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2>
민앤지 - 저가 매수 시점 도래 - 신한금융투자
2015년 4Q Preview : 높은 성장성 지속 예상
민앤지의 2015년 4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71억원(YoY + 27.3%) 및 영업이익 31억원 (YoY + 35.9%)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서비스인 휴대폰번호도용방지서비스 및 로그인 플러스서비스의 안정적인 성장에, 신규 런칭한 간편결제매니저 서비스의 큰폭의 가입자수 증가로 높은 성장성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률도 42.7%를 달성하여 높은 수익성도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8월 런칭한 간편결제매니저 서비스의 가입자 증가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2016년에도 높은 성장성 및 수익성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성장성 Good, 수익성 Better, 재무 안정성 Best
민앤지에서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 중 휴대폰번호도용방지서비스, 로그인플러스서비스, 간편결제매니저서비스는 모두 핸드폰 부가 서비스이다. 수익 구조는 가입자로부터 월 정액 1000원을 수령하여 300원을 통신사에 지급하고 남는 월 700원이 동사의 영업수익으로 계상되는 구조이다.
따라서, 가입자수가 증가할수록 민앤지의 영업수익이 증가하는 아주 심플한 사업구조를 갖고 있다. 2015년말 기준으로 휴대폰도용방지서비스의 가입자 수가 약 270만명, 로그인플러스 서비스의 가입자 수가 54만명, 간편결제매니저서비스의 가입자수가 38만명으로 총 362만명의 유료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어 동사의 안정적인 수익은 지속가능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월 정액 1000원의 핸드폰 부가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이 느끼는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어 가입자 이탈률이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점도 민앤지의 안정적인 수익달성이 가능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2015년 신규로 런칭한 간편결제매니저서비스의 가입자 수 증가도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동사의 새로운 신규수익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저가 매수 시점
민앤지의 2016년 예상실적은 매출액 359억원(YoY +35.4%) 및 영업이익 154억원(YoY +37.5%)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률도 42.9%를 달성하여 높은 수익성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주가 수준은 2016년 예상실적 기준 PER 13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높은 수익성 및 성장성 고려시 적극 매수 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인터넷전문은행인 K뱅크 컨소시엄에도 참여하고 있어 향후 본젹적인 사업 진행시 추가적인 수익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S-Oil - 4Q15보다 2016년 연간 실적 개선에 주목해야 할 때 - 하나금융투자
보수적인 재고손실 처리로 예상치를 하회한 4Q15 실적
4Q15 영업이익은 170억원(QoQ +5%, YoY 흑전)으로 시장예상치(1,400억원)를 크게 하회(-88%)하였다. 정유부문 영업손실 발생(-1,379억원)이 전사 영업이익 예상치 하회의 가장 큰 요인이었다. 이는 정유부문 재고평가손실 금액 반영차이에 기인한다. 당초 약 1,600억원의 재고평가손실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1월 중 추가 유가 하락에 따라 보수적인 관점에서 약 800억원의 재고평가손실을 추가적으로 반영한 것으로 판단된다. 석유화학 부문은 재고평가손실 발생에도 불구하고 정기보수 종료에 따른 PX 가동률 상승으로 견조한 이익을 유지하였다. 윤활기유부문의 이익 감소는 정기보수에 따른 물량 감소 영향이다.
1Q16 영업이익, 정유부문 흑전으로 대폭 개선될 전망
1Q16 영업이익은 3,179억원(QoQ +1770%, YoY +34%)으로 전분기 대비 대폭 개선될 것으로 판단한다. 이는 정유부문의 흑자 전환(영업이익 1,588억원 추정)에 기인한다. 전분기에 발생한 약 2,400억원의 재고평가손실과 400억원의 정기보수 기회손실 제거, 견조한 정제마진 유지를 가정하였다. 석유화학부문은 현재 가동률이 110% 수준이며, 마진도 견조한 수준이기 때문에 전분기와 유사한 실적이 기대되며, 윤활기유 또한 전분기와 유사한 영업환경을 전망한다.
