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 놓고 보니 어이가 없네요.
제작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앞서 작업했던 것처럼 교황의 교권과 세속권을 분리해서 교권은 공작위(종교수장), 그리고 세속 교황령은 왕위로 분리합니다.
그리고 세속 교황령은 이 경우에 Titular 타이틀이 아니라 엄연히 de jure 영지를 가지고 있는 왕국인데요,
여기에 허구의 titular 공작령을 만들어서 넣습니다. landed_title.txt 열어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SWMH모드 기준 italy 제국 하에 교황령이 있습니다. 교황령 세부 영토에 titular 타이틀을 삽입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렇게만 해서는 투표권이 없습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교황 즉위 이벤트에서 c_roma를 먹고 들어가게 되어 있는데요...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그 roma의 barony를 하나 주니까 바로 저렇게 투표권이 생겨납니다.
이제 신성로마제국이든, 프랑스든 영국이든, barony 교회령을 하나씩 찾아서 부여하면 될 것 같습니다.
아니면 로마에 있는 barony 싹 털어서 추기경 만들어도 될 것 같습니다.
뭔가 활로가 보인 기분입니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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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만들어보니까, 이게 아무래도 theocracy를 simulate하려고 하는거다 보니까, 진짜 인물이 theocracy가 되면 투표권이 없습니다... ==;; 결국 줄 수 있는 barony는 castle 뿐입니다. 옷 갈아 입히는거야 뭐 하면 되는데요...
만들면서 결혼 못하게 하면 되긴 되겠네요...
지금 두명 시험삼아 만들어 보았는데, 둘 다 제 부하도 아니고 영지도 제 소속이 아닙니다. 그러나 분명 투표에 참가할 수 있고, nominate 되어 있네요.
결국 확인을 해 보니까
타이틀 생성시에 그 하위에 Titular 타이틀이라도 있으면 결국 Titular는 아니게 되네요.
땅이 하나라도 있으면 엄연히 de jure가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설령 가상의 영지더라도요.
이제 추기경단 수 하고 문장 만들어야 되겠습니다... ==;
수는...
From the 13th to 15th centuries, the size of the College of Cardinals never exceeded thirty, although there were more than thirty parishes and diaconal districts which could potentially have a titular holder; Pope John XXII (1316–1334) formalized this norm by limiting the College to twenty members.[2] In the ensuing century, increasing the size of the College became a method for the pope to raise funds for construction or war, cultivate European alliances, and dilute the strength of the College as a spiritual and political counterweight to papal supremacy.[2]
The conclave capitulation of the papal conclave, 1352 limited the size of the College to twenty, and decreed that no new cardinals could be created until the size of the College had dropped to 16; however, Pope Innocent VI declared the capitulation invalid the following year.[3][4]
The Council of Basel (1431–1437, later transferred to Ferrara and then Florence) limited the size of the College to twenty-four,[5] as did the capitulation of the papal conclave, 1464.[6][7][8]The capitulations of the 1484 (Pope Innocent VIII)[9] and 1513 (Pope Leo X) conclaves contained the same restriction.[10] The capitulation of the papal conclave, 1492 also is known to have contained some restriction on the creation of new cardinals.[11]
The Fifth Council of the Lateran (1512–1517), despite its lengthy regulation of the lives of cardinals, did not speak to the size of the College.[5]
대략 30을 넘은 적 없고 20으로 줄어들었다가 24로 제한되었다네요 이게 CK2 플레이 범위에 들어가는 시대이니까...
한 20명 정도로 할까 생각중입니다. 문장은... 저 방패 속에 있는게 추기경마다 다 다른것 같던데... ==;;;
일단 하나로 통일해서 만들어 볼까 합니다. 나중에 다양하게 하더라도 말이지요...
