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형....채희 정말..어디 있는건지..."
형수 한테 물어봐... 형수는 알거 아냐...?!!!"
윤호:"내가 안물어 봤겠냐..? 그냥..채희가 돌아올때까지 기다려.."
그녀가 말도 없이 떠난지... 벌써... 한달이 지났다....
난..하영형수 한테서.. 그녀가 떠난 이유를 들었다..
참 말도 안돼는 이유로...내곁을 떠난...그아이.........
어디로 간건지...부모님 댁이 어딘지도 모르고..전화도 안돼고..
하루하루....미치게 보낸다...
예인: "혜성아........나왔어...."
정말 무섭고도 소름끼치는 여자..
내가 정말 저 여자를 목숨보다 사랑했을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그녀의 목소리 조차 듣는것도 짜증나 죽겠다...
혜성: "내 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했을텐데... 꺼져..!!!!"
예인: "니가 이렇게 해서 좋을게 하나도 없을걸로 아는데...?"
혜성: "상관없어...니가 하고 싶은데로해..어떤 기사를 내든지..
난 너에게 돌아가지도 않고..
그런 기사...신경안써..난 ...채희만 돌아오면돼... "
예인: "그래.? 연예계 생활에서 타격이 있을텐데도..?"
혜성: "그래...그런거 하나도 신경안쓴다.."
그렇게 돌아서는 강예인...
송채희 정말 어디 있는거야.....정말 미치도록 보고싶어...
인영: "빨리 출발하자 방송시간 늦겠어...."
혜성: "근데 이기집애는 또 누구야...?"
인영: "차혜성...!!말 조심해..새로 온 코디네이터야..."
혜성: "필요없어...꺼지라고해.."
윤호: "이 새끼야..이게 몇번째인줄이나 알아..? 방송 안할거냐구...?!!!!!"
혜성: "야.... 너...그만 가라... 꺼지라고...!!!!!!"
난 그렇게 아무 이유없이...
아무 죄도 없는 새로운 코디라는 여자한테..꺼지라고 소리를 질렀고..
그 여자는 울면서..... 나간다...
난 송채희만 있으면..된다구........!!!!!!!!!!!!!!
정말로 보내기 싫었습니다.
떠나지 않을 당신이라 생각했기에
떠나는 순간까지 그 마음을 몰랐습니다.
얼마나 사랑한 당신인데
얼마나 내곁에 두고 싶어하던 당신인데
보내고 싶었겠습니까?
당신에 대한 정이
깊어 질대로 깊어져
당신 없이는 내가 살수 없는데...
내 가슴에 새겨진 당신의 모습이
이렇게 선명한데
당신을 보내고 싶었겠습니까?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당신의 대한 나의 사랑이
얼마나 깊어져 있었던지를,,,
당신은 잊을 수 있을지 몰라도
난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정말 돌아올 당신이라 믿고 싶습니다.
당신만 생각하면 가슴이 아려오고
눈물이 먼저 앞을 가립니다.
그토록 사랑하는 내 마음을 몰랐더이까?
조그만 관심에도 행복해 하던 나를
당신이 진정 몰랐더이까?
그래서 더 아픔니다.
진실로 사랑했던 내마음을
모르고 떠나간 당신 때문에 너무 아픕니다.
당신은 모르는것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리워서 잠못 이룬 많은 날이
당신 때문이라는 것도 몰랐습니다.
무엇으로 표현해도
당신이 아는 것이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모르시고 떠난것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보내기 싫었습니다.
당신이 몰랐던 내 마음을 다 듣기전에
떠나지 않기를 바랬습니다.
이제 어찌해야하는건가요
들어줄 당신도 없는데
진실로 사랑했던 이 마음을 어떻게 전할까요?
나 이제 어디로 흘러가야 하는가요
보내지 않아도 떠나간 당신처럼
어디론가 흘러가야 하는데.....
-좋은글 中에서-
띠리리리...띠리리리.....
채희: "여보세요...?"
엄마: "채희야.... 오늘 약속 잊지말고 꼭 나가야 한다.... 어...?"
채희: "엄마... 싫어..나 그거 안봐....나..분명 싫다고 말했다.."
엄마: "무조건 나가..나가서 맘에 안들면 그땐 엄마도 암말 안하마...
사랑하는 딸아... 서울 호텔 6시다..... 이름은 임준하다.."
그렇다...엄마는 나에게 선을 보라고 강요를 하시고 있다..
아직 녀석에 대한 마음이 하나도 정리가 안되어 있건만..
녀석과의 일을 모르는 사랑하는 어무이께서...내 맘을 알리가 없지......
나는 녀석과 그렇게 헤어진후...........
서울에서 조그마한 방을 얻어.........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는데..
선을 보라고 강요하시는 엄마땜에...미치겠다..
녀석이 아직도 이렇게 그립고 보고 싶은데...
다른 사람이 눈에 들어오겠냐고요.....!!
5시30분.............약속시간이 되려면.....30분밖에 남지 않았다..
어쨋든 엄마가 그렇게 부탁을 하시니..어쩔수 없이 나가기로 맘 먹었다..
띠리리리....띠리리리..........
인영 언니다......... 받고 싶지 않은데......
채희: "어....언니...오랫만..........이네......"
인영: "야........!!!송채희?!!!!!!!!!!"
채희: "어..왜..그래.?"
인영: "너..그러기야..? 말도 없이 일도 그만두더니.. 전화도 안받고....
