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 보름달이 뜨는 추석 바로 전날
보름달을 보면서
간절히 정말 절절한 마음으로
빌고 빌면
이루어질 수 있을까?
언제나 첫번째는 건강이였다
내 나이때 애들이 이 말을 들으면
혀를 차겠지만
건강을 무지막지하게 잃어버린 나는
건강을 넘 소홀하게 대했던 나는
건강이 너무 소중하고 귀하디 귀한
하늘의 선물일테니 말이다
정신건강...
정신병이 날 심하게 찾아오면서
난 신체적 건강까지 잃는 무수한 세월을 겪으며
폐인이 되는 것만 같았다
아프지 말고
단단해지고
건강해졌음 한다
절절하게 바라는 그것,
"건강"
신체적 건강, 정신적 건강
이룰 수 있기를!!~
첫번째로 빌고 싶고
이루고 싶은 나의 소망이다
그리고...
뭔가 생활의 개혁이 필요하다
거의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끔 몸치료와 또 운동을 하는데
정말 무료함과 괴로움을 동반하는 그런 생활...
체력이 딸리는 저질체력을 느끼더라도
바빠지는 생활에 익숙해져야 함이라는 것~
서울로 가는 시간이 많아지기에 말이다
애완견과의 산책, 목욕도
다른 가족 구성원에게 맡기지 말고
읽고 싶던 책도 실컷 읽어보고
음악도 좋은 걸 놓친게 한두해가 아니라서
들으면 들을수록 좋은
노래들이
(가사와 나와는 다른 세상같지만 ㅜㅜ)
내 묵고 묵은 감정들을
새롭게 깨워나간다
그렇게 생활을 좀더 꽉꽉 채우면서 살아야지
각성을 해봐야 하는게 아닐까...
또,
여자로서의 매력을 지금 갖고 있는 것은
잘 보존하고
좀더 매력적으로 변해가야 되는 건 아닐까?
매력걸로서의 변화는
병으로써의 엄청 낮아진 내 자존심과 자신감을
조금씩 UP 시켜줄 수도 있을 듯 해서다
그리고.......
또 모르겠다
더 나은 생활로의
더 좋은 질이 느껴지는 생활로의
내가 되기를
둥근 달을 보며 간절한 마음을 담아
눈을 감고
깊은 숨을 쉬며 나를 다잡아 보련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마 제일 어렵다는
내 자신을 사랑하기
이렇게나 망가지고 이렇게나 변화되었어도
그래도 나는 나
다시 만들어간다
다시 일으켜세워간다
한없이 날 사랑해줘보자
그렇담
세상이, 내 삶이
향하는 방향이
경이로운
긍정의 힘이 가득한 길로
진입할 수도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다
추석을, 한가위를 하루 앞두고
둥근 보름달을 보며
기도하고 싶은 내용들을 한번 써내려가보았다
정리해보면,,,
언제나 간절히 바라는
건강
정신적, 신체적 건강
지금같은 생활에서
조금씩 업그레이드되는
생활의 변화, 개혁 시도하기
(독서, 애완견 적극 돌보기, 취미생활 많이 많들기.
소중하게 시간보내기 등등)
매력적인 아리에타 모습 탄생시키기 ㅋ
지금 조금이나마 남아있는 모습에다가
좀 노력하다보면 나름 개성있는 나만의 매력이
생겨나 있을지
아무도 모를 일
ㅎ
그리고
끝으로 말한 것은
내 자신 사랑해주기
글을 끝맺음으로는
이 바램들,
나의 소망들,
나의 노력과 믿음으로
이뤄가고 싶다는 것
달아, 달아
둥근 달아
내 기도의 소리가
빠른 속도로 전해졌으면...
즐거운 한가위, 추석 연휴인 만큼
먹을 것도 많고
쉴 수 있는, 즐길 수 있는 것들도 많다
좋은 휴식의, 좋은 추억의
날들로 채워나가시길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반가운 배일제님^^
좀 어려운 문구인데
암튼 하늘에 간절한 기도를
올립니다
달과 햇님,
절 응원해 주었으면~
같이 화이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