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근처에 포베이가 있어서 간간히 가서 먹곤 했는데
'아 이거 뭔지 아쉬운 기분이야..' 라고 생각이 떠나질 않더군요..
그냥 혀 가는대로 진한 소고기 국물과 숙주나물을 즐겼습니다..
많이들 그렇듯 고수풀? 은 넣지 않는데..
맛나게 먹는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
확실히 주택가 부근에 있어서 그런가.. 가게가 어둑어둑 하더니..
어느날 갑자기 없어져서.. (광주 수완지구점)
이젠 시내쪽 갈때나 맛볼수 있겠네요.
만들어 먹자!! 고 해서
아무리 재료를 퍼부어도 집에서 하면 그맛이 안나더군요..
첫댓글 하정우 처럼 드세요.
푸하하하하하
ㅋㅋㅋㅋㅋㅋㅋ 답글쩌네
흐음.. 제가 쌀국수 10년 동안 먹으면서 많은걸 시도 해보았습니다만 최종으로는 그냥 기본 육수에 청양고추를 엄청 많이 넣어드세요. 목구멍이 따가울정도로 거기에 이금기 해선장을 살짝 두르면 됩니다. 참 쉽죠?
저는 쌀국수가 해장에 좋더라구요. 그 전날 술 많이 드시고 드셔보세요. 한 결 맛있음.
숙주는 면 밑에 깔아서. 레몬은 반바퀴 둘러서..
걍 입에 넣으면 맛있던데 저는 ㅋㅋㅋ
제가 호치민에 40일쯤 파견당해서 쌀국수와 보룩락만 먹었는데염..여러가지 실험후 현재는 고수와 레몬. 노 숙주 노 양파 노 고추..가 되었어염.
고수'를 꼭 함께 드세염
고수풀을 넣어야 하는군요..
양파 매니아라 양파만 주구장창 넣었는데.. 쌀국수 덕분에 숙주도 좋아져서..
라면 먹을때도 숙주를 넣어 먹게 되었는데..
흐흠..
고수는... 사람마다 느끼는게 달라서 저는 먹으면 세제먹는느낌이라 항상 빼고 먹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