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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국가가 만들고 버린 마약환자 입니다.
박준영 (cherryf****)
2009년 9월 29일 정말 건장한 체격으로 군대에 입대를 했고, 힘든훈련 한번도 퍼진적 없이 소대원들과 간부들에게 인정을 받으면서 그렇게 훌륭히 군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2010년 7월 17일경 유xx 병장이 60미리 박격포 훈련을 가혹하게 시켰고 이에 신경마비가 왔고
신경마비가 군의관의 무지와 군대에서의 가혹한 근무에 인한 8개월간의 '무병명 , 무치료' 방치로 CRPS라는 희귀성 난치병에 걸렸습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왼 다리 전체에 2~4도에 달하는 화상을 입어 피부가 벗겨져 뻘건 근육만 내놓는 듯한 통증과 뼈를 깎고 조각내는 고통으로 몸부림을 칩니다.
스치는 바람에도 고통에 지렁이가 밟혀서 꿈틀거리는 마냥 몸부림 치고, 이를 잠재울 수 있는건 오직 마약 진통제 혹은 시간이 지나기만을 기다리는 겁니다.
(제겐 제 살이 아닌 다른 모든 것과의 접촉, 온도, 진동 , 바람 , 옷깃 모든게 죽기보다 싫은 고통입니다.)
마약 진통제도 그 부작용이 심해 장기간 복용시 장기 기관들이 그 기능을 상실한다고 하며, 대소변 기능도 현저히 저하 됩니다.
군대를 26에 공상제대하고 이 CRPS때문에 밖에도 거의 나가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학교도 그만두고 정말 아무것도 못하는 밥버러지 폐인이 되버렸습니다..
신의퀴즈라는 드라마에도 CRPS주제로 방영을 했습니다. 그냥 차자리 죽는게 나은 병입니다..
몇주전 보훈청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서류심사에서 탈락이 됬다고 합니다.
그 내용인즉, 찢어지거나 부러지거나 수술 후의 외상 없이 CRPS가 걸렸기 때문에 그리고 유전적 요인에 의한 것일수도 있고,
사단병원(준 군병원)에서 별다른 치료가 없었기때문에 군대 훈련에 의해서 저 병이 걸렸다고 인정을 못한다고 합니다.
이에 통증클리닉에 권위가 있고 저를 직접 치료했던 한경림교수님의 소견서를 인용하여 유전적 요인 밝혀진바가 없으며,
가벼운 타박상에도 CRPS가 걸릴수 있으며, 사단병원과 국군 춘천병원은 자기들이 병명을 못해서 치료를 못했다고 답변서와 함께 행정 심판 서를 냈습니다.
(한교수님은 도대체 CRPS에 대한 객관자료가 다 갖춰 졌는데 서류심사를 거부한 이유를 모르겠다고 합니다.)
허나 몇일전 행정심판을 거부한다고 서류가 왔으며, 내용은 역시나 모두 납득이 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군생활에 의해서 병이 악화된 [객] [관] [적] 증거를 제시 하라고 합니다.
군병원에서 지속적으로 관찰을 한것도 아니고 (간호 기록지 처럼),
군 생활에서 다리를 질질 끌면서 훈련시킬때 각종 탄약고, 위병소, 지휘통제실, 제설작업, 군장 상하차등을 시켰으면서 그 에 대한 객관적 증거를 달랍니다.
(그당시 같이 훈련했던 병사들과 중대장의 인후 보증서 까지 제출했는데 그냥 묵살을 했네요..)
그리고 사단병원에서 군의관들이 치료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인정을 못하겠답니다.
(그당시 잠을 못잘정도로 통증이 있다고 호소를 하고 부대에 이대로 돌아가면 다리를 질질 끌면서 아무것도 못하고 병만 악화된다고 치료를 요하였으나, 자기내들은아무것도 해줄 수 있는게 없고, 걷다 보면 나아질거라고 강제 퇴원을 시켰음)
그리고 국군 춘천병원을 수차례 갔지만, 정신병자 취급을 하고, 의무지대장 (군의관은 전문의 , 지대장은 레지던트) 권유로 수도 통합병원 가니 [병실이 없다면서] 춘천병원 가서 해줄지 안해줄지 모르지만 위탁 치료 받으라 하고 치료거부를 했습니다.
