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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적지맥 설명(천안의 박종률선배님)
백두대간 속리산에서 시작한 한남금북정맥이 구봉산(549m)을 지난
쌍암재에 내려서기 직전 남쪽으로 가지를 쳐
옥천의 원당교까지 이어가며
보청천의 좌측 분수령이 되는 도상거리 49.6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신산경표 준비
지도 준비
4월3일 토요일에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오는데,일요일 오전 9시까지는 비가 간간히 온다고 해서
거리가 짧은 듯한고 가기가 비교적 수월한 금적지맥을 마무리 하러 갑니다.
7시가 지나가는 시간에 정방재에서 산행 준비를 합니다.
가랑비와 이슬비 중간 정도인데~~~고어텍스 모자와 베낭커버를 하고 판쵸를 두르고
임도를 따라서 올라가고요
묘지까지는 임도가 잘 되어 있는데
묘지에서 뒤돌아보는 지난 구간의 금적산(*651.6)과
좌측 뒤로 보이는 덕대산(*575)이죠
첫 봉우리에서 좌틀해서 내려가고
내림길에 좌측 건너로 보이는 큰음달산이죠
옛길인 안부를 지나
오름길이 팍팍하기도 하지만,
마루금은 가시잡목이라 마루금 옆으로 근근히 이어가는데
노끈으로 표시를 해준 선답지분이 고맙고요
이제 능선에서는 길이 주욱 좋고요
낮은 봉우리를 오르는데,마치 파괴된 성터의 돌들같은 분위기인데
올라가보니 조천산성이라고 표지석을 세웠네요
언젠가는 역사적인 고찰과 더불어서 성터가 복구되겠지요
곧 이어서 큰음달산(*426.9)이 나타나는데,
가까이에서는 특징없는 밋밋한 모습이고요
가야할 봉우리고요
경사지게 내리고
주변 분위기가 참 좋고요
방향이 틀어져 가다가
가야할 마루금인데,멀리 산허리에 싸리재 임도가 보이네요
비구름이 지나가는지, 얼뜻 보면 몽환적인데~~자세히 보면 조망이 꽝인날이네요
그리고 제일 뾰족 봉우리가*495.6봉이죠
멀리송전탑이보이고
옛길인 안부도 지나
송전탑 아래를 지나는데,그래도 송전탑 주변에는 갈 길이 잘 보이네요
무인산불초소기가 나타나고
도농-오덕리간 임도 이정표고
임도로 160여m 걸어가다가
제일 낮은 오름길에서 ,다시 마루금으로 오르고
걸어가다가 짧은 임도같은 분위기를 지나자 7여개의 묘지가 일렬로 보이는데
여기서도 조망처일텐데~~~~가야할 산길을 건너다 보고
저기 봉우리가 *403.6삼각점봉우리로 보이네요
날이 맑으면 조망이 좋은 곳인데
옥천군 안남면인데,농암저수지가 보이고요
농암저수지 근처를 보아도,주변이 다 흐릿하기만 해서요
조망을 마치고 걸어가는 길엔 진달래들이 화사하게 맞이해주고
보이던 농암저수지와 보이는 산들의 뒤가 금강이 있을텐데
당겨보고요
흐릿하지만,그래도 몽환적인 분위기로 ~~~~
여기가 *495.6봉인데,아무런 표시도 없네요
동쪽으로는 삼승산과 관모봉인데,저기도 비구름이 지나가는듯한데
바람이 세차서 오후에는 비가 그치면서 조망이 트일지도~~~
저 멀리 팔음지맥 방향도 비구름이고요
이어져가는 길에
진달래들을 보고요
가다가 지맥으로 이어지는 능선에서, 좌측 1/3에 그럴싸한 봉우리가 보이는데
*386.7봉으로 보입니다
저기를 내려가면 길마재임도죠
진달래 명산은 아니라도 지천으로 핀 진달래들을 보고요
*403.4봉의 표찰과 보은 4등삼각점을 지나서
가야할 세멘트임도와 마을들이 보이는데
가야할 지맥의 산들이 보이죠
남쪽
앞에는 *472.9삼각점봉이고 위로 보이는봉우리는 국사봉(*475.1)이네요
우측으로 서쪽과 서남방향으로
앞에는옥천군의 안남면이고,멋진 능선들이 보이네요
좌측 1/3은 금적지맥,그리고 우측 1/2에는
당겨서 보는데
맨 앞에는 낮은 금강변의 이름없는 산이고
울퉁불퉁한 장령지맥 그리고 뒤로는 팔음지맥 맨 우측 뒤로는 식장지맥일듯
약간 더 우측으로 보고요
더 당겨서 보고
맨 우측 1/3은 나무뒤로 보이는 금강변의 환산(*578.9)
환산 앞으로 낮게 가는 장령지맥,그리고 정 가운데 멀리 삼각형으로 보이는 식장산(*592)
