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뉘역뉘역 넘어갈쯤 아까전에 통화했던 보스께서 전화가 온다
" 들어갔니?
" 아니요 아직 "
" 그럼 나좀 만나고 가렴 집앞으로와 "
" 네 "
얼마후 집앞에서 만난다
" 아까내게준 회사 접수 시켰다"
" 그회사는 내가 한개업체 추천할 몫이니 걱정말고"
" 그럼 저도 면목이 스지요"
" 확정나면 같이 저녁자리 만들어 놓도록"
" 네 !
" 그공사 외에 부대 토목공사가 많아서 앞으로 할일이 꽤 생길거야"
" 이참에 니몫도 확실히 챙기구 실속없이 하지말고"
" 알았어요 그친구는 알아서 할친구 에요"
" 내가 도와줄수 있는건 이런거 밖에"
" 참 어제그건은요?
" 아직 견적을 다 뽑지 못했어 며칠더 걸릴거야"
" 그거 다뽑고 나면 내가 자료 한부 줄테니 알아서 컨택하라구"
" 네 "
" 글구 낼오후에 별일 없으면 자네차 보러 가자구"
" 알았어요"
" 낼 오전에 통화 하자구"
" 글구 이서류 자네가 전문이니 디테일 하게 검토해봐"
" 갠찮으믄 실행하게"
" 알았어요"
그렇게 해가 떨어진후에야 집으로
들어 가면서
사먹을까 아니면 대충 차려 먹을까 망설이다가 걍 간단하게 저녁을 때우고 들어가자는 ..
"점심때 오고 또오셨수"
" 네 ! 먹구 들어가려구요"
다행이 다른 일행들이 들어오는 바람에 잽싸게 후딱 먹구 가려다 천천히 저녁을 먹을수가 있었다
저녁이면 다들 퇴근하는 시간이라서 쪼매 미안했기에...
" 잘먹구 가유"
" 네 감사해요"
집에 들어와 이불속을 파고들어 아까 건네준 서류를 꼼꼼하게 검토한 결과 내생각엔 별 매리트가 없는 사업이란 결론을 내린다
이분야에 20여년 발을 담궜던 나였기에 누구보다 잘알고 있었던 ..
쓸때 없는데 시간을 소비할 필요가 없을거 같아서 이사업은 접자고 맘먹는다.
참 ...
모처럼 이번주말 여기서 한강만 건너가면 바로 강서수산센터 인데
그곳에서 풍주방이 회번개를 한다하니 구미가 땡긴다
해서
" 지호야! 오빤데 자리있냐?
" 거의다 찼어 오빠 오시게?
" 함 모처럼 모임 가볼까 해서"
" 그럼와야지"
" 암튼 낼 상황봐서 넘어갈수 있음 가보려구"
" 그래오빠 ! 모임에서 한번봐"
" 울 지씨다문에 인물인데 가볼까 해서"
" 지씨가문에 유명인이 4명 있는거 아냐?
" 누군데?
" 지인 운영자, 지존 톡수방 방장 , 지이나 아자마켓 총무, 글구
풍주방 부방장 지호"
" ㅎㅎ 웃긴다"
" 모다들 지씨 자나?
" 그러게 호호"
" 암튼 갔다 붙이는건 "
" 꼭 오셔"
" 그래 낼 연락하마"
내 여기카페 생활중에
덴스방 토요일에 간거 빼곤 아무데도 가본적이 없었다
어쩜 간다면 첫발걸음 일거라는 ...
첫댓글 그 보스께서 고급차 내려주고
쓴 김에 쫌 더 쓰서 겨울오기전에 소형아파트
전세라도 하나 얻어주면 어떨까 싶네요
몇백억 주무르는 사람이 사랑하는 동생이
깊은 산속에서 추운겨울 나는게 안쓰럽지도
않나봐
나같음 하나 얻어주곘건만
세상 인심이란게 글케나 야박하구먼요
다 때가 되면 가능한거지요
글구 난 이렇게 말짱하게 잘있으니 ㅎㅎ
@지 존 그렇게 수족처럼 언제든 일봐주는데
당당하게 내일 요구 한번 해보세요
전세계약은 보스앞으로 하면 되잖아요
그럼 돈떼일 염려도 없고
남쪽나라도 아침저녁은 제법 춥습니다
@몸부림 ㅎㅎ 그래서 나에게 일을 만들어 주잖아요
그동안 무르읶어가니 좋은일 많아질거에요
공사란게 크다보니 보통 시간이 걸리니
@몸부림 글구 올겨울 아마도 빌라든 아파트든 만들어 질거 같아요
@지 존 나는 예전에 서올 j제당은 떨어지고
인천 s교역 취직이 확정되었는데
서울, 특히 해풍부는 인천이 너무너무
추워서 포기하고 부산 내려갔어요
남쪽지방 사람들은 적응하기 힘들어요
요즘은 다운파카와 본딩바지가 있어서
괜찮으려나? 암튼 따뜻한 겨울 나시기바랍니다^^
@몸부림 닥치면 다 견디겠지요
다만 여긴 산쪽이라 좀더 춥고 불편할뿐
대신 봄부터 가을까진 낭만도 있으니 ㅎ
@지 존
사람들이 도시로
유입되고 모이는데는
다 이유가 있답니다
낭만은 도시에도 넘치게 많아요
얼른 탈출하셔요
청춘아니에요
부자가 더 머리굴리고
부자인 이유도 다 있거든요
실속 잘 차리시기를요
전번 겨울에 얼었던것
기억나요
미국도 전기나가거나
캠핑카 에서 쓰는
요런 제네레이터
차 게스 기름 넣고
전기 히터 연결 되는데요
비상용으로 ??
삭제된 댓글 입니다.
꽹과리소리가 나네요
우스개라는 포장으로
송곳처럼 느껴지는건
제 마음의 눈이 잘못된건지ㅠ.ㅠ
@정 아 갑자기 그 길던
댓글이 댕강 짤려나갔네요
@정 아 제가 짤렸시유.
지조니 마음 상하면 내 맴도 아프걸랑유.
@박민순
마음 상하면
아프다면서도
늘 가시가 있어보이는건
제 마음의 가시 탓인가봅니다
편한밤 되세요
박시인님은 왕년에 지존을 모르셔서 그런 말씀을 하세요 왜 지존이겠어요 🤠
@노올 열여자 데리고 다니던 인물입니다 딱 보면 모르시나요 ^^
@노올 노올님아! ㅎㅎㅎ에고 다알고
@박민순 박밍돌 !
속이허한가보군 말이 많은거 보이. 우라질 ㅎ
@박민순 신미주님 출석부 작성안한댜
@박민순 헉~~13명의 여인을?
근데 어떻게 믿죠?
입으로는 20명도 못데리고 다닐까?
증거사진이라도 올려보세요
요즘 쫌 밀리는 느낌이 드네요?
그래서 악에 쫌 받친듯해요 ㅋㅋ
아! 그려? ㅎㅎ닝기리 쓰지말라 했다
ㅎㅎㅎㅎㅎ...
잘 다녀오십시요
지호가 잘한다 지씨들 열심히 하는건 인정! ㅋㅋ
지호님을 믿구 가보세여
저도 얼마전 첨 같더니
충북방언니라고
지호씨가 뺨에 뽀뽀를 여러번
다정하게~~^^
대기도 마감됬어요
아마~취소자가 생겨도 대기자가 참석하기는 힘들 것 같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