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희암 감독이 흐트러진 팀 분위기를 쇄신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기 위해 감독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모비스는 올 시즌 6차례의 연장경기에서 1승5패를 기록하는 등 결정적인 순간에 집중력 부족을 드러내며 초반부터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최 감독은 그동안 전술적 처방이 전혀 효과를 나타내지 못하고 하위권을 맴돌자 여러 차례 사퇴 의사를 밝혀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 감독은 5일 아침 선수단과 미팅을 갖고 이같은 심경을 밝히면서 자신의 용퇴가 팀 분위기를 일신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모비스는 이번 주말 경기부터 장일 코치의 대행체제로 팀을 운영하고 최 감독은 총감독으로 경기에 대한 분석과 조언을 하도록 할 방침이다.
최희암 감독은 1955년일생으로 휘문고~연세대를 거쳐 77년 현대전자 농구단에 입단한 뒤 82년까지 활약했으며 86년 김동원 감독 후임으로 연세대 농구 코치로 지도자생활을 시작했다.
올시즌..모비스 막판 역전패를 보면...이미 감독의 지도력을 벗어난듯..막판에는 다들 홀린듯이 턴오버가 나오더군요..선수들 잘못도 크다고 봅니다..특히 어제 전자랜드와의 경기를 보며 정말 어이없는..정말 속탈만 하더군요..선수기용에도 문제가 있긴 하지만...역전패가 꼭 그문제는 아니죠..한두번도 아니고..
첫댓글 음.. 장 일 감독체제라면, 치고 나갈수 있을지도. -_-
아....최희암감독 너무 아쉽네요...ㅠㅠ 그냥 연대감독으로 있었으면 자신의 명성에 흠집을 내지는 않았을탠데.....ㅠㅠ좋아했던 감독인데....
올시즌..모비스 막판 역전패를 보면...이미 감독의 지도력을 벗어난듯..막판에는 다들 홀린듯이 턴오버가 나오더군요..선수들 잘못도 크다고 봅니다..특히 어제 전자랜드와의 경기를 보며 정말 어이없는..정말 속탈만 하더군요..선수기용에도 문제가 있긴 하지만...역전패가 꼭 그문제는 아니죠..한두번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