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의 동역자 나종열목사님께 드립니다.
목사님 그동안도 주님의 사랑과 은혜 가운데 편안하셨습니까?
저희들은 선교지로 돌아와 분주히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목사님께서 사례로 보여주신 가정교회의 모습들을 바라보며 많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저희 교회도 가정교회로 전환하며 5개의 목장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출발은 미약하지만 이 가정교회의 모습이 작은 천국을 보여주며 성장되길 원합니다.
함께 기도하길 원하면서 아래와 같이 선교지 소식을 나눕니다.
그리고 첨부파일로 집사람의 ‘안식년, 고국방문을 나치고......’란 글도 함께 나눕니다.
사랑의 마음을 담아서..........
하요한선교사.
「하늘이 품은 도시」→ 중국→ 광동성→ 홍콩
(하요한/손숙선교사 2007년 10월 선교지 소식)
Flat A, 11/F, Block 12, Locwood Court, Kingswood Villas, Tin Shui Wai, N.T. Hong Kong, China.
(852-28193240/ 92842601) hkjohnha@hanmail.net
살롬!! 그동안도 주님의 은혜 가운데 편안하십니까? 한 달 동안의 고국에서의 짧은 안식년이었지만 돌아보면 감사와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저희들의 안식년 기간은 지난해 8월 한 달과 다시 현지로 돌아와 사역을 하다가 올 9월 다시 한 달로 안식년을 마쳤습니다. 짧은 안식년 기간인지라 작년에 찾아뵙지 못한 후원교회 중심으로 방문하고 부모님도 찾아뵈었습니다. 그리고 총회에 참석하면 후원교회 목사님들을 다 뵐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더랬는데 그것도 여의치 않아 다음 기회를 약속하며 돌아와야만 했습니다. 뵙지 못한 후원교회와 성도님들께 사과를 드립니다.
현지로 돌아오니 아직껏 이곳은 뜨거워진 태양의 열기 식지 않아 고온다습한 바람이 살갗을 누릅니다. 시원한 미풍으로 살갖을 간지렀던 고국의 가을바람을 그리며 그동안의 밀려있는 일들을 정리하니 며칠이 훌쩍 지나 4기의 출발은 쏜살같은 속력으로 달리는 듯 합니다.
고국에서의 나눔으로 재충전의 힘을 얻어 4기 사역을 시작하며 감사와 은혜의 시간들을 후원교회 성도님들과 나누며 함께 기도를 하기를 원합니다.
교회 사역
아직 여물지 못한 현지사정 때문에 오래 현지를 비울 수 없었던지라 이번에는 5명의 지도자훈련을 받은 사람들을 각 지역별로 리더자로 세워놓았습니다. 그리고 일일이 교인들을 심방하고 챙기도록 했었습니다.
돌아오니 한 형제가 주일 예배 모습을 CD에 담아 건너 주었습니다. 한눈에 그 동안의 일들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형제자매들이 교회를 세워 나가기에 신실한 일꾼으로 세워지고 있음도 알 수 있었습니다. 말씀인도를 했던 사역자는 대륙에서 복음전도자로 일하면서 잠시 저희 교회에서 봉사하게 되었습니다. 이일을 통하여 많은 비젼들을 나누면서 교우들도 더욱더 대륙의 영혼들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달에는 'NSM선교기구' 임원으로 출발한 형제자매들이 운남성의 소수민족 사역지를 출발합니다.
리쟝(麗江)에서 소수민족 나시족(納西族)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현지인 사역자들의 초청을 받아 떠납니다. 우리교회의 모토가 자국인에 의해 자국인을 전도하는 선교에 중점을 두었기에 모두가 복음전도자로 준비되어 출발합니다. 사역들과 섬기는 아름다운 손길에 주님의 특별하신 간섭과 동행이 있으시길 기도합니다.
섬기는 교회는 4기사역과 함께 중국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가정교회로 전환하였습니다. 그리고 내년 초에 전도 축제를 가질 예정입니다. 전도 축제 준비로 전도대상자를 생각하며 기도에 들어갔습니다. 이전도 축제를 통하여 많은 영혼들이 결신하길 원합니다. 섬기는 교회를 통하여 많은 영혼들이 주께로 돌아오길 원합니다.
또한 준비하며 기도하는 가운데 신실한 일꾼들이 성장되어 14억의 넓은 대륙을 바라보며 선교의 비젼을 갖길 원합니다.
학교사역/ 홍콩대학
이곳은 9월 학기가 신학기입니다. 새 학년, 새 학기가 되면서 많은 학생들이 바뀌고 새로운 학생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이 많아 선생님이 한국에서 새로 한분 오셨습니다. 그리고 홍콩대학이 서울대학과 협력관계를 맺고 학생 교환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시작단계지만 중국학생들이 교환학생으로 한국을 방문할 때 한국교회와 연결이 되어 좋은 교회 생활을 경험하며 신앙의 성장을 가져오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새 학기가 되면서 일주일에 4일은 학교로 심방 간다는 마음으로 200여명의 학생들과 만나며 복음의 통로로 삼고 있습니다.(홍콩대학) 이 학교사역을 통해 신실하신 주님의 인도하심과 간섭하심 아래 복음이 확장되어가길 원합니다. 지난학기에 강의를 맡았던 홍콩 교육대학은 새롭게 시작되는 소수민족 사역 때문에 잠정적인 휴강을 원했습니다. 4기 사역을 시작하며 교회와 섬기는 교회와 협력하여 광동성의 소수민족과 입양관계를 맺고 복음을 전하기를 원합니다. 중국 광동성의 소수민족 자치현은 홍콩과 자매 결연을 맺어 홍콩비자를 가진 사람이면 자유롭게 왕래 할 수 있습니다. 5개의 소수민족(이족, 회족, 묘족, 장족, 요족)들이 40만정도 살고 있습니다. 미신과 그들의 전통신앙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어떤 민족은 일생에 결혼할 때 한번 머리를 깎고 평생 머리를 깎지 않은 관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복음의 불모지인 이 지역에 아름다운 복음의 향기가 전해지길 원합니다. 섬기는 교회와 자국인으로 가교 역활이 잘 이루어져 주의 나라가 확장되길 원합니다.
