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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그 선수가 없으면 팀이 불안하다고나 할까요?
그 선수가 없으면 상대팀을 이기기가 힘들다고나 할까요?
리더는 정신적 지주같은 기분을 다른 선수로부터 느끼게
만들어줄수 있다면 그것이 진정한 리더라고 봅니다.
그냥 없으면 잇몸으로 때우면 된다...라는 것과는 분명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깐 전 레이커스에서 오닐을 리더라 본 것은
그가 있음으로 해서 다른 선수들이 느끼는 기분을 따져 봐서
그를 리더라 여기는 것입니다
선수들은 오닐이 있음므로 해서 자신들은 최강팀이라는 자신감을
가질 수 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선수와 함께라면 우승은
우리 것이다...라고나 할까...이런 믿음감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리더가 아닐까 싶군요.
그리고 객관적인 전력을 봐도 오닐이 없는 레이커스는 평범한 팀이
된다고 봅니다.
다만 레이커스는 다른 팀과 좀 다른것이 오닐의 자유투라는 것이
걸리기 때문에 막판엔 리더는 아니지만 적어도 에이스만은
코비에게로 넘어가는 좀..묘한 팀이라 봅니다. 코비가 리더가
되기엔 오닐이란 산은 아직은 너무 커보인다고 봅니다.
하지만 점점 더 에이스는 그에게로 넘어오는 것 같기도 합니다.
어쨌든 님 말대로 구분이 확연히 될 수 도 있고 안될 수도 있고
또 애매한 것을 굳이 구분해야할 필요가 있는가에 대해선 저도 동감입니다.
괜한 걸로 딴지 걸어 죄송합니다..ㅡㅡ;
요점에선 완전히 빗나간 글이었습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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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생각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기사..누구나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어디에 있겠습니까마는..사람은 죽는다 정도..--?(말장난이군요..이건..)
조던 황제님이 말씀을 제 맘대로 곡해하자면, 4쿼터 막판까진 오닐이 에이스이자 리더, 4쿼터 막판 한방이 필요한 상황부터는 코비가 리더 이자 에이스가 되는 건가요? 굳이 누가 리더이자 에이스라고 꼭 찝어 이야기하자면, 그건 정말 Always, Anywhere 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위의 말이 레이커스의 리더가 또 에이스가 코비라는 뜻으로 곡해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선수의 인간성 등등을 평가하고 싶지는 않지만, 오닐이 정신적으로 선수들의 지주이며 리더가 될 만큼, 성숙해보이지는 않더라는 게 제 솔직한 생각입니다. 레이커스의 에이스가 오닐이다..라면 저도 반박의 여지는 없습니다. 반박할 필요도 없지요. 오닐은 리그 최강의 도미넌스를 가지고 있는 선수이니까요. 위의 인간성을 논의한 부분에서 오닐을 폄하하고자 하는 뜻은 전혀 없습니다.
최고의 실력과 도미넌스를 가진 선수가 당연히 팀의 리더라는 공식은 저로서는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아마 조던 황제님과 제가 가지고 있는 리더 라는 개념이 좀 틀린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울러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레이커스에서 리더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사람은 선수가 아니라 필 잭슨 감독 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팀이든 리더와 에이스의 역할을 하는 선수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 글의 요지는 그걸 굳이 꼭 "누구다"라고 찝어서 이야기할 필요가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야기가 다소 엇나간듯한 느낌이 드는군요. 에이스와 리더를 굳이 따지기 힘든 팀으로 예를 들려고 했던것이 레이커스 였는데 무리가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보스턴 정도로 했으면 조던황제님이 이런 리플은 달지 않으셨을것 같기도..쿨럭..-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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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라면 정싡적 지주로 생각하는 사람은 바로 샤킬오닐이
아닐까요?
리그 최고의 선수이자 게임을 지배할 수 있는 선수를 정신적
지주로 삼지 않는다면 그 누구 리더가 될 수 있을지 참으로 의심스럽군요.
게다가 최근 필잭슨의 농간인지 몰라도 오닐에게 공격의 상당부분을
할애하는 것만 봐도 에이스도 오닐로 보입니다만.
에이스의 기준이 득점력..즉 오펜스에 기준이 된다면 더욱 오닐이
에이스라 봐도 무방하다고 봅니다만.
다만..4쿼터 그것도 막판이라면 에이스는 코비가 될 수 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오닐이 있는 레이커스와 아닌 레이커스
코비가 있는 레이커스와 아닌 레이커스
믿음감이 어디에 더 가는지 객관적으로 봐도 알 수 있을 듯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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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까요? 하는 생각이 듭니다.
리더 = 에이스 라는 공식이 늘 성립하지는 않지만, 간혹 그 공식이 성립하는 경우도 있지요. 옛 시카고의 리더이자 에이스라면 조던 이외의 선수를 생각할 수 없는 것처럼 말이죠.
위처럼 리더나 에이스가 명확하게 갈리는 경우도 있지만, 누가 에이스인지 누가 리더인지 명확하게 알 수 없는 경우도 있을겁니다.
레이커스의 리더 혹은 에이스가 누구인지 명확하게 나눌수 있을까요? 달라스도 비슷한 경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리더가 가드적인 성격이 강하다..라는 건 -_-; 굳이 어거지로 예를 들자면, 북산의 리더는 채치수 였죠..--; (이건 정말 쓸데없는 예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