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사는 친척들은 강릉에서는 해먹고 살것이 없다고 하시더군요.
요즘은 교통이 좋아지고 차를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먹을 것이 준비해오고 아니면 강릉의 이마트나 홈플러스에서 사다가 먹는다고 하더군요.
저도 돌이켜 생각해보니 강릉에 가서 안목이나 경포의 해변가 회집에서 20만원이상 지불한 이후에는 바닷가 회집은 안가게 되더군요.
대도시도 제일 많이 망하는 것이 사실 식당입니다.
식당이나 커피숍, 치킨집등 대부분이 2년을 못버티더군요.
식당하던 친척들 있었지만 대부분이 문닫은 것같습니다.
먹고 사는 문제는 어떻게 해야 가능할까요?
객지에서 벌어서 고향에서는 그냥 조금씩 쓰면서 사는 것이 장땡인가요?
과연 강릉에서는 멀 해야 먹고 살 수있을 까요?
아파트값도 분양가가 너무 올랐더군요.
고향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첫댓글 강릉뿐 아니라 지금은 어디든 경기가 안좋은것 같습니다.
저는 강릉에 온지 그리 오랜시간은 아니지만 처음엔 시장을 가기도 식당을 가기도
꺼려지기도 했었어요. 이쪽 말투가 그런건지 투박하면서 친절은 저 멀리 출장 보낸듯~
시장에서는 가격을 물어보고 안사면 뒤통수에 대고 뭐라고 그러니 가겨도 묻지 않고
집었던 것은 얼른사서 돈 지불하고 왔던 기억들이 있네요. 몇년 살고보니 이제는
사람사는 곳 어디나 다 똑같지 않나 싶기도 하고요.
여기도 잘 되는 곳들은 잘되지만 간판이 자주 바뀌는 곳들이 많네요.
원하시는 답은 못드려 죄송합니다.
내가 뭘 해야겠다라고 생각하지마지고 정착한곳에서 어느정도 시간을 보내면서 격으면 조금 답을 얻을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젤 중요한 한가지!
다른사람 말 듣지마시구요^^
동의합니다
저도 강릉으로이사온지 딱11개월 됐습니다 적응하는곳은 자신문제인것같구요 뭘할것인가를 결정하고 하실것 같으면 어느곳이든 사람사는것은 똑같다고 봅니다 본인하기나름인것 같습니다^^
열심히하고 하다보니 많은사람들이 도와주시고 격려해주시고 투박하든 말투도 정감갑니다~공기하나는 끝내주고요~딱트이고 푸른바다를 볼때면 절로힐링되고요 싱싱한 해삼물을 접할때면 더욱더 좋습니다~오셔요 좋습니다~~^^
더불어 저희도
식당하는데 처음자리잡는데 좀힘들었지만 괜찮게됨니다~~ㅎㅎ
강릉에 들락거린지 10년차입니다
서울이 주거지고 강릉은 주말주택
강릉사람들 불친절은 맞고요
불친절한 이유는원래 환경이 바닷가라 기후환경 때문인듯 ... 사근사근 친절한맛은 없어요
오랜시간 사귀면 속정은깊어요
이곳분들 대체로 집밥좋아하고 외식도 젊은사람들 빼면 맛집 찾아다니지 않고
아는사람 가게로 습관적으로 다닙니다
맛이있건없건 ....아마도 그래서 타지사람들이 장사하기 쉽지는 않은겁니다
처음엔몰랐는데 제판단으로는 맛집이 의외로 많은거 같아요
특히면류는 평균이상 ..막국수는전국상위 ...회집은 사실 서울도 좋은집이 많아서 굳이 잘가게되지 않고요
전국상위의 휴양은퇴지역으로 변모할듯합니다
고속철과 베이비부머들 은퇴시점에 따른 혜택을 보면서 의외의 인구증가도
가능할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