일회성 요인 제거와 마진 개선으로 2016년 대폭 이익 개선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10,000원을 유지한다. 4Q15의 부진한 실적보다는 2016년 연간 실적 개선에 초점을 맞출 시점이라고 판단한다. 전년에 발생한 유가하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과 정기보수에 따른 기회손실이 제거될 것이고, 정제마진이 추가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2016년 영업이익은 1.52조원(YoY +74%)으로 큰 폭 개선될 전망이다. 4월 이후 드라이빙 시즌 도래에 따라 휘발유 마진이 초강세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2~3월은 석유제품 수요 비수기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선구매 수요 발생에 따라 정제마진이 견조하게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제일기획 - 빈익빈 부익부 - 신영증권
2015년 4분기 실적 발표
전일 회사는 2015년 4분기 실적을 발표[도표 1].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7.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3.4%, 24.3% 감소. 한편 제일기획은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 2015년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은 1.4%이며 배당성향은 32.4%. 이 같은 배당은 2012년 이후 4년 만에 처음.
빈인빈 부익부 (貧益貧 富益富)
4분기 실적부진은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임. 유럽, 북미, 중동 등에서 영업총이익이 감소하거나 정체했는데, 유럽은 ‘파리 테러’가 광고주들의 심리를 악화시켰고 중동은 유가폭락의 영향이 컸음[도표 2]. 한편 중국, 동남아 등은 기대 이상으로 선전. 결과적으로 성장성이 높은 중국 등 신흥국은 더욱 개선되었고 성장성이 낮은 선진국은 더욱 부진한 모습.
중국시장의 성장성
이번 영업이익(338억 원)은 당사와 시장 예상치를 각각 14.9%, 16.1% 하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과 같은 점에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0,000원을 유지하고자 함. 첫째, 핵심인 중국지역 영업총이익 성장은 36.5%에 달했기 때문. 중국 광고시장의 성장성은 여전히 높다는 점에서 이 같은 추세는 올해도 지속될 전망.
주주가치 제고도 돋보여
둘째, 주주가치 제고정책도 돋보일 전망. 동사는 2012년부터 ‘무배당’을 고수했는데 이번에는 전격적으로 현금배당을 실시. 배당을 중시하는 최근 자본시장의 흐름에 동참한 것인데 해마다 실시하는 자사주 매입 외에 또 하나의 주주가치 제고 정책이 등장한 셈. 이 같은 조치 역시 시장의 환영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
POSCO -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입니다! - 하나금융투자
4Q15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
4Q15 POSCO의 별도기준 매출액은 5.9조원(YoY -17.3%, QoQ -5.6%), 영업이익은 3,711억원(YoY -41.3%, QoQ -41.8%)을 기록했다. 탄소강 판매량이 864만톤(QoQ +3.5%)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상을 초과하는 탄소강 스프레드 축소(탄소강 판가 -5.8만원 vs. 원재료 투입단가 -1.5만원)의 영향으로 영업이익 시장컨센서스인 4,536억원을 크게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철강 해외법인 실적악화(PT. KRAKATAU POSCO -700억, 장가항 -800억, 베트남 법인 -500억) 지속과 국내 그룹사 이익 축소로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410억원(YoY -47.7%, QoQ -55.4%)을 기록하며 시장컨센서스 5,079억원
을 크게 하회하였다.
‘16년 중국 철강시장 개선 기대감 상승
판재류 중심의 중국 유통 및 수출 철강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열연 및 냉연 유통가격이 12월초대비 각각 10.6%
와 18.2% 상승했다. 그에 맞춰 POSCO도 1월 중순부터 열연가격을 톤당 2~3만원 인상 발표했다. 중국의 주요 고로사들이 3월까지의 판재류가격 인상을 발표한 상황에서 국내업체들의 2월 판재류 추가 인상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된다. 또한 중국 국무원 회의에서 철강 생산능력의 1~1.5억톤 감축을 발표했고 철강과 석탄산업의 구조조정을 위해 향후 5년간 매년 1,000억위안(약18.2조원)의 예산 투입이 편성되는 등 구조조정에 따른 중국 철강시장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260,000원 유지
POSCO에 대해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260,000원을 유지하고 업종 최선호주로 계속해서 제시한다. 4Q15에도 부진한 실적이 이어졌지만 1) 1Q16에는 국내 판재류가격 인상에 따른 실적개선이 기대되고, 2) 현재 주가는 PBR 0.35배로 역사적 하단 수준이며, 3) 중국의 철강산업 구조조정에 따른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