+
추기경단 COA 만들었구요 1066년 SWMH 기반으로 교회령을 쭉 찾아서 (그래도 교회와 관련 있는 지역을 뽑기 위해)
가능한 barony를 뽑았습니다.
b_palo
b_castelsantangelo
b_ariano
b_roccaviterbo
b_stade
b_hoya
b_cunio
b_hochstaden
b_rolandseck
b_dornburg
b_vitry
b_pontecorvo
b_turbigo = {}
b_udine = {}
b_clermont = {}
b_durham = {}
b_montecastellipisano = {}
b_briancon = {}
b_cittadicastello = {}
b_fortezzadelleverrucole
b_bouillon = {}
b_ulver
b_guingamp = {}
b_evesham = {}
이상 24개소에 이탈리아 다수고 독일 중간 정도 프랑스 영국 소수에 이베리아 쪽에 하나 정도입니다.
여러분들 고견 있으시면 또 알려 주세요.
그리고 생각해보니까 이제는 이벤트를 통해서 추기경이 된 다음 교황을 잘 보필하던지... 암살하던지... 해서
추기경간의 콘클라베(feudal_elective)를 거쳐서 교황으로 선출되는 추기경 플레이가 가능할 듯 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이 방식은 그냥 교황 즉위 이벤트를 열지 않으면 교황위는 건드려지지 않은 채로 알아서 OPEN ELECTIVE 방식으로 바닐라 처럼 계속 승계 되지만, 교황 이벤트를 열 경우에 기존의 교황위를 없애고 새로이 상속가능한 교황위 + 추기경단을 만들어내는 방식입니다.
+
얼추 완성된 틀입니다.
투스쿨룸의 백작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2. 교황즉위 이벤트 event 999299 를 콘솔로 입력하면...
저렇게 약간 복잡하게 타이틀이 수여되고 폐기되면서... 추기경 2인이 생성됩니다.
3. 교황위 아래에 생겨난 두개의 titular 추기경 타이틀입니다.
4. 랜덤으로 생성됩니다. 문화도 나이도 능력도 trait도요. 이건 좀 범위를 좁혀 볼까 생각도 듭니다. 추기경이니까 piety를 200 가지고 있습니다.
5. 보시다시피 이렇게 상속도 받을 수 있고 투표도 할 수 있습니다.
6. 코드를 약 20번 정도 더 반복하면 20인 이상의 추기경단이 생겨나겠지요. 사실 랜덤으로 barony를 줄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그 편이 나을지 아니면 앞서 조사한대로 교회와의 연고지에 만드는 것이 나을지... 생각 좀 해봐야겠습니다.
7. 어차피 랜덤으로 캐릭터가 발생하기 때문에 여자도 가능합니다. 막아두긴 했는데... 어떨까요? 여자 추기경?
8. 추기경직을 주인공이 하나 가지고 있으면, 설령 사후에 교황위가 다른데로 넘어가더라도 또다시 교황위를 노려볼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
추기경 사망시 자동 상속 되도록 (아들한테 되는 것이 아니고 성직자처럼 자동으로 캐릭이 생성되면서 이어지도록 하는)
상속법을 만들었고 해보니 적용이 됩니다.
아니면 애초에 고자만 만들어서 (fertility = -5000% 정도 ==;;) 죽음과 동시에 작위가 교황에게 다시 날아오게 할 수 도 있습니다...
첫댓글 고생하시네요.
교황 DLC가 나오지 않으면 이 모드를 대리만족해도 좋겠어요.
참 과분한 말씀이십니다. 고맙습니다. :) 재미로 시작한 일인데 어서 어느정도 궤도에 올려서 같이 즐길 수 있으면 좋겠네요.
점점 능력자가 되시네요;
아니에요 ㅎㅎ 근데 자꾸 빠져드네요 ==;;;
우와 멋지네요. 진짜 뭔가 하나씩 풀려갈때 그 성취감이 장난이 아니죠 ㄷㄷ 근데 한 가문으로 플레이되는건가요.
추기경단을 ㄷ전부 접수해버리는 ㄷㄷ
감사합니다.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교황위를 빼앗기지만 않으면요... 교황위를 빼앗기게 되어도 플레이는 가능한데 이 부분은 아주 매끄럽게 하려면 아직 작업을 좀 더 해야 해요. 추기경을 제외하면 오직 주인공의 아들만 선거권/피선거권이 있거든요...
