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 오후를 함께 하지 못해서 무지하게 궁금했습니다.
어쩌면 진짜 궁금함도 있었겠고.. 또 나없는데 재밌는거 하면 안되는데
하는 마음도 있었던것 같고.. 참~~
저는 수련회를 갔다 온거예요..
애드밴 티스트 합창단..
거기가 충청남도 금산의 마달피 수련원인데요.
우리교회에서 운영하는 사슴의 동산같은 평신도 훈련원이래나봐요.
갈때는 눈발이 크게 날렸는데 도착하니까 눈은 그치고 공기가 아주
시원하더라구요..
수련관앞에 강이라고 하기는 그렇고 개울이라면 너무큰
것이 있는데 산과 어우러져서 너무나 보기가 좋더라구요.
그리고 그 작은 강가곁에 초가집이 몇채있는데 그건 드라마 상도
아시죠? 그 세트장이었다나봐요..
거기도 배도 띄우고 했었대고 부서진 배도 있는걸로 짐작하면
강이 그래도 꽤 규모가 있는것으로 상상하실수 있겠죠..
실컷 노래 부르고 산책하고 생각하는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또 안식일 밤에는 나의 측근(?)들이 우리방으로 몰려와서는
재미있게 해달라는 거예요..
어떻게 내가 이런 이미지가 되가지고는.. 암튼 할게 없어서
각대를 할려는데
우리교회 각대랑 타교회 청년들의 마피아는 좀 차이가 있나봐요...
그런 저런 것 때문에 실컷 배고프게 웃고 즐기면서 늦은 밤까지
보냈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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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삼패동 식구들은 무얼하면 보냈을지 궁금하네요..
재부가 말씀하시고 조별모임을 가지고...
저녁은 뭘 먹었을까..
다음주 아니 오늘 부터 다음주인 거죠....
모두들 힘찬 일주일 보내시고 힘주시는 하나님 잊지말고
꼭 찾으면서 잘 보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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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지하철 희생자를 추모합니다!
첫댓글 난 함께 하진 못했지만.. 저녁을 먹으러 망우리에 갔단 사실은 알고 있쥐..^^
좋았겠다. 불행히도 수련회 계획은 또 못짰지 뭐니.... 미나도 없고... 미나가 준 계획서도 집에 두고 와서....
아직 갈수 있는 거예요? 수련회...아무 말씀없으시길래 접고 있어지요.. ~~~~~
뭐.. 그냥... 좀 재밌었고, 뭐... 좀 맛있었고 그랬지 뭐 ㅋㅋ
가요...ㅋㅋㅋ 근데 제가 갈수 있을지.. 뭔일이 꼭 터질거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