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은 2025. 12. 24. 수요일.
날씨가 환하고, 밝고, 덜 춥다.
오늘은 외국의 기독교 종교 <크리스마스 이브> 즉 '성탄절 하루 전날'인데도 하늘에 해가 떴다.
성탄절 전후에 눈이 내려야만 기독교/천주교 등의 이미지가 뚜렷한데도 올해 2025년 12월 24일은 그저 그렇다.
늙고 병들고, 추위를 유난히 타는 나는 크리스마스 이브의 흰눈보다는 빨근하게 뜬 해가 훨씬 낫다.
2.
오늘 오후에 내 고향에서 사촌동생이 내 농협통장에 입금했다고 아내가 나한테 말한다.
귀 어둔 나 대신에 내 아내와 통화했다는 뜻이다.
농협기프트 카드 : 2025. 11. 25. 기준일 조합원
지급액 : 10만원
사용기간 : 2025. 12. 31.
사용처 : 농협 하나로마트, 영농자제센터, 주요소 등.
내가 농협조합원이 된 지는 1972년 초.
초기 창설된 조합에 여러 번 출자한 금액이 상당했는데도 어머니 사후 재산상속 시에는 조합을 탈퇴해서 그 돈으로 상속세 일부를 냈다.
조합 창설초기 신규 가입할 때에는 출자금 액수에 제한이 없었으나, 농협조합이 건실하게 성장한 뒤로는 조합원의 출자금에 제한을 두어서, 소액으로만 재가입해야 했다.
나는 1972년 초기회원이었다. 2015년 봄 모친 상속세 때문에 돈이 필요로 해서 조합에서 탈퇴했다가 재가입하면서, 소액출자 조합원으로 전락했다.
오늘 집나이 일흔살인 사촌동생이 상품권을 받고는 대신에 현금으로 바꿔 내 농협통장으로 전송했다고 하니 사촌동생한테 고마워 한다.
나는 퇴직한 지가 만17년도 더 지났다. 퇴직한 뒤로는 동전 한닢조차도 벌지 못하는 무능력자이기에 용돈이 늘 부족하다.
다달이 나오는 연금은 아내가 내 통장을 지녔기에 나는 동전 한푼조차도 꺼내지 못한다.
고향 다녀온 지도 오래 된 나.
내년 봄 날씨가 풀리면 고향에 내려가서 사촌동생한테 고맙다고 인사를 더 해야겠다.
3.
아래는 내 고교 여자친구의 카페에 올린 내 글이다.
철새와 텃새
오늘은 2025. 12. 6. 토요일.
나는 한국정치에 관심을 전혀 두지 않았다.
요즘 어떤 회원은 <문학카폐> '등단 시인방'에 정치에 관한 내용을 올린다.
아무래도 특정 정당의 당원인 듯 싶다.
그의 시에서는 '철새'를 비난한다? 정치 철새를 뜻한다?
나는 오늘에서야 처음으로 인터넷으로 한국 정당에 관한 자료를 검색하기 시작한다.
* 대학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했는데도 현행 국내정치에는 하등의 관심조차도 두지 않았다.
국가 권력 3부 가운에 유독 입법부인 국회, 국회의원만 탓하는 현행 극우파 정당 지지자들에 대한 혐오감때문이다.
우남 리승만, 박정희, 전두환/노태우, 이명박, 박근혜. 최근의 윤석열 등의 괴기스러운 정치행태를 나는 이해하기 어렵다.
2025년 11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최신 발표 자료를 기준으로 볼 때,
현재 대한민국에 정식으로 등록된 정당의 총 개수는 약 60개 전후이다.
현재(2025년 11월) 원내 정당, 국회 의석을 가진 정당은 1더불어민주당, 2국민의힘, 3조국혁신당, 4개혁신당, 5새로운미래, 6진보당 등 주요 6개 정당이 있다.
정당별 국회의원 수(2025. 11. 현재)
정당별 지역구 비례대표제 총의석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국민의미래
더불어민주연합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진보당
합계 254 46 300
더불어민주당 167, 국민의힘 107, 조국혁신당 12, 기타 정당 및 무소속 12
이 통계가 맞는지 틀리는지 모르겠다. 인터넷에서 검색한다. .......
숫자가 무척이나 상이하기에 위 도표 숫자를 아예 다 지웠다.
나한테는 의문투성이 숫자들이다.
현재(2025년 6월 기준) 각 정당별 국회의원 의석수
국회의원 정수는 총 300명.
그 중 실제 정당별 의석수는 아래와 같다.
• 더불어민주당: 170석
단독 과반을 넘긴 제1당. 법안 단독 처리 가능성이 있는 거대 여당.
• 국민의힘: 107석
제2당으로, 야당의 핵심 축이야. 비판과 견제의 역할을 담당.
• 조국혁신당: 12석
진보 성향 신생 정당. 민주당과 일부 협력하지만 독자성 강조 중.
• 개혁신당: 3석
유승민계로 알려진 중도 보수 세력.
• 진보당: 3석
지역 기반 진보 정당. 호남과 노동계 이슈에 민감.
• 기본소득당: 1석
이름 그대로 ‘기본소득’을 주요 어젠다로 하는 1인 정당.
• 사회민주당: 1석
과거 시대전환이 전신. 정당보다는 개별 의원 중심으로 움직이는 편.
• 무소속: 2석
특정 정당에 속하지 않은 상태로 활동 중.
• 공석: 1석
아직 보궐 선거가 치러지지 않았거나 의원직 상실된 자리.
국어사전을 보면,
보수란 ‘새롭게 변화시키는 것보다 옛것을 지키고 전통을 유지하려는 것’이라는 의미이다.
진보란 ‘변화와 발전을 통한 현 상태보다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것’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정당이나 언론을 보수니 진보라고 분석하는 것은 정확한 의미를 담고 있다고 볼 수 없다.
* 극우파, 극좌파 ... 이런 용어가 맞는 것일까?
4.
오늘은 2025. 12. 24. 수요일.
카페 '등단 시인방'에 시가 떴다.
시 내용 중 아래 문구가 특이해서 내가 고개를 갸우뚱했다.
..........
의원들
정치 야욕
동물과 같으니
............
내가 댓글 달려다가 그만 두었다.
내 댓글(초안)
삼권분립 :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
삼권 가운데 입법부가 문제인가요?
현행 대한민국 입법부의 여야 국회의원은 총 300명.
현행 대한민국에는 수십 개의 정당.
현행 국회의원이 속한 정당 수는 8개 이상?
여야 정당을 지지/반대하는 당원 숫자는 어쩌면 1,000만 명을 훌쩍 더 넘겠지요.
위 시에서는 '국회의원'을 '동물'로 해석하면 좀 그렇네요.
모든 국민은 '세균'도 아니고, '식물'도 아닌 '동물'이지요.
현행 대한민국 국회의원 300명 모두가 한결같이 문제인가요?
국회의원 모두를 '동물'보다는 '짐승'으로 해석하나요?
구체적인 설명, 근거, 자료 등이 보충되어야만 설득력이 있을 터.
이런 글이 문학, 즉 시일까요?
한국정치 특히나 현행 정치현상에 관해서는 아는 바가 없어서 위 시에 고개를 갸우뚱합니다.
생명체의 분류
식물 :
균(세균) :
동물 : 길짐승, 날짐승, 물고기, 벌레, 사람 등
....
나중에 보탠다.
늙고, 병들어서 하루하루를 힘들게 살아가는 내 삶에는 하등의 가치도 없는 내용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