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주시 기호7번 무소속
- 김석기
- 출생 1954년 8월 6일 (57세)
- 계림초등학교/경주중학교/영남대학교 졸
- 직업 영남대학교 객원교수
- 학력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 공안행정학과 졸업
- 경력 (전)서울지방경찰청장
(전)주일본국 오사카총영사
총선을 앞두고 무소속 후보가 단일화한데 이어 경주시의회 새누리당 시의원들이 무소속 후보를 지원키 위해 탈당하는 등 경주 선거구가 요동치고 있다.
지난 18대 총선에서도 시의원들이 무소속 후보를 지원하면서 선거 판도에 일정부분 영향을 미친 것을 감안하면 이번에도 유사한 형태가 만들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30일 시의장을 지낸 이종근 의원과 윤병길, 김동해 등 3명의 시의원은 경주시청 기자실에서 새누리당 탈당 및 김석기 후보 지지 기자회견을 열고 “경주시민 의견을 무시한 시민 무시 공천을 절대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새누리당 정수성 후보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들은 “지난해 정 후보는 방폐장과 월성원전 수명연장, 한수원 본사 도심이전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수 차례 상경해 대정부 집회는 물론 관계 중앙부처를 찾아 다니며 경주 민심을 전달하는 자리에 참석치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시장과의 소통 부재로 지역발전은 커녕 민민간의 갈등과 불신만 남겼다”고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이들의 탈당으로 경주시의회도 흔들리는 분위기다.
A시의원은 “어쨌던 경주시의회는 10여년간 정종복 전 의원의 영향권에 있었다. 정 전 의원의 김 후보 지원 또한 연쇄 이동할 수 밖에 없는 상황과 그리고 시의원들이 김석기 후보를 여권 후보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9일 백상승 전 경주시장이 무소속 김석기 후보 지지를 표명했다.
백 전 시장은 “무소속 두 후보의 단일화는 경주 정치 역사에서 대단히 보기 드문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김석기 후보의 깨끗하고 바른 정치, 믿음을 주는 약속정치, 서민을 사랑하는 민생정치에 공감하며 김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