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5년을 살면서 단둥에 여러번 간 적이
있다 ㆍ
📺 tv에서도 자주자주 나온다 ㆍ
단둥은 랴오닝성 남동에
압록강 하구부근에 있는
유명한 도시다 ㆍ
압록강은 단둥어귀에서
상류쪽으로, 신의주와 마주보고 있다 ㆍ
단둥은 압록강 단교로
유명하다 ㆍ
북한 중국 물자반입 장면이 자주 나온다 ㆍ
보트를 타고 압록강 중간쯤 되는 지점의
관광지였다 ㆍ
🌞 낮에는 북한 주민들이,빨래도 하고
수영도 하기도 한다 ㆍ
일부 주민들은 손을
흔들기도 한다 ㆍ
야간에는 압록강 중간에서 바라보는 시각이 확실하게 차이가
난다 ㆍ
중국 🇨🇳 은 휘황찬란한
🔥 불빛 ㅡ북한은 그야말로 어둠의 적막강산이다ㆍ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ㆍ
실체적인 진실이다 ㆍ
이른바, 지리적으로 가깝고 실체적 현상인
먼나라가 북한이다 ㆍ
지리적으로 먼 나라가
🇺🇸 미국을 비롯한 우방국들이다 ㆍ
그러나 실체적인 형이상학적 개념으로써는
가장 가까운 나라다 ㆍ
한국 🇰🇷과 가장 가까운
중국도시는 위해다 ㆍ
저녁 7시에 출발하여
이튿날 8시에 도착한다 ㆍ
제일 먼저 화장실 갔다가 깜짝 놀랐다.
명색이 대국이라는 데,
화장실 문이 없고 대소변을 일렬로 보고
물을 내린다 ㆍ
7~8년전 카페에서 방문
했을 때는 ,상전벽해의 모양새를 넘어 거의
우리나라 수준이였다 ㆍ
한국은 화장실 🚻 시설과
관리시스템에서 🌍 세계
최고 수준이다 ㆍ
14억이 넘는 인구와 면적은 자타가 인정한다 ㆍ
그러나 정치.경제 기타사항은 생략한다 ㆍ
특히 북한은 정말
가깝고도 먼 나라다 ㆍ
새삼스럽게 무슨 말쌈을 하리오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중국과 일본 10년 살아본
경험칙에 의하면,
만법귀일 일귀하처다 ㆍ
(온갖 존재하는 모든 법은, 결국 하나로 모이게
마련이고ㅡ 그 모인 법은
롤모델이 되어 어떤 곳에서도 써먹을 수 있다 ㆍ)
72년 생을 살면서 느끼는 것은 한 번쯤 세상에
태어난 것에 감사드린다ㆍ
하지만, 두 번 재탕은
논외로 하고싶다 ㆍ
오욕칠정의 지배하는
인간사에서도, 역시 가장
가까운 사이가 있는가 하면,멀고도 가까운 사이가 존재하기 마련이다 ㆍ
두 달전에 내 고향 제주도를 만간에 가봤다 ㆍ
초등학교 동창생들과
조우하면서, 느끼는 것은
지리적으로 멀지만,
정신세계를 지배하는 걸출한 세계였다 ㆍ
기회되면 수구초심으로,
고향선산을 지키며 살고싶지만 공염불에
불과하다는 진실을
잘 안다 ㆍ
남녀가 만나면 운우지정을 자연스럽게
나누기 마련이다 ㆍ
인간과 지구가 만나 사는
필부들이 세계도 마찬가지다 ㆍ
70되기까지는 할 짓 ㅡ못할 짓 나름대로 개념정리 없이 많이
해봤다 ㆍ
70을 넘기니 만사분기정 ㅡ 부생공자망이다
((세상 모든 일에는 이미
분수가 정해져 있건만,
세상 사람들은 부질없이
저 혼자서 바쁘게 움직이더라ㆍ))
특히 찐빵이 그렇다 ㆍ 천방지축에 들쭉날쭉 갈피를 못잡고,
허송세월을 보내며ㅡ 주제파악 못하고 살아왔다 ㆍ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남은 인생도 어줍지 않게
살 확률적으로는, 물론 크지만 그래도 베스트를 다 할 수밖에/~~~
날씨가 벌써 겨울이다 ㆍ
내 인생도 차디찬 겨울이다 ㆍ
그래도 남은 여생
재밌게 살다가야지 ~♡
감사합니다 🙏
첫댓글 즐거운 하루 되세요 ~♡
선배님
멋지게 사신 인생입니다.
중국도 일본에서도
생활하신걸로 압니다.
아이고 반갑습니다 😁
별 볼 일 없이 산
인생입니다 ㆍ
정말 고맙습니다.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
기억나시겠지요 성님
아이고 기억나다
말다ㅡ대단하십니다 ㆍ
멋집니다 ㆍ
역시 👍 입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도 좋은 말씀을 해 주셨는데
찐빵 형님의 트레이드 마크인 '폐일언하고'가 빠졌습니다.
'성은이 망극하옵니다'는 신미주 님 댓글의 답글에 나와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 ㆍ
님이 현존하는 상위 존재입니다 ㆍ
언제나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