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모레G(002790)(하이투자 이상헌)
에뛰드 및 이니스프리 성장에 대한 유일한 투자 대안
■ 면세점 국산품 매장 확대로 에뛰드, 이니스프리 등 수혜 가능할 듯
관세청은 외국인 전용 시내 면세점 도입과 더불어 시내 면세점의 국산품 매장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즉, 외국인 전용 시내 면세점에는 국산품 및 우수 중소제품의 판매촉진을 위해 국산품 판매장 면적을 전체 매장 면적의 40% 또는 825㎡(250평) 이상을 설치토록 의무화한다. 아울러 기존 시내 면세점(서울 6, 부산 2, 제주 2개소)도 동일한 규모로 국산품 매장을 점차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나갈 방침이다.
물론 새로 들어서는 외국인 전용 시내 면세점에는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 및 지방공기업 등을 우대 할 것으로 예상되나 시내 면세점의 경우는 기존 국산품 매장의 확대도 병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면세점의 주요 국산품 판매품목은 BB크림 등 화장품, 홍삼제품류, 식품류, 악세사리 등 보석류, 민예품 순이며, 총매출액 대비 국산품 비중은 지난해 28.0%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따라서 국산품 매장 확대에는 제일 잘 판매되는 화장품 등이 주류를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의 주력 자회사인 에뛰드은 현재기준으로 16개의 면세점에 입점하였으며, 면세점의 매출 비중도 일본 및 중국 등 관광객 수 증가에 힘입어 2009년 12.8%에서 지난해에는 19.0%까지 상승하였다. 또한 이니스프리의 경우도 면세점 입점이2010년 2개에서 지난해에는 8개로 늘어나면서 면세점 매출 비중도 점차적으로 증가추세 있다. 따라서 면세점 국산품 매장 확대 정책에 대하여 에뛰드, 이니스프리 등은 채널수 증가 및 매장 면적 확대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므로 매출상승에 기여할 것이다.
■ 올해 1사분기 에뛰드, 이니스프리 매출 성장성 클 듯
올해 1사분기 에뛰드 및 이니스프리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0%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경제성장율 둔화 및 소득 양극화로 인한 소비패턴의 Trading Down 영향이라는 구조적인 요인과 더불어 브랜드인지도 강화 및 매장수 확대라는 자체요인에 기인한다. 이와 같은 트렌드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일본,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 본격화로 해를 거듭할수록 실적향상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다.
■ 적정주당가치 321,000원으로 투자 매력도 증가 中
동사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실질적인 지배력을 보유하고 있는 최상위 지배회사이다. 현재 동사의 주력 자회사인 에뛰드와 이니스프리는 중저가 화장품 시장의 성장에 의하여 실적이 대폭적으로 증대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올해 일본, 중국 등 해외진출이 본격적으로 이루어 질 것이므로 동사의 기업가치를 레벨업 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동사의 적정주당가치는 321,000원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에뛰드 및 이니스프리의 유일한 대체재인 점을 고려할때 향후 양호한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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