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입학하는 예비 생도들을 환영하고 앞으로 있을 4년간의 학교 생활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가 열렸다.

"신입생"이 아닌 "예비생도"들이 입학하고 받을 기초군사훈련이다.

생도가 되는 아들을 뒤로한채 어머니는 운다.

두발정리를 한다. 앞으로 몇년이나 해야 할 군생활일지 모르겠지만 그 기간동안 이렇게 긴 머리는 오랫동안
안녕이다.

생도대 생활관에 신입생도들이 도착하자 날카로운 선배생도들의 목소리가 복도 한가운데 쩌렁쩌렁 울린다.

동작봐라! 지금 캠프왔어?

뭐가 문제인가?
네?
다나까 모르나, 관등성명은 또 어디로 갔나

생활관 복도는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이곳은 학교가 아니다. 군대다. 그것도 대한민국 육군의 최정예 엘리트 장교를
선발하는 기관이다. 그들 눈에 선배생도는 한~두살위 형이 아닌 하늘같은 선배다. 고등학교를 갓 졸업하고
이제 입학한 신입생도들은 군복을 입은 선배생도가 그저 무서울 뿐이다.

그들의 주먹에는 힘이 잔뜩 들어가 있었으며 이 어린 생도들은 더 이상 나약한 정신과 육체로는 이곳에서 생활이 불가능
하다는 것을 몸으로 느낀다. 지금까지 그들이 살아온 초중고등학교와는 차원이 다르기 때문이다.

3소대 입장!
" 입자아앙!!!!!!!!!!!!!!!!!!"
점심식사 시간이다. 그들은 식사조차도 결코 편하게 먹을 수 없다. 신입생도 기초훈련기간 동안에는
1분 1초 단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

육군사관학교는 1998년부터 여자를 받기 시작했다. 정원의 10%를 여자로 뽑기에 남자들보다 여자들이 경쟁률이 더 높다고 한다.
10학년도 경쟁률을 보면 남성은 18.3대 1, 여성은 3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남자도 견디기 힘든 육사의 분위기와 커리큘럼을
여성의 몸으로 똑같은 훈련을 인내한다는 것 자체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을 뿐이다.

각개전투 장애물 훈련이다.

개인화기 사격 훈련이다.


공수훈련이다.

장애물 극복훈련이다.

소대 공격.방어전술 훈련이다.

완전군장 100km 행군이다.
육사를 나오지도 심지어 육군에 복무한적도 없는 저는 해병 984기입니다.
하지만 2년 전 제 사촌동생이 육군사관학교의 입학해 사관생도가 되면서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우리보다 훨씬 어린 이제 막 고등학교 졸업한 아이들 아니 사관생도들이 애국심으로 뭉쳐
조국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힘든 길을 선택했습니다.
이 아이들은 누가 시켜서 이 어려운 길을 걷는게 아닙니다.
누리꾼 여러분들은 보시고 많은 격려와 응원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올리는 사진들은 퍼온 사진들로 구성 됐습니다.
제 사촌동생의 말을 빌려 끝 마치겠습니다.
"나 스스로 선택한 길이기에 가슴 한편 자긍심을 갖고 조국을 수호하는 영예속에 산다"
첫댓글 짬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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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보면 육사생들은 사명감이 있더라고ㅇㅇ
근데 나 군대있을때 작전장교가 육사출신이었는데 선탑했을때 이런얘기 저런얘기 하다가 육사들어가서 4년졸업하면 따로 군대 안가도되는줄알고 육사갔다고 했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병신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발 뒤늦게 알고서 존나 자살충동 느꼈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기대가 국립대인줄 알고 등록한 친구 생각난다.ㅋㅋㅋㅋㅋㅋㅋㅋ
성대공대
서울에 있는줄 알았던 놈 생각나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성대가 나쁜게 머냐면
자연계 수시 볼때 서울인문캠에서 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운전병이었나보네 ㅋㅋㅋㅋ
작전장교 존나 웃기다 ㅋ
ㅠ
중간에 여자 나름 준수한거같은데?? 괜춘하다 부인이 군인이면 ㅋㅋㅋㅋㅋㅋㅋ
장교중에서도 삼사 알티 개븅신같은새끼들말고 확실히 육사출신들보면 절도있더라 뭔가 사명감도 투철한것같고
개똥멍충이같은 삼사출신들하곤 질이다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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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육사나오면 군대안가지않냐?
5년 장교 의무 복무
진짜 레알 군인레알 정예부대 20살되자마자 군대간거아니냐.......알티처럼 술쳐먹고 놀다가 간것도 아닌 반군인도아니고.삼사처럼 띨박들 가는데도 아니고.학사처럼 대졸하고 가는 늦깎이 병신도 아니고........ 육사>>>>>>>>>>>>>>>>>>>>기타잡
소대장들 온거 보면 육사는 티가 확~남... 잘하더라..;;
비교할껄 비교해야지;; 육사, 삼사의 목적은 직업군인으로 장기장교(?)를 뽑는거고, 학군은 단기장교(?)를 뽑는게가 목적인거다. 두 부류 자체가 다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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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령 달기 원래 존나 힘듬 원스타부터는 줄 잘서면 탄탄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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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 많이 나지 않나 솔직히 장교보다 경찰이 훨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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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말이다. 게다가 육사 - 대학 위탁교육 받고 온 사람들은 엘리트 티가 남.
생도 시발 좆도 어린것들이 군인인척하네 시발 ㅋㅋ
우리동네에 있는 부대중에 한 곳 연대장이 삼사출신이었는데 레알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근데 간첩건??으로 잡혀갔다고 함....ㄷㄷㄷ
오
그래도 육사 나오는 게 공사 해사보다 스타달기 쉽다던데??
9번째 사진에 내 고딩 동창나오네 ㅋㅋ
난 여기서 육사랑 ROTC랑 비교하는거 자체가 오류다;; 육사는 직업을 군인으로 가짐으로써 평생 군인으로 하고자 하는 학생이 지원하는거고, ROTC는 장교로 단기복무하기 위해 지원하는건데 두 부류를 똑같은 기준으로 비교한다는것 자체가 오류임;;;;
중간에 여자 예쁘당...
자대를 가야 군생활 시작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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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이시발ㅋ 대줄기세네ㅋㅋ
그래서 그 선임 중간에 화장실가서 딸치고옴??ㅋ
기훈 ...오랜만이네 ...ㅋㅋ 저게 소대장 마크였던가 ..ㅡ.ㅡ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