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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소식을 전하는 꽃들이 한강 둔치에 피어있다. (사진 = 서울시 제공)
○··· 봄꽃이 북상하면서 한강에도 꽃 물결이 출렁이고 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4월1일부터 5월21일까지 51일간 한강공원 전역에 펼쳐지는 '한강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4월1일부터는 이제 막 개화하기 시작한 개나리와 벚꽃을 한강변에서 즐길 수 있고, 5월 초에는 유채가 절정이다. 그리고 5월 중순부터는 찔레와 장미가 한강변을 수놓는다.
◇ 축제 앞둔 화려한 서래 섬
○··· 봄의 전령사인 개나리는 이미 한강공원 둔치를 노랗게 물들이고 있다.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면서 개나리를 즐길 수 있다. 잠실대교 북단부터 중랑천 합류부(용비교)까지 이어지는 개나리 꽃길이 가장 빼어난 풍광을 자랑한다. 용비교에서는 한창 노란색으로 물들어가는 응봉산을 올려다볼 수 있다. 한강조망권이 좋은 응봉산에서는 매년 개나리 축제가 4월6일부터 4월 8일까지 열린다.
◇ 큰 나비 나는 유채꽃 축제 앞둔 서래섬 풍광
○··· 벚꽃도 빼놓을 수 없다. 여의서로 일대를 뒤덮는 왕벚나무가 장관을 이루는 여의도 봄꽃축제가 4월 7일부터 4월 12일까지 열린다. 4월 6일 4월 7일에는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한강 새봄맞이 콘서트와 한강 벚꽃 콘서트가 열려서 눈과 귀가 함께 즐거울 수 있다. 한강공원의 대표적인 봄꽃 명소인 반포한강공원의 서래섬은 매년 5월이면 유채꽃으로 빛난다. 파란 한강, 노란 서래섬을 배경으로 개최되는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는 5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