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 고인 되신 이 문구 ; 관촌 수필’ 읽어요.
책 속에 어린 시절이 나옵니다.
제가 60을 먹어요. 시골에 자랐습니다.
옛날이야기가 머릿속에 떠오릅니다.
겨울에 논 막아 놓고 설매 타는 생각.
설날이 되면.
깡통이 보리쌀이 되고 뻥튀기 합니다.
여자 아이가 고무줄 하면 끊어 놓고 도망갑니다.
그러고 보니 난 영락없는 할아버지 됩니다.
옛날 기억 속에 내가 있고,
잠이 안 오면 ‘7살 때 뭐 했지’
추억을 그리워합니다.
나이가 먹고 할아버지처럼 생각나.
‘흐흐~~’
요즘은 최소한 80이 되야 늙은이 가되고.
60이 중년이 됩니다.
한편으로 제가 살았던 곳.
중세시대. ~부터 현재 시대.
그리고 미래 시대에 옵니다.
요즘 은행에 가지 않아요.
다 컴퓨터로 해주어요.
핸드폰이 있으면 다 해주어요.
옛날에는 은행에 줄 쓰고, 번호표 받고
대단합니다.
한 번에 할아버지가 되고,
또한 중년이 되고,
이리 저리 참 바빠요.
정신이 말짱하게 되고,
할아버지가 되는 해.
우리 아들이 언제 대학교 졸업하고
장가들고 ~~그 때는 진짜 할아버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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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할아버지
자연이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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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25 13:0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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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님은 아직 젊어서 70살쯤 되야 할아버지 되시겠네요~^^
나는 60전에 할머니 됐어요~ㅎ
네 그래요.
세월 금방 갑니다
금방 할아버지 되실겁니다 ^^
저는 다섯 손주중 맏이가 이번에 수능 봅니다 ^^
이문구 관촌 수필도 있고 우리동네 김씨 라는 소설도 있고 여러 편 있져 독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