후.. 한교수님과 김도완 교수님은 이렇게 말씀 하십니다.
CRPS환자라는 전형적인 객관적 자료가 다 갖춰져 있는데 이해가 안된다고 하십니다.
그리고....이제 더이상의 아무 좋은 치료를 받는다 해도 좋아질 리가 없다고 하십니다.
너무 기간이 오래 지나 버렸고, 뇌에서 신경구조가 다 변형이 일어나서 이제 이대로 통증이 굳어져 버렸다고 합니다.
통증은 이미 발목에서 허벅지, 대퇴부 , 엉덩이까지 모두 퍼져 버려서 오래 앉아 있으면 통증이 극심해지기에 이글을 쓰는 지금도 한쪽다리만 들고 쓰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몇번을 자살을 생각하고 편해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만,
죽을만큼 아프지만 죽지않는 병을 갖는 저보다 중증 저혈압, 갑상선 기능 저하증, 빈혈, 저체중,
언제라도 암으로 변할 수 있는 자궁-장-위에 용종등의 지병을 갖고 계시면서 조금만 더 무리가 가면 금방이라도 쓰러져서 다시는 못일어나실 수 있는
환갑을 바라보고 있는 몸을 이끌고 오늘도 홀로 생활비 벌러 나간다고 일용직에 나가시는 어머니를 위해서 하루하루지 지옥의 고통을 씹어 삼키고 있습니다.
건강한 신체로 군대에 들어가 국가를 위해 헌신을 했는데, 이렇게 군대에서 병을 얻으니 , 책임도 없고 심지어 연관성 마저도 부정을 합니다.
이 병은 평생동안 관리를 받아야 하는데, 군병원 이용은 제대 후 6개월 까지 이며, 국가 유공자가 아닌 사람은 자비로 평생동안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치료비 또한 모두 마약이라 어마어마 합니다.
내가 국가에게 받은 보상이라고는 배춧잎 두장밖에 없습니다. 우체국 통장에 들어온 2만원....
너무 억울하기에 이렇게 알릴 수 있는 매체를 모두 동원해서 글을 씁니다.
아래는 제가 보훈청에 올렸던 문서와 15사단과 보훈청에 이의 제기한 답변서 입니다.
몇차례 국민 신문고를 통해서 올렸지만..... 시덥지 않는 변명 뿐.........
아래 보훈청에 제출한 문서를 열어보시면 제 자세한 상황을 알수 있습니다.
제 억울한 사연을 다른 분에게도 알려주세요....
[P.S] 방송국(KB*,MB*,SB* 각종 고발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사연을 올려봤지만, 어떠한 연락도 없네요...
아마 사회이슈가 된 것들만 기자들이 출동한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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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빠요. 아주 나빠요.. 정말 나빠요..
국방부 나으리들요............
천벌받을거에요...
그쵸??
나라를 위해 땀 흘린 결과를 저렇케 취급하면 되남요??
정말 나쁜사람들...
자기배만채우는 똥별들이 문제
정말 나쁜넘들이네여...
누구를 도와야 할까요???
진짜 나쁜 똥별들이 문제는문젭니다..
스크랩하여 여러카페에도 올릴께요...
좋은일이 있을겁니다... 용기잃지말고 힘내세요.....
정말 한심하군요 아직 후진국이라니 ....
아마 자기 자식 또는 친척이라면 그래슬까요 ?
돈있고 빽이있어야 사는세상이 언제나 .......
용기 잃지 마시고 많은 사람들의 응원이 있을겁니다, , 절망 하지 마셔요, 꼭 나아서 건강하게 어머님과 행복하게 사시길 바람니다, 모두가 도와 주시리라 믿습니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다 몸까지 망가져 힘드는데 외 저렇게 하는지....자기 자식이라 생각하며 과연 그렇게 할수 있을까?
용기 잃지 마시고 꼭 좋은 기회가 오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힘내세요....