너 혜성이랑 그렇게 됐어도...우리한테는 안그래도 되잖아...너...미워....ㅠ,.ㅠ"
채희: "미안해..언니........ 미안.."
인영: "미안하면...7시까지 베버리로 와....... 알았지..?"
채희: "그게..언니... 오늘은..."
인영: "걱정마..혜성이는 어머님 오셔서 오늘 안오니까..
너 안오면... 그땐... 우리 사이도 끝이다.... 나 그리고 요즘 혜성새끼 때문에..
스트 레서 받아서 죽어..술한잔 먹어야 겠어..것도 너랑....꼭 나와라...끊는다.."
그렇게 일방적으로 말하고 끊어버리는 인영언니..
난.. 하영이만....윤호 오빠 없는 틈을 이용해.. 만나기만했지...
인영언니나..다른 사람은..아예 연락을 끊어버리고 지냈다..
어차피 선 자리 나가봤자...
차만 마시고 들어올거니까............... 먹고 인영언니 한테루 가야겠다...
그렇게 서울호텔로 가고 있는데.. 왠지 불안한 마음이 드는건 뭐일까..?
맞다..아까 인영언니말을 그냥 흘러버린 나..........
혜성녀석의 어머니가 오셨다구?!!!!! 설마 이번에도..서울호텔에..?
설마... 혜성녀석이랑 사이가 왠만큼 좋아졌는데.... 혜성녀석의 집에서 보내겠지..?
그렇게 불안한 마음을 안고 서울 호텔에 도착하여..그 사람을 찾았다..
준하:"송채희씨..되시나요?"
채희: "아..네...."
하고 앉으려는 순간...............낯 익은 여자 목소리......
"채희양....? 채희양 맞네.. 어?"
혜성의 어머니이다........ 근데.. 내 앞에 오더니.. 임준하라는 남자를 보고...
놀라시는것 같다.......
채희: "안녕하세요... 언제 오셨어여....?"
"나.... 그저께...안그래도 보고 싶었는데..약속이 있나봐여.."
채희: "네..그럼 또 들어가시는 건가여?"
"지금....가려던 중이예여... 근데.. 아니예요.. 약속 있어서 온거 같은데..
전화 번호 그대로죠..?내가 조만간 다시 전화 할게..그대.. 얘기해요..채희양...."
그렇게 혜성녀석의 어머니가 나가시는걸 보고 뒤돌아 서는 순간...
내가 그렇게 그립고 보고파 했던 사람..... 거의 한달 반이었던가..?
혜성녀석이 얼굴이 굳어진채...내 쪽으로 오고 있다...........
그러자..임준하라를 남자를 보더니....... 얼굴이 차갑게 변한다..그러더니..
혜성:"씨 발..................."
그냥... 내..옆을 지나쳐서... 어머니를 쫓아서 나가 버린다.
어느새 내 눈가엔 눈물이 고여있었다....
준하: "저...채희씨........"
맞다..준하라는 남자를 잊고 있었다..
난 그때서야 그남자 맞은편 자리에 앉았다..
채희: "죄송해요.... "
준하: "근데..혹시 방금 지나가던 사람... 가수 차혜성 아니예요? "
채희: "네.... 맞아여..."
준하: "맞았구나... 아씨.. 아쉽다... 싸인이라도 받아서 내동생 갔다 줄걸..
내 여동생이 있는데요.. 차혜성 광 팬이거든요..."
채희: "ㅡ,.ㅡ 아..네.."
뭐야... 이사람..좀...마니 깬다.. 목소리도 처음 내 이름 불렀을때랑..
확 틀리게 변해버린다..... 그리고 몇분을 얘기를 하는데........
내 귀엔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
그래서 그 남자에겐.... 정말 미안하다고 하고.. 인영언니와의 약속 장소인...
베버리호프에 도착을 했다..
채희: "언니.........나 왔.."
말문이 막혀버렸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어머니랑 같이 있던 혜성녀석이 어떻게 여기에...
인영: "채희야... 그게... 아씨.. 우선 앉자..."
둘이 만난다던 인영언니..는 거짓말을 한것이다..
그 자리에는 혜성녀석.. 윤호오빠.. 하영.. 인영언니가 다 모여있었다..
그렇게 언니 손에 이끌러 자리에 앉자..
녀석 나를 한번 차갑게 야리더니.. 비웃듯이 한쪽 입꼬리가 올라간다..
그리고는 계속 술만 들이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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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소설 1.
[ 중편 ]
스킨쉽을 좋아라하는 잘나가는 연예인의 힘든 코디테이터~♡【②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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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재밌어용 > < 히히 수고하시구용 ! 만이만이 써주세요 ^^ *
너무 좋아요 ㅠ 많이 써주세요 ㅎ
아~~~~~~~~~저 둘을 어쩌면 좋지요? 다음 편 빨리 보고 싶어요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ㅠ.ㅠ
혜성이가 너무 맘이 아프겠어.ㅠㅠ 채희도 그렇고..
다음편이 기대 대네요 , 빨리 써주세요, ㅋㅋ
쭉 읽어왔는데 정말 힘든 커디네이터 생활이네요.ㅋㅋ 너무 재미있어요~ 담편 원츄!!
아 뭐야 ㅠ.ㅠ 또 엇갈렷어 ㅠ.ㅠ
우어엉 ~ 이런...ㅋ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