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3쿠션 세계 1, 2위 김하은 테레사와 푸카오 박정현 등 여자3쿠션 강호 8명이 월드3쿠션서바이벌 본선에 진출했다.
이들 8명은 17일 서울 강남 엠블당구클럽에서 치러진 ‘2024 월드3쿠션서바이벌’ 선발전’(이하 선발전)에서 각조 1, 2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이날 선발전엔 한국 일본 네덜란드 3개국 16명이 참가, 4인 4개조로 리그전을 벌여 각조 1, 2위가 본선행 티켓을 획득했다.
‘세계 1위’ 김하은(충북)은 1조서 3승 조1위로 본선행을 확정했다. 김하은은 염희주(국내 9위, 광주)와 홍선희(8위, 서울)를 연파한 뒤 윤나비까지 제압하며 조1위에 올랐다. 2위는 2승1패의 염희주다.
2조에선 테레사 클롬펜하우어가(세계 2위, 네덜란드) 3승으로 조1위에 오른 가운데, 박세정(국내 4위, 경북)이 2위로 본선행을 확정했다.
‘올 전국대회 2관왕’ 박정현(2위, 전남)은 3조서 3승 조1위를 차지했고, 허채원(7위, 한체대)이 조2위(2승1패)로 예선을 통과했다.
4조에선 최봄이(3위, 김포시체육회)가 3승 조1위를 차지한 가운데, 일본의 푸카오 노리코가 2승1패 조2위로 본선에 합류했다.
선발전을 통과한 8명은 오는 21일 열리는 ‘2024 월드3쿠션서바이벌’ 여자3쿠션 본선에 출전, 서바이벌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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