캬 ㅜㅜ 사랑합니다. 기다릴께요!
감사합니다. 얼렁 해야 될텐데 :)
여자 추기경 찬성합니다 ㅎㅎ
그렇지요? 저도 보고 싶습니다. ㅎㅎ
그래도 복잡하네요 시스템이;;(특히 교권과 세속권 분리해서 적용시킨 방법은 몇번이나 읽어보는중;) 이렇게까지 짜시다니 수고하셨습니다.
네 제가 막 작업하다가 올리고 그래서 정리가 안된거 같은데 바로 위에 한번 써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DLC 나오면 더 많은 것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나오면 좋겠네요. 게임 재밌게 하려고 시작한건데 어느새 게임은 안하고 모딩만 하고 있네요 ==;;; 삼치님 좋은 하루 되세요. ㅎㅎ
정말 그렇네요. 요리할때 냄새만 맡아도 배부른데 모딩하느라 정작 플레이는 안하고 있으니까요 ㅎㅎ 어서 같이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추기경이야 오늘 중에 다 될거 같은데요 ㅎㅎ
여자 추기경이라니...반대입니다. 중세 유럽에 그게 말이 되나요? 여자는 노예랑 동급 취급하던 중세인데...
추기경지라면 York 도 영국 국교회로 분리되기 전엔 추기경이 있던 곳입니다. SWMH 모드라면(바닐라도 마찬가지), 요크 백작령 아래에 교회를 주거나, durham 백작령 아래에 교회를 주시면 되겠네요. 독일의 경우 koln 지역에 하나 잇었고, 오스트리아 지역에도 하나 있습니다. 프랑스는 파리 옆에, 프랑스 왕들이 대관식 하던 지역에 있구요. 아퀴탱 지역에도 하나 있었는데, 툴루즈 쪽이었나...
교황령 아래에 추기경이 둘 있었고, 에스파니아 지역에는 말씀하신 곳이면 될 것 같고...
기본적으로, 대략 각 왕국당 하나 정도씩 추기경을 가지도록 하고(실 왕국급 국가, 프랑스라면 아퀴탱 제외 라던지, HE라면 실왕국급 능력이 없는 라인 지역 로타링기아, 브루고뉴 제외 라던지...), 교권이 닿지 않던 정교회 지역은 제외로 하면 되겠네요. 정교회 국가, 이슬람 국가 정복 시 추기경단이 생기도록 하는것도 방법이겠죠. 대충 추기경의 영향권이 정교회의 교단급 정도가 되도록 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파리옆에면 아마 오를레앙인듯해요 ㅎ
소 쥐잡는 식으로 이미 쾰른과 durham에도 있습니다. 랭스도 알아봐야 겠네요. 아직 만드는 중이니까 나중에 보여드릴 때에는 그걸 막아놓는다고 해도 이래저래 가능성을 열어놓고 만들고 있습니다. 그냥 제가 재밌으려고 하는거 같아요. 사실 female = no 이거 앞에 # 하나 넣느냐 안넣느냐 차이니까요 ==; 여러분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
아 그리고 교회를 주면 투표권이 없습니다... ==; Theocracy가 되어 버려서요. 이건 다시 한번 실험을 해 보겠습니다. 결국 Theocracy인 척 하는 세속군주를 만드는 거라 그런가 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만들때는 이것 저것 해보고 나중에 보여드릴 때에는 막도록 하는게 맞겠지요. 감사합니다 :)
여자교황도 가능할지도,....
여자가 주인공이면 지금도 가능합니다. 그냥 이벤트 열면 되거든요... 감사합니다 :)
여자가 교황인건 가능한데 대신 남자인척 속이고 있는걸로 해서 디시전 만들면 재밌겠네요.
실제 그런 경우도 있었다고 하던데요 ㅎㅎ 이벤트나 디시전으로 들어가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