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세편 남았다오!
남자:유미야..너 지금..
유미:(총 움켜쥐는)
남자:(총 꺼내는)
탕!
(불 켜고)강.....
피흘린채 쓰러져있는 남자..
민용:보지마!보지마!!
너 괜찮아?
(떨며)선생님.....
(남자 보는)
이거 너가..
절 죽이려고 그래서..
그래서... 하..
(넋 나간)
다쳤어? 너도 맞은거야?
(고개 젓는)
이 멍청한 자식...!! 왜 이런 짓을..!
(천으로 다리 감싸주며)
민용:누구한테 연락해야 돼? 널 진짜 보호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누구야?!
범이:뭐야?강유미!!
민용:조용히해.
민호야,정신차려!민호야!!
(민호 가리키며)얘좀..
민호야 왜이래!민호야!!!
(아직도 넋 나간)
지금 이상한 놈들이 막 올라오는데 어떡해?
몇명이나?
다섯명이요. 차 두대에 나눠타고!
건물로 들어가는 남자들.
반대방향으로 흩어지는 범이와 윤호
지금 학교로 왔는데 총소리가 들려서요.
(민용 차 발견한)
(유미와 도망치던 날)
(동료에게)그놈이잖아!야 강유미 저기있어! 쫓아!!!
(민용 차 쫓아가는)
건물로 들어온 남자들..
야 잠깐..저기!
(유미 업고 도망치는)
뒤쫓는 남자들
아저씨들~어디가시게요?
......?
후려침
뭐야 넌?
누군진 알거 없고.
윤호쓰 힘내오
(전화하는)
유미:(쪽지 건내며)여기다 연락해줘.나좀 살려달라고
박진우가 이중간첩이라고..
우리 엄마 아빠 일도 다 그 사람 짓이라고..
(신호 가고)네.
범이:여보세요? 강유미 아시죠? 죽은 강철봉씨 딸..
남자:누구십니까?
범이:강유미 학교 친군데요. 유미가 지금 위험하거든요? 도와주셔야 돼요!!
(수풀에서 주위 살피는)
민용을 쫓는 차들..
(브레이크 밟는 민용)
민용 차가 멈추자
(후진 하는데)
(다시 액셀 밟는 민용)
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민호:다왔어.좀만 참아
민호야... 나 사람을 죽였어.. 무서워.. 어떡해..?
됐어.말하지마..
(수풀을 헤쳐 달리는 남자)
(한쪽 팔로 발 거는)
굴러떨어짐
나머지남자 몇대 패고
(일단 도망치는 윤호와 따라가는 남자)
네.뒷산을 빠져나가면 바로 터널 앞이거든요?
네.터널 앞에서요.네 10분후요.
[민호야.10분후에 터널 앞이야.서둘러]
(전화끊고)
(칼 꺼내는)이새끼가..
범이:윤호야 도와줄게!
우리 모두 마음으로 이해하기로 해요...☆
벌써 도와줬다.땡큐
(공사중이라 막혀있는)
(브레이크 밟는)
(총들고 내리는)
당장 나와!
언짢
강유미는?!
강유미!!!!!!!!
있을리가 없음
뭐야.!
뭐야,강유미 탄 줄 알고 쫓아온거야? 아~ 난 또 왜 이렇게 따라오나 했네.
근데 당신들, 민간인한테 이렇게 총 겨눠도 돼?그것도 서울 한복판에서?
이거 뉴스에 날 일이구만.
(자전거로 뭉개진 바닥 보며 쫓는)
10시가 다 되어가는데..
아씨 안되겠다..
업혀.
됐어..걸어갈게.
업혀 빨리.
됐다니까. 너 힘도 다 빠졌으면서..
너 그만 좀 나 무시해! 아무리 그래도 내가 니남자친구야!!
내가 너 하나 못 지켜줄까봐 그래?!! 업혀 글쎄!
(업고 뛰어가는)
학교에 도착한 민용.
