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야, 유주에게 인블룸이 어느 정도 만족하게 된 앨범이라고 했잖아. 객관적으로도 명반 중의 명반이고!
그런데, 유주가 인블룸에서 이렇게 큰 성과를 낸 것이, 단지 내공이 쌓여서만이 아니라, 유주의 음악적 발자취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느껴져서 더욱 진정한 감명을 받게 돼.
유주의 앨범들을 시간 순서대로 돌아보면, 유주가 걸어온 길이 결코 순탄치 않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유주가 고군분투하며 나아가고 발전하는 진심이 너무 아름다워서, 유주가 써나가는 대서사시가 그만큼 아름답고 감명깊어지고 있어.
유주가 겪게되는 수난에도 진심을 다하며 큰 그림을 그려나가는 유주이기 때문이더라.
어쩌면 유주에게 행복이란 조각들이 너무 빠르게 흩어지는 건, 유주가 대천사라서, 더 행복해지기 위해서 생기는 일들이 아닐까? 오리온자리의 '아마 어떤 것보다 더 반짝일 테니' 파트처럼.
결코 의도할 수도 없고, 우연히 생긴 일도 아닌... 이렇게 유주만의 진심이 결과적으로 불러일으키는 운명같기도 해.
운명일지라도, 유주가 다시 개척해내고 있고!
인블룸은 지금까지의 유주의 앨범 중에서도 가장 위대한 메세지와 서사를 담고 있는데, 음악적으로도 그만큼 위대하다는 것에서, 유주의 진심이 나아가는 길이 얼마나 아름답고 위대한지 몇배로 더 제대로 느껴져..
곱씹을수록, 사운드가 좋고 가사가 좋기만 한 게 아니라, 사운드와 가사의 어감이 주는 합이 끝내주게 좋다는 사실도 느끼는 중이야.
오리온자리의 시작부분만 해도, '어두워지~ 는~밤이~ 와도'의 리듬감을 이룰 때, '는~밤이~'의 어감과 멜로디, 리듬감, 그리고 이걸 끝내주게 살린 목소리가 주는 맛이 기막히게 좋아!
9 Years에서 '흔들리는 선도 언젠가 그림이 되어 있을 테니까'를 유주가 자신이 독보적으로 잘 해내고 있어.
이렇게 앨범 하나 하나 뿐만 아니라, 유주의 음악이 나아가는 과정 자체가 이렇게 아름답고 깊은 감명을 주는 건 특히, 유주만이 가능해.
그래서 디음 앨범도 인블룸급이라는 사실도 오직 유주라서 가능한 일이고, 또 이걸 해낸 유주에게 이미 큰 감명을 또 받는 중이야.
그래서 오리온자리에서 이어지는 마음을 놓지 말아달라는 파트도, 문스트럭 러브에서 '그 틈 사이로 자주 떠올려줘' 파트도 진심으로 깊이 와닿고, 언제나 이렇게 유주와 함께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