학교사역은 광동성과 대륙 각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과 만남이 기대됩니다. 급변하는 중국의 시대적인 변화를 바라보며 학교사역을 복음의 통로로 이용하시는 신실하신 주님의 계획에 지혜롭게 대처하길 원하며 주님의 인도하심을 원합니다.
제자훈련 학교
지난 학기에도 계속되었던 매주 수요일 저녁 제자훈련반이 저희 집에서 개설이 되었습니다. 이들은 직장을 마치고 피곤한 몸이지만 10시 30분 늦으면 11시가 지나서 까지 지도자 훈련을 받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좋은 일꾼들이 직장에서 사회에서 신실한 복음전도자로 헌신되어지길 원합니다. 현재 5명이 훈련 받고 있습니다. 이들이 계속해서 아름답게 교회를 섬기며 헌신하여 좋은 리더들로 성장하길 원합니다.
「중국 선교 센타」 준비
그동안 대륙선교의 모판으로 교회개척과 지도자 훈련에 주력을 하며 사역을 해 왔습니다. 경제적으로는 개방되었지만 외국인들에게 닫혀있는 중국의 종교정책을 바라보며 사역의 발판을 다져온 이곳에 「중국 선교 센타」를 건립하기 원합니다. 홍콩은 중국의 1국 2체제의 특별 행정지역으로 1997년 7월 1일 정치권을 중국으로 이양하면서 대륙과 더욱 밀접해졌습니다. 세계의 여러 중국선교 단체들이 홍콩에 본부를 두고 있습니다. 이는 보안상의 문제나 비자문제, 지도자 훈련을 시키기에 중국의 어느 지역 보다 훨씬 자유롭고 용의하다는 것입니다.
이 「중국선교 센타」건립을 통하여 중국선교의 산실을 이루며 많은 지역으로 복음이 확장되어지길 원합니다. 이일을 위하여 부족한 재정부분까지 채워주시고 주님께서 간섭하시고 인도하여 주시길 원합니다.
감사를 드립니다.
안식년 고국방문 동안 바쁜 시간 중에 입, 출국시까지 세심한 배려와 저희들의 숙소와 헨드폰을 제공했던 대양교회의 김상석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성도님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가실교회 석무교회 의령신촌교회 배문도 목사님과 사모님과 장로님의 사랑의 달걀꾸러미 잊을 수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갑자기 들렸는데도 사랑으로 맞아주셔서 즉석에서 가정교회 사역의 실제를 몸소 보여주신 제자삼는 교회의 나종렬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홍콩목장 목원들 모두모두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항상 변함없이 뜨거운 사랑과 기도로 함께하여 주신 광안중앙교회와 성도님들 위에 감사를 드립니다.
가족소식
집사람은 이번 고국방문으로 인하여 기쁨과 편안을 얻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들렸던 북경의 자녀들도 모두모두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항상 선교지의 소식을 전하면서 든든한 후원교회와 성도님들의 사랑을 그려봅니다. 그리고 격려와 무릎의 기도들에 힘을 얻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4기 사역위에 여러분의 힘찬 기도와 사랑이 더욱 힘이 있길 소원합니다.
다음 소식을 드릴 때까지 주안에서 건강하시고 편안하시길 기도합니다.
2007년 10월 8일
선교지 홍콩에서
하요한/ 손숙 선교사드림.
♧♧♧ 아울러 이곳의 기도제목도 함께 나누며 기도하길 원합니다. ♧♧♧
1). 새롭게 시작되는 4기 사역이 성령 충만, 말씀 충만, 기쁨 충만으로 온 가족이 건강하게 힘찬 출발이
되도록.......
2) 4기 사역과 함께 새롭게 시작되는 소수민족 사역을 위하여.......
(전도대상 소수민족: 이족, 회족, 묘족, 장족, 요족)
3) 선교센타와 섬기는 교회의 예배 장소를 위하여.(지금은 호텔 회의실을 빌려 쓰고 있습니다. 고정된 장소)
4) 가정모임과 직장모임 리더들로 임명된 5명의 형제자매들이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5) 교인들의 신앙성장을 위하여(문화와 환경의 영향으로 느린 신앙성장에 힘이 더해지도록)
6) 복음의 통로로 사용되어지는 학교사역을 위하여 계속적으로 기도하여 주십시오.
7) 제자 훈련반을 통해 신실한 일꾼들이 양육되어지도록.
8) 기도와 사랑 가운데 함께 하는 후원 교회와의 관계가 더욱더 아름답고 든든해지도록.
첫댓글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멋지게 헌신하시는 선교사님 부부를 존경하며, 사역에 아름다운 열매로 주실 것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반갑습니다. 두분 선교사님의 헌신과 수고로 주님 나라가 확장 되어져 가는 소식에 감사하고 늘 새롭게 도전하시는 선교사님 사역에 아름답게 열매가 맺혀질 것을 믿으며 기도하겠습니다.
제가 존경하며 사랑하는 하요한&손숙 선교사님...소식을 들으니 더욱 뵙고 싶어집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늘 기도하겠습니다.
선교사님 감사드립니다 그섬김이 천국에서 해같이 빛나시길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