민용:둘다 괜찮아?
(남자들 보고)
민용:누구야 저것들은 또?
범이:걱정마세요. 죽은 남자 처리하러 왔대요.
(명함 확인하고)
유미랑 민호는?
모르겠어요. 연락이 아직 안돼요.
설마.. 잡힌 건 아니겠지?
(불안한)
(터널 앞)
민호:유미야,다왔어 괜찮아?
늦지 않았는데.. 왜 없지?
그때 멈추는 차 한대.
강유미!
많이 다친거야?
민호:다리에 총을 맞아서..
(유미 안고 차에 태우는)
남자:고생했다.고마워 학생.
(가려는데)
(잡고)유미는요?
유미는..어디로 가는 거예요?네?
그건 비밀인데.
그럼.. 이제 학교엔 안나와요?
이유가 어찌됐든 유미는 사람을 죽였어. 신분도 노출됐고...
놈들의 복수를 피하기 위해서도 유미는 다시 학교에 갈순 없겠지?
(창문 내리고)민호야.
남자친구니?
여기서 작별인사 하는게 좋겠다.딱 1분 시간 줄게.
(눈물 흘리는)
(손 내미는)
너 이제 진짜 못 보는거야..?어?아니지? 또 돌아 올거지?
다시 돌아온다고 얘기해! 너 항상 그랬잖아..
안 올 것 같았지만 다시 돌아왔잖아...!
유미야..!아까 내가 말을 제대로 못했는데..난 있지 니가 스물한살이라도 상관없고..
니가 전교꼴등이라도 상관없고..니가 간첩이라도 상관없어..!!
니가 살인자래도 상관없어..가지만 마.. 가지마!!!
민호야...
남자:시간 됐다.니 삼촌분한테 연락했으니 곧 데리러 올거야.
학생은 여기서 기다리면 돼.
민호:유미야..
유미야.....
(손 꽉 잡는)
출발해야지.
유미야..!!!
하...
(눈물 닦는)
민호야.잘있어..
그동안 너무 고마웠어.
(차 출발하고)
(떨어지는 손)
민호야 행복해!
유미야...!
(처음 만났던 날)
(처음 뽀뽀 했던 날)
(유미가 떠났던 날)
나 돌아왔어.놀랐지?
그럼 이제 어디 안가는거야?
안가.
전교 꼴등 강유미..그리고 간첩 강유미..
그리고.. 무엇보다 나의 첫사랑이었던 강유미는 그렇게 떠났다.
그리고..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첫댓글 (오열)
ㅠㅠㅠㅠㅠㅠ
헐 유미 그럼 마지막에는 민호 진심으로 좋아했던거야?? 나 왜 유미가 다 연기하는줄 알았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
민호야 ㅜㅜㅜㅜㅜ유미야 ㅜㅜㅜㅜㅜ안돼 ㅜㅜㅜㅜㅜㅜㅜㅜ
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ㄴ민호진짜 안아주고싶다ㅠㅠㅠㅠ마음아파ㅠㅠㅠㅠㅜㅜ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윰아ㅠㅠㅠㅠㅠ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민호 답답했는데 이젠 짠내남ㅠㅠㅠㅠㅠ
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ㅡ존나아련해
혹시 이거 몇화인지알아?
찌통 ㅠㅠㅠㅠㅠㅠㅠ
아이고ㅠㅠㅠㅠㅠㅠ 맴찢ㅠㅠ
아진짜 눈물 펑펑 ㅅㅂ ㅠㅜㅠㅠ우ㅜㅠㅠㅠㅠㅠㅠㅠ
아 뭔데 슬프고난리ㅠㅠ
윤호야ㅜ사랑해ㅜㅠㅠ
아 슬프다 슬퍼ㅠ
아 넘 슬프다
퓨ㅠㅠㅠㅠㅠㅠㅠ민호찌통
저 네남자 진짜 다멋잇엇음 이편에서ㅠㅠ..
민호 막판에는 남친답게 굴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