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방님들~^^
가을 단풍을 재촉하는 비가 촉촉히 내려주네요.
간간히
차가 지나며 들려주는 빗소리를 들으니
어제 월요일 지쳐 있던 마음이 조금은 차분해 지는 느낌이에요~
이 비가 그치면 오묘한 자연은
형형색색의 단풍을 선물하며 유혹하여
우리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겠죠?^^
고즈녁한 가을 단풍길을 조용히 걸어 볼 상상을 하며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싱글족을 위한 북유럽 원룸 인테리어
혼자 살아도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고 갖출 것은 다 갖추고 싶어지지요.
하지만 생각처럼 쉽게 되지 않는 것이 인테리어.
이럴땐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란 말이
있듯이 인테리어를 계획할 때
다양한 인테리어 포스팅을 보면서 자신의 취향을 알아가면서
무엇이 필요하고, 어떤 스타일로 꾸밀지 체크해 본다면
나만의 소중한 공간을 꾸밀 때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자, 그럼
북유럽 싱글족들은 어떻게 꾸며 놓고 사는지 함께 보실까요?^^
혼자 생활하다보면 사람 냄새가 나지 않아 썰렁해 보일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누구나 넓어보이고 편안함을 화이트 톤으로 사용한 후,
자신이 좋아하는 컬러의 레드 체크나 내추럴 가구, 초록 식물들을 이용해 꾸며준다면
공간이 스타일리시해질 수 있어요.
싱글룸을 꾸밀 때 우선시 되어야 할 것중 하나는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집안 분위기를 고려하지 않고
저렴하다는 이유만으로 가구를 구입해 집안 꾸민다면 실패할 확률이 높아요.
물론 저렴하다하여 가구가 무조건 나쁘진 않지만
종종 무게로 인하여 가구가 쳐지고 MDF에 붙인 필름지나 시트지가 떨어져
금방 싫증나고 조악한 가구들을 사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런점을 충분히 고려하여 예산을 잡은 후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디자인과 가구의 재질을 고려한 후
오래두고 쓸 가구를 한두점 구입하여 공간을 꾸민다면 효과적일 것 같아요.^^
협소한 공간의 원룸에 종종 허락되지 않는 가구가 있다면 식탁과 책상일거에요.
식탁은 많은 공간을 차지하기 때문에 원룸에 자리를 마련하기 쉽지 않은데
그렇다고 매일 상을 폈다 접었다 할 수도 없고
좁은 공간에 또 없어서는 안될 필수 아이템중 하나 이기도 하지요.
이때, 주방이 아닌 창가쪽에 배치하여 식탁 겸용 책상으로 써도 좋을 것 같아요.
혼자 사는집에 식탁과 책상을 모두 갖추기 보다는
두가지 기능을 모두 겸비한 테이블로 대처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런 테이블이 있다면,
아무때나 친구가 방문해도, 책한권 읽어가며 브런치를 먹기에도
아주 멋진 공간이 되겠죠?^^
햇살 가득한 창가~!
인테리어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곳으로
애써 장식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데코레이션이 가능한 곳으로
작은 화분하나, 책 몇권 놓아두는 일로 눈길이 머무는 공간이 된다.
좁은 집을 넓어 보이고, 쾌적하게 보이는 방법에 있어
가장 신경써야 할 일이 동선을 고려한 가구 배치가 아닐까 생각해요.
모든 가구를 배치함에 있어 덩치가 큰 침대의 위치를 창의 위치에 따라 정하고
그 동선을 따라 화장대, 수납장, 책상등을 배치하면
공간을 효율적으로 분배할 수 있는 방법이 생긴답니다.
만일 원룸형태로 공간을 쪼개고 나눠써야 할 필요성이 있다면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파티션이나 커다른 화분을 놓거나
가지고 있는 가구를 활용하여 공간을 분할하는 것도 좋은 방법중 하나에요.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옷들은 인테리어를 망치는 주범으로
예쁜 바구니를 하나 준비하여 양말과 속옷을 수납하면
공간이 깔끔해지고 세탁하는 일도 훨씬 간편해지겠죠?^^
최근 시공한 원룸이나 아파트에는 수납이 깔끔하게 될 수 있도록
붙박이 설치되어 있어 신발이 밖으로 나와 있을 일이 없지만
만일 그렇지 않다면 작은 2단 벤치를 놓아두고 신발을 정리하고
윗부분에는 후크를 달아 모자나 외투를 걸어둬도 좋을 것 같아요.
내가 사는 주변에 이렇게 밖에서도 간단히 즐길 수 있는
녹색의 공간이 있다면 참
좋겠지요?^^
사는 곳을 결정하는데 있어 주변 환경을 꼼꼼히 살펴보는 일도 빠져선 안될 것 같아요.
이제 막~ 독립했습니다.
공간을 예쁘고 꾸미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드리는 포스팅이셨길
바랍니다.^^
참, 인테리어보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정리정돈이 필수라는 것~!
살림을 쬐금 오래한 블루세이지가 꼬옥
전해드리고 싶은 한마디였습니다.^^
*
이 비가 그치면 본격적으로 쌀쌀한 가을 날씨를 보일거래요.
강원 산간에는 첫눈 가능성도 있다던데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감기랑 친구하는 일 없도록
외출시 따숩게 옷차림에 각별히 신경써주셔야 하는거 아시죠.?^^
오늘은 차분히 따끈한 차 한잔 나누며
담소로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하루 되시길 바래요~
프방님들 모두~~♥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10.15 11:56
첫댓글 깔끔하니 햇살도 잘 들어오고 구조가 제가 원하는 스타일이네요~^^ 언제 저런곳에서 살아 볼려나 ㅜㅜ
도대체 이런 감각들은 어디서 배우면 되나요??감각적이고 싶다!!
원룸으로 이사가는데.....인테리어 잘봤어요~ 원룸 안같다 ㅋㅋㅋ
정말 탐나는 인테리어네요ㅜㅜ 원룸사는데 꾸미질 못해서 자료보고 있는데 봐도봐도 어렵네여 ㅜㅜ
설명과 함께 보니 이해가 더 잘되는거 같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