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 : 윤폐인들만을 위한 다모패러디 번외편이므로..
성백폐인이나 하나되는 다모폐인들께서는 정독을 삼가해주십시오.
이거 극윤편애모드패러디입니다.
윤폐인아니신분은 안보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다모 초등학교 패러디 번외편..>
포청반과 산채반은 학교가 끝나면..운동장에서 얼음땡을 하며 놀곤했어요.
포청반 채옥이는 말이 포청반이지 이미 산채반 두령 성백이한테 필이 꽂혀서 뵈는게 없었답니다.
오늘의 얼음땡 술래는 채옥이였어요...
채옥이는 체육대회때 자기가 성백이편을 든게 윤이한테 너무 미안했다며..윤이에게 말했어요..
"성백이는..내손으로 잡을거야...."
하지만 사실은 윤이에게 미안해서가 아니라...
성백이랑 뛰어놀고 싶어 그런거였지요...그렇게 서로 나 잡아봐라~
하면서 놀다가..채옥이가 성백이를 잡아 술래를 만드는순간..
채옥이가 그만 학교 하수구에 빠지고 말았답니다.
성백이도 그런 채옥이를 구해주려다가..같이 빠지고 말았지요.
둘은 나갈방법이 없었어요...그때 성백이가...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냈어요..
" 이걸로 119 에 전화해..팅 요금 200원밖에 안남았으니..한번호라도 삑사리 나면..우린 둘다 죽는거야.."
근데 119 대원들은 거의 포청반 출신이었답니다.
망설이던 채옥이가 비장한 각오로 119 번을 천천히 누르고 있는데..
옆에서 성백이가 계속 말을 시키는 거였어요..
"내가 너를 구하지않았다면..이 꼴도 아니었을텐데.."
".........."
"니가 스파이로 왔을때..너를 내쫒아버렸어야했는데...."
".........."
"119 아저씨도 포청반 출신이니..너만 구해주겠구나.."
".........."
"...넌 살고..난 죽겠구나...어서 전화해...삑사리 내지 말고..너라도 살아야지"
".........."
"...나는 두렵다..흑흑...각출이 얼굴도 못보고...우리 산채반..흐흑..나는 두렵다..어서 전화 걸어.."
채옥이는 슬슬 짜증이 나서 참지못하고 벌컥 소리를 질렀어요
"장성백!!!!!!!!..너...전화 한번만 더 빌려주면 아주 마누라까지 빌려달래겠다?
생색 좀 그만내.. 짜증난다..장성백인지..장생색인지..진짜 치사한놈
아! 전화 걸렸다! 여보세요? 거기 119죠?"
☎ - 여기...세스코인데요.....해충전문...
두 두 둥 ~~~~~~~!!!!!!!!!!! 세상에 이런일이!!!!!!
채옥이는 성백이의 생색내기에 너무 짜증이 나서...그만 119 가 아닌..
1...1...1...9 를 눌러버리고 말았던 거에요..
채옥이는 뻘쭘했어요..
성백이는 생색병이 도졌는지 갑자기 아프다며 쿨럭쿨럭 부들부들..
채옥이를 더 미안하게 했답니다..그때 하수구 위에서...윤이의 애타는 목소리가 들렸어요..
"옥아!!!!!!!!!!!!!!거기있니?? 대답좀 해봐!!!!옥아!!!!!옥아아아!!"
성백이는 윤이가 옥이만 구해줄까봐 겁이 났지만..
옥이가 웬일인지 윤이한테 대답을 안하니.. 생색이나 한번 내볼까하고
아주 조그만한 소리로 말했어요..
"여...기..."
그러자 옥이가 성백이 입을 황급히 틀어막았어요..
"너라도 살아야지..."
채옥이는 고개를 내저으며 말했어요..
"같이 살아...같이 살아..나도 이제 너 생색내는거 지긋지긋하단 말야!."
