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쌀쌀한 저녁.. 어릴적 시골 할머님댁 사랑방같이 푸근하고 정겨운 음식이 생각나 들른 초당입니다. 보쌈 하나만큼은 제 입맛에 딱 맞아 사실
나만 알고 다니고 싶은 그런 집입니다^^;.. 가끔 식욕이 없을때는 일부러 찾아 상큼한 보쌈속과 교묘?한 수육의 부드럽고 졸깃함에 원기를 찾기도
합니다.
보 쌈..
보쌈속.. 말 그대로 뭐 하나 나무랄데없는 정석?입니다^^;.
수 육.. 연한 살코기와 졸깃한 비게의 조화가 아주 좋습니다..
대부분 요렇게 싸 먹나요^^;..
전 보쌈속이 더 좋아 이렇게 먹네요..
손 칼국수 .. 맑고 개운한 ..
밤이라 더 정감가는 전경입니다..
밑반찬은 김치 하나.. 소소합니다..
미역냉국.. 새콤한..
껍데기 부분이 한약재 향에 절여저 군내없이 아주 졸깃한게 맛납니다..
배추속도 맑고 싱싱하구요..
제철 굴도 넣어서..
양념속을 좀 리필 부탁해서 이렇게도 먹구요..
수육 .. 깔끔합니다..
바지락 & 미더덕 베이스의 손칼국수 육수
수제 면을 넣어 끓이면서..
비교적 산뜻한 손칼국수..
면발도 쫄깃,무난합니다..
양념속의 맛은 오늘봐도 당기는군요^^;..
초겨울 쌀쌀한 저녁 푸근한곳에서 잘먹고왔네요^^;.
공주~대전방향 청벽대교전 우측(장안휴게소 건너편) 공주 장기면금암리473. 041-856-4331 |
출처: 대디의 쿨한 세상. 원문보기 글쓴이: 대디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