더 주욱 당겨서 봅니다
좌측 1/3은 팔음지맥일텐데~~수채화를 보듯이 ㅋㅋㅋ
더 당겨서 보면 좌측 2/5에는 식장산과 식장지맥
우측 1/,3에는 환산
식장산과 환산 앞으로 울퉁불퉁 이어지는 장령지맥의 능선들
환산 우측으로 보면
맨 우측 1/3은 지맥은 아닌 산줄기로 금적지맥 주변에서 금강으로 가는 산줄기네요
눈시린 조망을 하고는
*60번 송전탑을 지나
여기가 *376.7봉인듯하네요
그리고 이제 내리막을 가는데
더 당겨보고요
아까 보이던 조망이 한 눈에 다 보이네요
다시 살짝 오르더니 바위도 보이고요
반대편인 동쪽
바람이 계속 세차게 불어오더니,서쪽 멀리 팔음지맥과
가까이에는 삼승면의 삼승산(*576)과 관모봉(*582)에 구름이 벗겨졌네요
잘가꾼 묘지가 있어서
상석을 보니 영일정공의 묘지네요
*6번 송전탑을 지나 ~~임도에 내렸다가 가야할 *490.7봉인데
위에서 내려보니 세멘트임도를 새로 포장하는데
여기가 길마재입니다
그런데 생태이동통로와 포장을 새로하네요
보이는 마루금은 절개지 우측으로 가시덤불이 가득해 보이고
할수없이 공사장을 우측으로 휘돌아 오르는데
다행히 공사장 지나서 100여미터만 가시잡목이 많고요
산으로 오르는 길은 팍팍하지만 오를만 하고
유순한 길로 가다가
거의 평장 수준의 오래된 묘지를 지나는데
전주 이공의 묘지네요
묘지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다가
여기도 묘지였던 듯한데,파묘후에 뒷정리를 잘 한듯
흔적이 잘 안보이네요
남쪽
가야할 산줄기가 바로 앞 능선으로 보이는데
우측 1/4에 나뭇가지로 가린 곳이 헬기장 봉우리고
정가운데 불록한 봉우리가 삼각점 봉이죠
당겨서보면
맨 우측으로 헬기장은 도끼날같이 올라야 할 급경사인듯
우측 1/3의 삼각점봉이 둥글게 보이는데,그 뒤로는 지맥의 국사봉(*475.1)이죠
저 멀리는 팔음지맥의 능선들
그리고 나무 뒤로 보이는 조망들을 보면서 진행하는데
여기도 흐트러진 돌들이 성터였을 것같은 분위기고요
앞에는 *409.7봉인데 험상궂어 보이고요
아주 급경사지대를 지나다가 갑자기 우측에서 정비된 등로가 나타나고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코를 박고 오르다가 갑자기 눙 앞이 환해지더니
이리 조팝나무꽃이 활짝 피어서 반기는데
바로 몇 발자욱 올라가니 매봉 정상석과 헬기장인데
지도에는 이름이 없는데,누가 매봉정상이라고 정상석을 조그맣게 만들었네요
잡목 속에서도 주변 조망이 열리네요
북쪽
좌측 1/3에 덕대산(*575)과 가운데는 금적산(*651.9)
북서
좌측 멀리는 구룡산(*549)에서 노성산(*572)를 지나 정가운데 덕대산과 맨 우측으로 금적산으로
여지껏 지나온 금적지맥이 한 눈에 보이는데
여기에 산불초소를 세워서 조망하면 참 좋을 곳이네요
저수지가 내려다 보이는데
옥천군의 안남면 지수리 남평제네요, 그리고 저 끝에 금강이 보이는데
저수지 물줄기가 저 금강으로 흐르죠
3분여 걸어가니
*472.9봉의 표찰과 보은 3등삼각점인데
가야할 *462.7봉등 산줄기들도 보이고
봄비 후에 멋들어진 풍경인데,
잎사귀에 물이 가득해서 ,스페츠를 찬 상태라 다행히 잘 지나고요
사면으로 갈까하다가 *462.7봉으로 오르고
주변 조망도 하고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국사봉 전위봉과 국사봉일텐데
다가가면 갈 수록 국사봉이 아니라 전위봉이네요
뒤로 보이는 봉우리가 국사봉이었네요
오름길에 보는 특이한 모양의 능선인데,저기 국사봉 전위봉에서우측으로 틀어져 가기에
올라가보니 소나무들도 멋지고,여기서 조망을 하는데
바람도 세차더니 주변이 밝아보이고요
북동
바로 앞에는 지나온 삼각점봉이고
가운데 멀리 조그맣게 까맣게 보이는 산이 덕태-금적산에서부터 거너로오는 능선도 다 금적지맥이죠
북동
바로 아래는 구음리 마을이고,좌측 1/3은 지맥이고 멀리는 삼승산-관모봉 능선
그리고 제일 뒤로 검게 보이는 산줄기가 팔음지맥이고 맨 우측이 팔음산
약간우측으로 당겨보면 멀리 좌측1/3에 특이한 팔음지맥의 팔음산(*762.3)