결국 윤이는 부르다 부르다 지쳐 다른곳으로 옥이를 찾으러 갔어요..
< 패러디에서는 지네씬이 없습니다...왜냐면..출동한 세스코에 의해 지네가 박멸되었답니다.>
그때..성백이가 눈을 반짝이며.. 옥이의 손에 흙을 쥐어줬어요..
옥이는 그 흙을 보고 말했어요...
" 이건..운동장 모래잖아..밖으로 나가는 길을 알아낸거야?... "
성백이는 자랑스럽게 미소지어보였어요..
채옥이는 성백이의 생색에 배가 뒤틀렸지만..일단 나가야 되니 참았어요.
그렇게 밖으로나온 채옥이와 성백이는...
산채반과 대치하고있는 포청반과 맞닥뜨리고 말았어요...
채옥이는 성백이가 또 술래하는꼴은 두 눈 뜨고 볼수가 없었답니다..
그래서 채옥이는 성백이한테 일부러 다가가며 말했어요..
"나를 잡는척 해..그러면 윤이가 대신 잡혀줄거야.."
채옥이의 예상대로...윤이가 곧 달려왔어요..
채옥이는 최대한 불쌍한 표정으로 윤이를 바라보며 말했어요...
" 반장......" ( 구해 달라는 듯..)
채옥이는 윤이가 자기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았기에..그 마음을 이용하면
성백이가 술래에서 벗어날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던거에요.
이글이글..부들부들...아니나 다를까...윤이는 분노했어요..
감히 채옥이를 잡아..술래를 만들려고 하다니 말이에요..
"채옥이를 잡으면...네놈도 잡힌다.."
"흥...전교팔반에..적수가 없다는 바로 그 포청반 반장이로군. "
"흥..변태 황현기선생님의 제자 답구나."
"(놀라며) 아직도 황현기선생님의 원조교제를 기억하는 자가 있다더냐.."
"내 너를 여기서 잡아...체육대회때의 한을 풀것이다.."
"원하던 바다.."
성백이는 윤이에게 달려들었어요...
성백이가 윤이의 팔을 잡아 술래를 만들려는순간!!!
윤이가 버럭 소리를 질렀어요..
" 얼 음 !!!!!!!!!!!!!!!!!!! "
그 틈을 타서...산채반과 포청반은 모두 흩어져 버리고..
성백이는 그날 계속 술래만 했답니다..
하지만 윤이는 잊을수 없었어요....
술래가 된 성백이를 바라보던,..옥이의 그 슬픈 표정..
윤이는 옥이를 불러냈어요..
"옥이 너...... 나좀 봐.."
".....무슨일이야..?"
"...너..성백이 좋아해..?"
옥이는 고개를 끄덕였어요..
" 너 내가 있어서 숨쉰다고 했잖아..나도 그래.."
" 난 니 여친이 될수없어..너 선생님 딸 난희랑 투투라며? "
"....내 마음을 속인거야.."
" 난 공부도 못해! "
"...내가 성적 떨어트리면 돼!! "
" 이미 떠난 맘.......뭘로 가리겠니..."
" 옥아..장성백을 잊을수 있는곳으로 가자..시골 분교라도 괜찮아.."
옥이는 끝까지 마음을 돌리지않았어요..천하에 영악한 채옥이..
그러던 어느날....윤이는..지각생 성백이가 담을 넘는것을 보았어요..
"네 이놈!!!!!!!!!!지각을 하고도 이름 안적히길 바라더냐!!!!"
"교문이라는 것이 처음부터 교문이니?
한사람이 담을 넘고...두 사람이 담을 넘고.......세사람이 담을 넘고..
주절 주절..주절 주절...< 중략 >
아무튼...KTF적인생각이..학교를 바꾼다 ㅡ0ㅡ"
" 기름....빼라!!!!!!!!!!!!!!.. 종사관 파워 업!!!!!!!!!! "
윤이는 분노가 폭발했어요....
