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9회 구립 공릉청춘카페 시낭송 시치유(25.03.15.)
2025년 3월 15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노원구 공릉동에 있는 구립 ‘공릉청춘카페’에서 우리
‘한국시낭송치유협회’가 주관하는 제519회 시낭송 시치유 행사가 있었습니다. 2011년에 시작하여
이곳에서만 15년째 519회를 맞은 이 행사는 시를 잘 모르거나 연세가 많으신 분들, 특히 정신적으로
소외되어 힘들게 지내시는 분들에게 시낭송을 통하여 정서적인 풍요를 안겨드려서 자아를 찾고
자신감을 키워서 행복을 느끼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눈길 가는 곳마다 돋아나는 새싹들이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날, 만석은 아니었지만 여전히 관객들은
카페를 찾아주셨고 그중에서 즉석에서 객석에 계시던 어르신들을 비롯하여 관객 15분을 무대 위로
초대하여 시낭송을 하시게 했습니다. 여전히 시낭송이 좋아서 일부러 찾아오시는 분도 있고, 차를
마시러 들렸다가 진행자의 지명을 받고 망설임과 사양 끝에 마지못해 무대에 올라 시낭송을 하신 분도
있었지만 하나같이 마음이 편안해지고 행복하다면서 고맙다는 인사를 몇 번씩 하셨습니다.
이날 특별했던 것은 친정엄마를 휠체어에 태워 모시고 나온 분이 있었는데 시낭송을 청했으나 한사코
거절하더니 엄마에게는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설득에 무대로 나와 엄마를 생각하며 써두
었다는 핸드폰에 저장이 되어 있는 글을 읽으며 울먹여서 분위기를 숙연하게 했는데 막상 하고 나니
마음이 편안하고 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배려를 해주어서 정말 고맙다는 인사를 몇 번씩
하셨습니다.
우리 치유협회에서도 가까이는 물론 멀리 경기도 화성에서, 광주에서, 일산에서, 용인에서, 의정부
에서까지 16분이 참여하여 시가 주는 시낭송이 주는 치유효과를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셨습니다,
우리의 청춘카페 매니저인 김ㅇ 선생님도 분주함 속에서도 더 좋은 행사를 위해 정성을 다하셨습니다.
이렇게 하여 제519회 행사를 봄꽃처럼 아름답고 향기롭게 잘 마쳤습니다. 애써주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는 인사를 드립니다.
※다음 제520회 시낭송 시치유 행사는 2025년 3월 22일 오후 3시에 노원구 중계동에 있는
구립 ‘노원실버카페’에서 진행합니다.
※이 아름다운 행사에 시낭송 재능봉사를 해주실 분을 찾습니다. 나눌수록 커지는 행복 나눔의 길에
멋진 동행이 되어보세요. 순수 봉사단체인 우리 ‘한국시낭송치유협회’는 2010년에 창립하여 2014년
서울시에 비영리민간단체 제1751호로 등록되었고, 지방에 4개의 지부를 두고 있으며 중앙본부에서는
이곳에서만 15년 차로 519회의 봉사를 하였고, 다른 시설까지 합해서 3천여 회의 시낭송 시치유
봉사를 했습니다. 여기에는 배경음악이나 특별한 의상이 전혀 필요하지 않고 진심어린 시낭송 만이
필요합니다. 참여하시는 분에게는 1365 자원봉사 포털에서 2시간의 재능봉사 시간을 등록해 드립니다.
뜻이 있으신 분은 연락을 주세요. ☎: 010-2692-5103. 도경원.
※참여하신 분(무순, 존칭생략)
어르신 및 관객 = 이준기. 김상수. 권혁준. 금동식. 박동수. 이성희. 최병무. 안문인. 김을순. 나교영.
김옥숙. 오기택. 구영희. 조병문. 하미자.
출연진 = 김일우. 박경옥. 김순자. 김호순. 이상희. 권점늠. 유기숙. 이덕희. 권경숙. 김명선.
김윤곤. 이춘열. 김미라. 김사랑. 박일순. 도경원. 총 31명.
첫댓글 삼보에 귀의합니다
벗님들이여 행복하소서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
생활속불교에서 삶의 지혜를 배웁니다 나무관세음보살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