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두 넘좋았어요
그래요 할머니들하고 놀아주고 이야기하는것이 무척이나 중요한것같아요
우리도 살아가면서 슬프때나 가슴답답할때 누군가 얘기를 들어주면 정말시원하잖아요 속시원히 하고나면 가슴속이 확뚤리는수도있고
한번씩 실컷울고나면 시원하잖아요
그분들도 마찬가지일거예요
그래요 가끔은 답답할때 그분들을 생각하구 다녀오면 아마도 내기분도
좋아질겁니다
사람들을 그리워 하는 그분들 한테 우리에 정을나눠줍시다
우리가 마냥젊음을 유지한다면 좋겠죠!!
정말 넘좋았습니다
--------------------- [원본 메세지] ---------------------
요즘...개인적으루 쪼매 바빠서리,월모임도 빠지고ㅠ.ㅠ그래두 3차,4차엔
참석했으니 많이 섭섭해 하지마요...나 좋아하는 멤버님덜...^^
아무리 바빠도 이벤트는 가야쥐...암!!
근데....쪼매 많이 실망했드랬어여....
놀러갈땐 그많던 멤버덜이,우찌 좋은일엔 보이지가 안는지...
아마도 무지 중요한 일덜이 겹쳐서리 몬왔을꼬야...혼자 위로했답니다..
암튼 그렇게해서 간 정애원....
어케 이야길 써야할지...
정말 사람이 그리운 노인분들이었어여...
눕기와 앉아있기..것두 혼자선 할수없는 한 할머니와 얘길하게 되었답니다..
간식 시간에 간식드시러 안나가시길래 40분을 꼬셨답니다.
할매 고집이 보통 아닙디다...그나 아마도 그날 당신의 아드님이 면횔오기루했는데..못온다는 전화에 실망하신것 같았드랬어여..
간식과 함께 잠깐의 여흥이 있었드랬는데..할머니가 안가시겠다길래
저두 함 고집을 부려봤답니다...
"할매 안가면 저두 안 나가여!!!!"
할머니 자꾸만 저 보구 나가보라고 말씀하시며..손을 안 놔주더군여...
조그만 목소리로 끊임없이 얘길하시며...갑자기 사는게 힘겹다는 말씀을
하시더이다...갑자기 제눈에서 눈물이 나더이다....
심지어는 할머니 손등에 콧물까증 떨어뜨리고....
시간이되어 집으로 오기전..잠시 그곳 운영자와 얘길나누는 시간에
암 얘기두 할수없더이다...
다시 와주겠냐는 물음에도 선뜻 대답이 안나오드랬어여...
넘두 많은 생각에 그날 하루 제가 얼매나 무기력해보이던지...
제 자신을 먼저 수양한담에 다시 그곳에 가겠다고 맘으로 수없이 다짐했어여..
오기전에 할매들 한테 인사했는데..기억몬하고,내 찾았던 할머니덜..증말
다시함 가고싶어여...
암튼 맘적으로 무지 성숙해질수 있었던 하루였답니다...
더 많은 멤버덜과 나누었더라면..하는 아쉬움을 남기고...담을 기약해 볼랍니다...
흠....월욜아침부터 넘 무거웠나여?
즐거운 한주가 되시길...울 멤버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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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난두...이벤트 후기...ㅜ.ㅜ키디 아침부터 눈물나게
t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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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2.0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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