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김기현 "박원순, 안철수 측에 '동냥정치' 하나"
與 김기현 "박원순, 안철수 측에 '동냥정치' 하나"
입력 : 2014.01.17 10:31
조선닷컴
새누리당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17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향해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에 서울시장 후보를 내지 말라고 ‘동냥정치’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야권연대를 하자는 것인지 명확한 입장을 밝히라”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최근 안 의원 측이 무조건 서울시장 후보를 내겠다고 공언하고 있는 상황에서 박 시장이 안 의원과 인연을 강조하며 경쟁 아닌 상생을 위한 결정이 있을 수 있다고 애매모호한 답변을 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의 ‘의료 영리화 저지’ 방침에 대해서도 “무책임한 말바꾸기 고질병”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그는 “노무현 정부 당시 의료산업 선진화 전략보고서를 보면 의료법인의 사업 다각화를 위한 수익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명시했고, IT를 활용한 원격진료 시범실시 내용도 들어 있다”면서 “이 업무를 직접 담당한 청와대 사회정책수석비서관이 현재 ‘의료영리화 저지특위’ 위원장을 맡은 민주당 김용익 의원”이라고 지적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코미디에 후안무치의 극치로 자기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식”이라며 “민주당이 하면 의료 선진화고 새누리당이 하면 의료 민영화, 의료 영리화인가. 반대를 위한 반대에 불과하다”고 했다.
키워드 | 김기현 프로필, 의료 민영화 논란, 서울시장 후보, 장하성 불출마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1/17/2014011701156.html
첫댓글 5%의 한계는 언제나 붕안하다!
간철수가 아무리 멍청해도 이번에도 도 이용당할까?
박원순은 이번 행동으로 대다수 서울시민에게 야비하고 비열한 인간으로 새겨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