워!
꿈의 노예가 되지 않고, 어떤 생각이 유일한 목표가 되지 않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금 되새기고 있어..
어찌보면 대개 어린 시절의 특징이기도 하잖아. 어릴 적엔 갖고싶던 장난감 하나만 얻어도 세상 다 가진 기분이 드는데, 어린 시절에 거쳐야 하는 중요한 과정이겠지만, 어른이 되어서도 마냥 이런다면 안 될 것 같아.
물론 작은 것 하나에도 감사하고, 큰 행복을 느껴야 진정한 행복이겠지만, 노예가 된다면 오히려 불행해지더라.
게다가 특히 어른이라면 자신만의 행복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행복도 챙겨주며 전체를 바라볼 줄도 알아야 하는데, 한가지에만 매달린다면 이 세상은 정말 어두워질 거야.
꿈의 노예가 되거나 하나의 생각이 유일한 목표가 되버린다면, 그걸 이루려고 수단방법 안 가리거나, 세상의 다른 측면에는 맹인이 될 테니까.
꿈과 자신을 위해서도 꿈에 대해서 결코 주객이 전도되어서는 안됨을 뼈져리게 느꼈는데, 그럼에도 꿈은 열망이 강렬해야 이룰 수 있는 것이다 보니, 열망이 너무 강렬해지다 보면, 매달리게 되고, 그러다보면 너무 힘들어져서 정신 차리게 되고.. 이런 과정이 오래 반복된 후에야 성장하게 되는 것 같아.
무엇보다도, 꿈에 대해서 독보적으로 뛰어난 마인드를 가진 유주가 전해주는 글이라서 무척 와닿아..
그리고 꿈이란 그것을 이루는 과정에 있음을 누구보다도 유주를 보며 깨닫고 있어.. 이렇게 과정에서 의미를 찾는다면 꿈의 노예가 되거나 하나의 생각이 유일한 목표가 되지 않을 것 같아.
9 Years의 가사 '아이같은 마음이라면 어디든 아름다울 테니까'에서 '아이같은'은 childish가 아니라, childlike란 뜻이니까, 너무 공감되더라.
내가 어린 시절을 많이 그리워하지만, 어느 한가지에만 매달리지 않고, 내게 유주가 독보적으로 중요하지만, 나만의 삶에서도 웃고 울고 있으니, 내 걱정은 크게 안 해도 될 것 같아.
그리고 이것은 유주를 더욱 잘 응원하고, 유주의 음악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함이기도 해.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이란 시집 추천도 정말 고마워..유주가 추천해줘서이기도 하고, 책 제목부터 확 끌려서 오늘 바로 교보문고에 가서 구입했어,
살면서 이 제목과 같은 생각 참 많이 했는데, 유주처럼 늘 진심을 다했다면 후회할 일이 아니라, 더 발전하기 위해서 거쳐야하는 과정이지만, 너무도 간절한 일이라면 이런 회한이 드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일 거야.
그래서 이 책은 더 나은 삶을 위해서, 미래의 자신이 현재에 와서 충고해주는 느낌이 들어. 그래서 잠언시집이겠구나.
마치 유주가 무대에 오르기 전에 최악의 상황을 이미 겪었고 두번째 기회가 온 거라고 상상하듯이!
꿈의 노예가 되지 말라는 말과도 통하더라.. 너무 한가지만 바라보면 진실을 보는 눈이 멀어버릴 테니까.
이번 위버스 라이브에서 유주가, 미치도록 사랑하면 불안해진다고 한 말도 너무 와닿아. 중요한 건 방향인 것 같아. 이런 불안을 느껴봐야 진짜 사랑을 알겠지만, 불안이 점점 커지는 사람도 있고, 점점 안정되는 사람도 있잖아. 물론 후자가 바람직한 건데, 나는 유주 덕분에 불안에서 안정으로 가고 있어..
Kairo - Can You Love Me Tonight도 잘 들었어! 곡도 가사도 참 좋더라!
유주가 러뷰를 이끌어주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들을 유주의 음악이라는 꿈들로 채워나가고 있어서, 이 과정을 음미하는 것이 더욱 꿈 그 자체야💗
오리온자리 녹음할 때 그런 사연이 있었구나. 기분이 나빠도 웬만한 일로는 절대 그 정도로, 특히 중요한 녹음을 앞두고 기분이 나빠질 유주가 아니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히기도 한데, 유주가 그런 일을 겪어서 마음이 아픈 게 더욱 커..
그럼에도 녹음에 최선을 다해서, 오히려 레전드를 갱신한 유주로 인해서, 유주와 오리온자리가 더 소중해지고 더 빠져들게 돼!
라이브에서의 매력도 최고지만, 음원에서는 목소리 톤이 낮고, 가사 한 줄의 끝마다 떨림이 더 많이 느껴지는 게 무척 매력적이던데, 감정선을 잡는데 치명적일 수 있었던 기분을 오히려 애절함에 역이용한 것 같고, 정말 의도치 않았던 상황과 유주의 진심이 만들어 낸 신의 한수였구나🪄✨️
헐 그리고 드디어 녹음이 다 끝났다니, 유주에게서 제대로 듣고 나니까, 이제 컴백이 정말 실감나기 시작하고, 정말 고생 많았어.. 아니, 지금까지 유주는 고생 정도가 아니라 고행이란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 앞으로는 정말 건강 잘 챙기길 바라고, 어제 늦게 라이브를 켰는데도 배부를 정도로 잘 먹앴다니 정말 다행이고 기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