그리고 우측 뒤로 보이는 특이한 산은? 백화산 포성봉(*933.8)과 주행봉(*871)이네요
이어서 가는 길에 봉우리를 넘어가니
국사봉(*475.1) 정상은 무인산불감시기가 보이고
선답자분들의 표지기와 표찰을 봅니다
이제 내려가다가 좌측으로 보청천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내려가는 길은 좌측으로는 벼랑같은 길인데
중간중간 바위에서 조망도 하고
정가운데 뾰족한 가운데날산(*448)인데
저기서 팔음지맥이 보청천과 금강의 합수점 근처인 원당교 옆의 엘도라도 카페에 내려오지요
전에 팔음지맥의 당재에서 이 산으로 내려와서는 원당교로 갔다가
또 다른 팔음지맥의 끝인 신산경표대로 철봉산과 해맞이산에서 금강2교로 내려온 적도 있지요
그리고 우측으로 보면 멋진 산줄기들이 보이는데
주욱 당겨보고요
보청천이 가운데 날산을 끼고 돌아가고요
가운데 멀리 금강 4교 뒤로는 팔음지맥의 쇠말봉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팔음지맥이 그 다지 높지않게 우측으로 가죠
그리고 우측 1/2뒤로는 울퉁불퉁한 산이 보이는데 천태산(*714.7)에서 장령지맥으로 가는 능선들이 겹쳐보이는 듯
그 뒤로는 금산의 산들
저 다리는 옥천2터널 전의 금강4교고요,그 뒤로 낮게 지나는 능선이 팔음지맥입니다.
그 뒤로 닭벼슬같이 울퉁불퉁한 천태산 가운데 제일 뒤로는 서대산(*904)
그리고 맨 우측으로는 장령지맥의 대성산(*704.8)
남서
가운데 우측 뒤로 보이는 울퉁불퉁한 산은 장령산(*655)과 우측으로 서대산(*904)
그리고 좌측 멀리 하늘금은 금산의 산줄기들
또 다른 바위에서도 조망하고요
주욱 내려갔다가,낮지만 발딱선 봉우리로 오르고
이제 금강이 구비쳐 흐르는 것이 보이고
보이는 다리는 가덕교
이제는 나무가 조망을 가렸어도 주변 지맥과 산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앞에 *308.9봉이 보이
가는 길에 날등이 잠시 나오고
힘이 들어도 봄꽃을 보니 즐거워지네요
힘이 들어도 봄꽃을 보니 즐거워지네요
그리고 뒤돌아서 북쪽으로 보는 제일 높은 봉우리는 문주봉(*382.7)인데
지맥에서 동떨어진 금강변의 봉우리죠
개복숭아 꽃이 만발하고요
가운데 멀리 팔음지맥인데
이제 좌측은 가운데날산이고 우측이 마지막 삼각점 봉(*361.5)이죠
당겨서 봅니다
맨 뒷 능선은 울퉁불퉁한 장룡산이고 그 우측으로 서대산인데
좌측 1/5의교량이 옥천4터널 구간의 교량이고
맨 좌측으로 쇠말봉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팔음지맥의 능선들이죠,그리고 정가운데 뾰족한 봉우리가 철봉산(*448.9)
더~~당겨서 보고요
맨 뒤로는 장령지맥과 서대산
그리고 앞 능선은 팔음지맥과 철봉산(*448.9)
내림길에서 방향이 틀어지는 자리에서, 대구의 비실이님 표지기가 안내를 해주고
대책이없는 구간은 전지가위를 써가면서
그래도 선답자분들이 지나간 자리들은 그냥 지날만 합니다
갑자기 낙엽송의 늘씬한 나무들이 나타나면서 편안하게 이어가고요
금강 건너의 마을은 옥천군 동이면 청마리 마을이죠
더 내려가다
2기이 폐무덤의 보여서,끌탕을 하면서
뒤돌아서 묘비를 보니, 영일 정공과 강릉유씨 묘네요
이리 험하게 보여도 막상 지나가보니
선답자분들이 수고 하신듯 잘 지나고요
약 9년전에 지나간 부산의 준.희선배님의 빛바랜 표지기를 봅니다
가야할 마지막 봉우리가 봄 꽃으로 치장을 하고 있네요
저기 좌측1/3 멀리 보이는 교량이 경부고속도로의 교량이죠
옥천4터널인데,그러고보니 뒷 배경의 산이 팔음지맥의 쇠말봉(*394.2)일듯
황토가보이는 안부가 마루금인데,
저기서 마지막 봉우리로 연결이 되는 마루금이 길이 나 잇는 듯하네요
조팝나무꽃들의 영접을 받으면서 안부를 지나 올라가고요
멀리서 보이던 잘가꾼 묘지는 의성김씨들의 종정묘지인데
다들 평장을 하셨네요~~묘지를 가꾸기도 좋지만,시골의 산들은 멧돼지들이 날뛰어서 봉분 관리가 어렵지요.
