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읽는 이로 하여금 하나님 나라의 보화를 만나는 신비한 세계로 이끌어 간다. 창 문을 열때마다 새로운 말씀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창세기에서 계시록까지 광대한 복음에 대한 이야기가 절제된 언어로 쉽고 간결하게 그리고 점층적으로 물흐르듯 생명수를 뿜어대듯 유려하게 써 내려간 한편의 위대한 서사시이다.
하나님이 조이엘 목사님께 부어주신 영성이 글자 속에 묻혀 있다가 글이 살아서 튀어나와 심령을 강하게 때려주는 울림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서 운동력이 있다’는 말은 맞는 말이다.
예수 그리스도와 신부와의 영성을 이토록 적나라하게 파헤쳐 놓은 책을 지금까지 본 일도 없고 들어 본 적도 없다.
그리스도와 신부의 관계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신묘막측한 비밀을 예리하게 캐낸다. 마치 바다 깊숙히 감추어져 있는 진주를 캐내듯이.
내 잠자던 영혼을 흔들어 일깨워 소생시키는 희열로 넘실거리게 한다. 그래서 놀랍고 감동이다.
성경 전체에 흐르고 있는 구속사를 예수님과 신부에 focus를 맞추어 사랑의 관계를 찐하게 그리고 절묘하게 풀어 나간다.
사실 인류의 역사는 남성 중심의 History가 아니고 Herstory이다. ‘역사는 밤에 이르어 진다’는 말이 있다. 그렇듯 역사의 흐름 속에 여성이 안 낀적이 없다. 여성은 항상 그림자처럼 그늘에 가려져 있어 눈에 보이지는 않았지만 실은 역사의 무대네 언제나 여성이 등장했다. 악역을 맡았던 선한 역을 맡았던 간에 그 여자로 인하여 그 무대는 빛을 발했다. 그래서 역사의 주인공은 여성이다.
성경에서도 예수님이 가시는 곳 마다 여성들이 있었다. 예수님이 계시는 그 곳에서는 이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수 많은 사건들이 기적처럼 일어났다. 그 분의 말씀이 곧 기적이다.
우리의 메마른 심령 밭에 생명수가 폭포수 처럼 쏟아지는 은혜가 있기를 바라며, 주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신부가 되는 은총을 누립시다.
그러므로 이 은총을 입은 자로 우리 모두 “En Gedi 에서 En Eglaim까지 그물을 치는 하나님의 신실한 사역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