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월드컵 본선이 1년여 남은 시점이기에 대표팀에 많은 변화를 줄 수는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홍감독이 들어옴으로서 선수 기용의 변화와 어느정도 대표팀 내부 분위기를 리더로서 잘 해줄거라는 생각은 강하게
드네요. 아마 얼마 남지않은 동아시아 대회는 크게 비중을 두지 않을 거 같습니다. 물론 숙적 일본과의 대결이 있기도 하고
우승을 해야 자존심을 세울 수 있겠지만 올림픽 대표팀을 이끌고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올림픽 본선을 위한 시험무대로 여겼
던 홍감독 이라면 주변의 어떤 외압에도 다양한 실험을 할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이 됩니다.
그리고 저도 바라는 일이고 다른 회원분들도 바라는 일일수도 있겠지만 분명히 대표팀 명단에 변화가 있을거라 판단이 됩니
다. 상당히 젊은 선수들로 꾸릴 거라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대요. 아무래도 최강희호의 황태자였던 이동국 김신욱 이근호는
개인적으로 홍감독이 올림픽 떄 보여주었던 축구 색깔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이 들어서 개인적으로는 조커나 혹은 대표팀에
서 굳이 안고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김신욱의 높이는 위력은 있지만 뻥축구를 할 수밖에 없는 뚜렷한 한계가 있고 공격 앞선에서 다양한 플레이로 위협을 줄 수
없다 생각이 되구요. 이동국은 이미 경쟁력을 잃어버렸다 생각하고 이근호 역시 군 입대로 인해 경기력이 많이 떨어졌다고
생각합니다(개인적으로 친분이 있습니다만.....) 많이 뛰긴 하지만 국제 대회에서 효율성이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우리 모두가 예상하는 구자철 손흥민 기성용 지동원 김보경 김영권 홍정호 정성룡은 거의 합류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
그외에 그동안 대표팀에 포함되지 못했던 선수들의 기용도 예상이 됩니다. 지금은 qpr에서 밀렸지만 윤석영이나 박주호가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구요. 미들진이 좀 예상이 힘든데.... 아마 다양한 실험을 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가장 궁금한 포지션이 공격수겠지요.... 1순위 후보는 역시나 손흥민이라는 예상입니다. 최강희호에서 손흥민의 플레이를
받쳐줄만한 선수가 없었기 때문에 뭘 보여줄 수도 없었다고 저는 생각이 되거든요... 손흥민을 측면 플레이어로 기용을 한다
면 분명히 공격수에는 이청용과 손흥민과 호흡을 맞출 수 있는 패싱 능력과 연계 플레이 능력을 갖춘 선수가 1순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포항에서 뛰고있는 조찬호나 윤일록 김현성 등을 좀 테스트 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박주영 ㅠㅠㅠ 폼만 올라온다면 좋겠지만 기대하긴 힘들겠죠?
저는 홍감독이 대표팀의 플레이에 큰 변화를 주려고 노력하기보단 자기 색깔을 확실하게 심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런던 올림픽 당시 홍감독의 축구는 우승후보였던 잉글랜드 그리고 우승국이었던 멕시코를 상대로도 나으면 나았지 절대 밀리
지 않았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한 번 기대해 봅니다!!!! 아 오늘 너무 실망을 해서 ㅠㅠㅠㅠㅠ
첫댓글 김신욱은 중용될거에요 박희성부터 김현성까지 높이되는 포워드를 잘써먹던게 홍감독인지라 어짜면 더 잘활용할지도 모르죠
현재 K리그에서의 활약을 보면 저도 그럴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김신욱을 주전으로 쓰면 대표팀의 공격 전술과 패턴이 너무 단순화 되버립니다. 미들진에서 공간이 안만들어지면 바로 뻥!!!! 손흥민과 이청용 지동원은 침투 능력보단 볼을 가지고 있을 때 원투 패스나 연계 플레이로 공간을 잘 만들어내는 스타일인데... 맞지 않는다 보여지거든요 ㅠㅠ
김신욱 류의 선수들은 꼭 주전이 아니더라도 후반 조커 정도로 필요하죠.
어차피 엔트리는 23명이니까요.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득점을 노려야 할때는 크로스 뻥축도 좋은 방법이죠.
이천수는 기회가 없으려나요..
이번시즌 다섯골 넣고 어시도 다섯개 이상 찍으면 가능 할지도
올해는 적응기라던 이천수는 현재 1골 4어시하는 중입니다..올 시즌 어떻게 마감하고, 내년 전반기에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기회를 줄 것 같습니다..홍명보 감독도 선수단을 휘어잡을 수 있는 고참급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근데 과연 이천수 말을 잘 들을지...안들어서 이천수가 예전 모습으로 돌아가는 건 아닌지 조금 걱정은 되네요;;
이천수는 잘해도 데려오지 않았음 좋겠습니다. 아직도 100% 신뢰는 안가는지라 언젠가 한번 욱해서 또 괜히 팀 분위기 해칠 리스크가 보입니다ㅎㅎ
지금은 실험 할단계가 아닌거 같에요 일단 올림픽대표당시 주전맴버로 출발해서 거기서 한두자리씩 바꾸는게 우선입니다.
그래야 조직력 완성됩니다.
비할바는 아니지만 스페인의 요렌테처럼 김신욱은 조커로써 활용도가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국대 주축이 되어야 할 해외파를 올대에서 지도한 경험이 있는 만큼 해외파 선수들의 기량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최강희호에서는 너무 본인의 기량을 못 펼쳤다는 아쉬움이 강합니다.
협회에서는 아직 내정자가 없다고 하는데 어떻게 돌아가는지. 참 내정했으면 발표를 하던가. 아님 부인을 하던가.
축협부터 갈아야하는데 완전 철빕통이네요.
진짜 썩은 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