언제 왔는지....수많은 윤폐인들이 윤이를 응원하고 있었어요..
이미 채옥이는 윤폐인들한테 포박당해서 체육실에 갇혔답니다.
윤폐인들은 윤이의 사랑을 이용해 성백이를 구한 교활한 옥이를
용서할수가 없었거든요.
그리고 성백이를 도와주기 위해 산채반과 친한 쓰바라시 반에서도 나왔어요.
쓰바라시반에는 쌍커풀수술 다섯번의 신화..안계범어린이도 있었지요.
쓰바라시 반이 윤에게 협공을 했지만..윤이는 멋지게 말했어요..
"한명의 산채반이나...백명의 쓰바라시나..나에게는 그저 한덩어리의 적일 뿐이다."
격노한 많은 윤폐인들이 윤이를 도와주려했지만..
윤이는 정정당당한 학생 .."아무도 나서지마라!! "고 소리친뒤
먼저 쓰바라시들을 해치우고..드디어 성백이에게 달려들었어요.
윤이는 성백이를 넘어뜨린뒤 얼굴에 16 연속 난타를 퍼붓고
뒷다리후리기, 폭풍의 제비돌기 옆차기, 청룡권 팔 뒤틀어 꺾기.
라스트 공포의 조르기 한판으로 깔끔하게 성백이를 KO 시켰답니다.
그동안 감춰져있던 진정한 전교제일짱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낸것이지요.
성백이는 재기 불능 상태가 되어 각출이등에 업혀 산채반으로 돌아갔어요.
각출이는 성백이를 업고 가며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말했지요..
"병설유치원 양순아...나 아직은 안울란다..
니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면..널 무등태우고..삐비비빅<빨리감기..> "
그리고 윤이는 옥이에게 말했어요..
" 더 이상....나를 위해 살지마라..나......난희랑 사귈것이다.."
옥이는 막상 윤이가 떠난다니....남주기는 아까워 눈물이 났어요..
"...축하해....엉엉엉엉....."
그러나 성백이가 있으니 뭐.. 옥이는 가뿐한 마음으로 산채반으로 갔어요..
근데........이럴수가......성백이가...화풀이로......
포청반의 축지여자친구타박녀를...때리고 있는게 아니겠어요?.....
게다가.....성백이는...................
성백이는.......................
정형수라는 어린이와......................사귀고 있었답니다..
정형수어린이로 말할것같으면..유명한 말을 많이 남긴 아이인데..
" 난 애들을 설득시킬수 있어!! " 라는 알수없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고..
"난 윤이가 인기많은건 이해할수없어! 당연히 성백이 아냐?"
라고 주장하는..참 생각이 특이한 아이였는데....성백이랑 사귀고 있다니...
옥이는 그제서야............자기의 진짜 사랑이..윤이라는걸 깨달았죠.
그런데 어쩌겠어요.....이미 떠난 마음..무엇으로 가리겠어요?안그래요?...
우리 어린이 여러분......옥이처럼 살지 맙시다...
사람 감정을 이용하는......그런 이기적인 어린이는 되지 말아요..!!
카페 게시글
유쾌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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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ㅡ_ㅡ뷁뷁@!!>_<
" 난 니 여친이 될수없어..너 선생님 딸 난희랑 투투라며? "에 올인!! ㅋ
한글자도 읽진 못하였으나... 재밌소!
ㅋㅋㅋ...1119에 올인!!
스크롤의 압밧ㄱ
ㅋㅋㅋㅋ 웃기오 어찌하면 좋소!!
흐음..난..왜씁쓸한지..하나되는 다모폐인은 읽지말라는 말을 어겨서 그런가..
소햏..웨이브 장 보다도 윤도령의 폐인이라.;너무도 즐겁게 보았소.
윤폐인이라 모든 상황 적절하게 잼있게 보았소만;; 쿨럭;; 다소 과격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