부지런히 팍팍한 오름을 마치고 ,여기가 내려가야할 길인데,
베낭을 벗어두고 마지막 봉우리를 다니러 가고요
내리막 갈림길에서 왕복 18분 거리의 마지막 봉우리(*365.1)와 삼각점을 확인하고
보은 4등삼각점
되돌아서 내려가다가 금적지맥의 능선들을 찾아봅니다
좌측 1/5멀리 덕대산(*576)과 좌측 1/3멀리 금적산(*651.9)
그리고 나무 뒤로 숨은 지나온 국사봉
진성이공이시네요
걸어오기도 힘든 곳에 묘지를 쓰셨네요,
어렵게 만들었으면 관리라도 잘하던지
좌측 산줄기는 팔음지맥의 한 갈래인 금강과 보청천의 합수점으로 달리는 능선
맨 좌측 가운데날산이죠
우측 금강건너로는 조령리네요
날머리에서 원당교와 좌측 보청천과 우측으로 금강이 만나네요
날머리에서 우측으로 급경사지대를 조심스럽게 내려오니
계곡인데
내려와서 도로에서 뒤돌아봅니다.
우측은 바위벼랑이라 내려오기가 어렵고요
그나마 좌측으로 계곡같은 분위기로 내려올 수 있었네요~~~선답자분들의 GPS track덕분에 안전하게 내려왔습니다.
고맙습니다
금강이 흐르고
원당교에서 바라다 보는 멀리 금강과 바로 앞의 보청천
보청천 상류방향으로 보고
합수점을 다시 보면서
엘도라도 커피솝 주차장에서 옥천의 마루님을 만나는데
저 커피숍으로 내려와야 신산경표는 다른 팔음지맥 마루금일텐데,저 집때문에 길이 막혔었습니다.
지난 번에 가본적이 있는 대박집을 들러
옥천 찹쌀 약주와
어죽과
도리뱅뱅이를 먹습니다
역시나 산보다는 사람이 더 반갑네요.
대전으로 나가고,막차 전차를 타고 서산을 거쳐~대산으로 돌아갑니다.
봄비를 맞으면서 걸어가던 날의 추억이 하나 더 생겼네요.
첫댓글 큰달음산(426.9) 축하 드립니다. 저도 가야할 산 이네요 ㅎㅎㅎㅎ
네~~~큰음달산은 정방재에서 바로 가까운 듯한데,오름길이 잠시 길이 흐릿하고 팍팍하였네요.
또하나의 지맥 졸업을 추카드려요~ 지두 마루 만나려 연락해보니 일하러 간다하여 몬볼듯~
네~~고맙습니다.마루님이 옥천의 이슬봉 근처 대청호반에 사시더라고요
.나중에 대청호 주변 산들을 갈때 같이 가봅시다.
싸리나무가 아니라 조팝 아닌가요...? 금적지맥 완주 축하합니다.
네~~고맙습니다.그리고 싸리나무는 아닌 것같습니다.
또 다른 지맥 끝내셨군요.이제 몇개 남지 않은 것 같은데,,,진달래가 많아 화려해 보입니다.
네~고맙습니다.~지맥을 다 가려면 7월말이 되어야 끝이 보이기 시작하겠습니다.
비가 그쳤다고해도 곳곳에 물폭탄이 숨어있을터인데
여유롭게 즐기며 다니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고어택스 모자와 슈트를 입고요,스페츠를 하루종일 차고 산행 했습니다.그리고 수객님이 사나운 곳이 있다고 해서~~전지가위질도 해가면서 간 곳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