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문장은 잘 모르나 써래 시침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농부가 써래 작업을 마치고 모내기가 끝나면 그동안 잘 써 온 연장을
내년에 쓰기위해 깨끗히 시쳐서 보관한다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농부는 모내기가 끝나면 반 농사를 끝냇다고 생각함시로 그동안 고상했던
일을 써래를 시치면서 이웃간에 술 한잔이라도 나누어 먹던게 관례가 되서
지금도 동리에는 이 풍습을 지내는 곳이 있다.
오늘 마침 일도 끝나고 가뭄이 계속이라서 비를 바라는 마음도 있고해서
몇분 선배님과 친구를 불러서 배진강 둑에서 시원한 바람과 물을 벗삼아
오리고기와 한잔 함시로 이런 저런 야기로 꽃을 피우니 흥이나서 선배님께서
2차로 노래방에 가자고하니 노래는 못하지만 거절하기가 어려워 합석하여
한판 신나게 놀았다.
첫댓글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풍습은 쉽게 잊혀지기 마련인데 김회장님께서 이렇게 알려주니 그런풍습도있구나 생각했습니다. 배진강에서의 한잔하는 모습에 아련하게 고향생각납니다. 나의 살던 고향은 .............
평화로운 시골 풍경이 그림으로 그려집니다. 언제들어도 정스럽고 포근한 고향소식 감사^^*
배진강뚝에서 시원한 바람 맞으며 이런저런 얘기꽃이라~참으로 아름다운 한폭의 그림이구만..
회장님 배진강은 금호와 성순이 그리고 병성이 점유물인데 사용료는 지불하셨는지요?
당신은 참 멋있게 사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