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낮은 아이의 학업 스트레스] 청소년 스트레스, 자아존중감, 자기인식, 청소년 상담, 강남사회성센터,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김주경]

자존감 낮은 아이의 학업 스트레스

자존감이 낮은 청소년은 학업 스트레스를 다루는 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낮은 자존감은 스트레스에 대한 대응 방식을 제한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강화시켜 더 많은 부담을 느끼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존감이 낮은 청소년이 학업 스트레스를 다루는 방식에는 몇 가지 공통적인 경향이 있습니다.

자존감이 낮은 청소년은 학업에서 실패할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에 과제를 미루거나 아예 시작하지 않으려는 회피/도피적인 경향이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커질수록 회피 행동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에 노출될 때 자존감이 낮은 청소년은 "나는 못 해"라거나 "다른 친구들은 잘하는데 나는 왜 안 되지?"와 같은 부정적인 자기 대화를 많이 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학업에 대한 동기와 집중력을 감소시켜 학업 스트레스에 더욱 취약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존감이 낮은 청소년 중 일부는 실수를 용납하지 않으려 하는 지나친 완벽주의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학업의 모든 작은 요소까지 지나치게 신경 쓰게 되고, 스트레스가 가중됩니다. 자존감이 낮은 청소년은 도움을 요청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커서 친구나 가족에게 학업적 고민을 공유하기 보다 혼자 감당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폐쇄적인 태도로 인해 스트레스가 누적될 수 있습니다.

자존감이 낮은 청소년은 학업 스트레스를 적절히 다루지 못하고, 자신이 지니고 있는 자원을 정확히 인식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부정 정서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취약성 모델에 따르면 낮은 자존감은 우울의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며, 우울의 심각도를 예측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자존감은 기분장애와도 밀접환 연관성을 보입니다.

자존감이 낮은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tip

1. 과정에 초점을 맞춘 구체적인 칭찬과 격려

구체적이고 진심 어린 격려는 아이가 자신의 성취와 장점을 자각하도록 돕습니다. 단순한 칭찬보다는 노력과 과정에 대한 격려가 자존감을 높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아이가 어떤 방식으로 노력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아이가 한 노력과 계획을 세우고 실행한 과정에 초점을 맞춘 피드백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실패에 대한 긍정적 시각 제시

청소년은 실패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또래 관계 내에서 서로 비교하기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하고, 실제 성적이 명확한 수치로 나오기 때문에 이전에는 겪어 보지 못한 방식으로 실패를 마주하게 됩니다. 이때 부모가 실패를 자연스럽고 필요한 과정으로 여기도록 도와주면 좋습니다. 실패를 통해 배울 점을 찾고, 그 경험이 성장의 일부임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형제나 친구와 비교하지 말고, 자녀의 고유한 성장 과정에 집중해야 합니다. 부모가 비교를 피하고 자녀의 고유한 개성과 강점을 존중해주면, 아이는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고 실패 경험을 나의 한 부분으로 수용할 수 있게 됩니다.

3. 자기표현 격려

자녀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세요. 부모가 자녀의 의견을 경청하고 존중하면, 아이는 자신의 목소리가 가치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본 센터는 아동과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연령의 상담을 진행하는 센터로 사회성 발달을 위한 집단상담, 치료놀이 및 각종 상담방식이 다양한 치료센터입니다. 또한 전문 치료사가 배치되어 고민하고 어려워하는 부분을 정확하고 친절하게 상담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방문하시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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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숙 소장님]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아동복지학과 박사 (아동심리치료전공)

상담 경력 25년, 대학교수 및 외래교수 경력 30년

현) KG 패스원사이버대학교, 서울사이버평생교육원 외래교수
KBS, MBC, SBS, EBS, JTBC,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청와대신문 등 아동청소년가족상담 자문

자격) 미국 Certified Theraplay Therapist (The Theraplay Institute)
심리치료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1급 (한국상담학회)
부부가족상담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1급 (한국상담학회)
사티어 부부가족 상담전문가 1급 (한국사티어변형체계치료학회 공인)
청소년상담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한국청소년상담학회 공인)
재활심리치료사 1급 (한국재활심리학회 공인)
사티어의 의사소통훈련 프로그램 강사/ 사티어 부모역할훈련 프로그램 강사
MBTI 일반강사/ 중등2급 정교사/ Montessori 교사/ 유치원 정교사/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등

인터뷰) 이향숙 박사 “아이 사회성 교육의 중요성”

https://tv.naver.com/v/15458031

퀸TV[Queen]

저서) 초등 사회성 수업 , 이향숙 외 공저. 메이트북스 (2020)

>> 언제까지 아이에게 친구들과 사이좋게 잘 지내라는 뜬구름 잡기식의 잔소리만 할 것인가?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의 사회성을 길러줄 수 있는 답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사회성에 대해 20여 년간 상담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이의 사회성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온 이향숙 박사의 오랜경험과 노하우가 이 책 한 권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책 소개 中)

*참고문헌

김현순. (2014). 청소년의 학업스트레스와 우울 간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의 종단매개효과 검증. 청소년학연구, 21(3), 409-437.

Baumeister, R. F., Campbell, J. D., Krueger, J. I., & Vohs, K. D. (2003). Does high self-esteem cause better performance, interpersonal success, happiness, or healthier lifestyles? Psychological Science in the Public Interest, 4(1), 1-44. https://doi.org/10.1111/1529-1006.01431

Ingram, R. E., & Luxton, D. D. (2005). Vulnerability-stress models. Development of psychopathology: A vulnerability-stress perspective, 46(2), 32-46.

Orth, U., Robins, R. W., & Roberts, B. W. (2008). Low self-esteem prospectively predicts depression in adolescence and young adulthood. Journal of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95(3), 695.

*사진첨부: pixabay

*작성 및 옮긴이: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인턴 김주경

[김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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