내 일 같이 상처받은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한국의 위상을 생각하면 참으로 슬픈 자화상입니다.
님도 나와같이 동일한 마음으로 신성한 의무를 행함에---
이미 국가를 위해 몸바친 순국선열은 물론,앞으로 이와 동일한 뜻으로 국가에 헌신하는 모든이에 국방부 아니 국가(위정자들)는 대오 각성하라!
님의 건승을 바랍니다. 희망 잃지 마세요.
군복무중에 일어난 일을 국가가 책임을 다해야 할텐데 너무 하군요 힘내세요
나쁜 나라 ...힘네셔요 꼭 나을겁니다,,,
이 일누가책임져야합니까 너무가슴이 아파요 지금도 다시 재조사해야돤다고 생각합니다 누가군에가곘음니까 국방부가 책임지세요 각성하세요 ~~~~~~~~~ 힘내세요.
당신의 아들이 당신의 아빠가 혹은 당신의 가족이 이런일이 생겼다면 가만히 있었겠나요
군부대 책임자님들 조금더 신중히 검토하여 처리해 주시길 바랍니다
내가 아픈게 아니니까 하는 생각으로 사신다면 언젠간 꼭 몇배로 당신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정말로,너무하네요,,어떻게,,나라에,,아들을,,맡기겠습니까,,,힘내세요,,힘내시고,,끝까지..싸워,,이기세요,,
아~~정말로 안타깝네요~~~
안타깝네요.나라를 위해 몸바쳤는데...힘내시고 용기를 잃지마세요.꼭~~옥 이기세요..
눈물 나려 하네요 ~~~꼭 꼭 힘내시고 용기 잃지 마세요...
넘 가슴이 아프네요~방법이 없을까요?
안타깝습니다. 사필귀정이니 힘내세요...
대한의 아들로써 신체검사 당당히 받고 군복무를 열심히 다 하였는바 결과에 이렇게 되었는데도 무참히 무시 당하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워서 제 맘이 찢어질듯이 아파 오네요...다른맘 먹지말고 용기내어 다시 다른 좋은 방법을 찾아 보면은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안타깝습니다. 힘내시고, 건승을 빕니다.
군대도 썩어가나 분명 책임 질 일을 모른척하는 군대에 누가 가서 나라을 위해 헌신 하겠는가....보혼처 장관은 사실 조사를 확실히해 이런 사람들 구제 방안을 내 놓아야 할것이다,,,,
가슴아픈 일이군요... 국가를 위해서 헌신한 분을 좀더 공인된 매체에서 이슈화하여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랄께요~~~
박준영씨의 사연에 가슴이 아픔니다.그 힘든고통을 견디며 살아가야할 일들이 안타깝습니다.
또한 힘든 현실앞에 서있을 어머니에게도 뭐라 위로를 해야할지 .
마음이 아프네요
힘내세요, 좋은일 있을꺼예요.
국가에 위해 병이 생겼으면 당연히 국가가 보상을 해주어야 되다고 봅니다.
받드시 좋은 일이 생길것라고 믿고 싶습니다. 힘내세요.
마음이 너무나 아파서 말로 표현하기가 힘드네요
하루빨리 국방부에서 적극적인 지원으로 병생치료를 받아야 하는 준영씨에게 힘과 용기를 주셨으면 합니다
무조건 보상을 부탁하면서 끝까지 보상을 해주지 않는다면 그들은 *** 보다 못한 * 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준영씨 힘내세요 ~
가슴 아픈 일입니다. ....
아~...미챠 저도 군대를 같다왔지만 이글을보니 넘 가슴이 아프네요 다른국가는 군인고맙게 생각하고 한명의 군인도 최선을 다해서 지켜주는데 우리나라는 빽이 있고 돈이 있고 힘이 있는분들은 가능한이야기가 되버린다는것이 넘 아픈 현실이네요 제발 젊은 사람들 한참때 국방의 의무를위해서 군에가면 군에서 국망의 의무 무조건 군대는 가야한다는것처럼 군생활에서 다친분들과 전사한분들께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