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1. 2014년 여성들이 꼽은 이상적인 신랑감은 3~4세 연상, 공무원·공사 근무, 연소득 4927만원, 자산 2억 6588만원, 4년제 대졸, 신장 175.4cm의 남성이었습니다.
남성들은 3~4세 연하, 공무원·공사ᆢ 연소득 3843만원, 자산 1억 7192만원, 학력무관, 신장 164.6cm의 여성을 이상적인 신부감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선망의 대상이 공무원이니 만큼ᆢ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무원 상 기대해도 될라나~
2. 과일을 많이 먹고 자연을 가까이하고 잠을 충분히 자면 행복감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90% 이상이 도시에 산다더니 어쩌나ᆢ 과일 많이 드시고, 잠이라도 푹 자야 할 듯...
3. 중국 상하이에서 신년맞이 행사 중 35명이 압사하고 42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새해 벽두부터 참 어이가 없네요ᆢ
부디 대형 참사없는 한 해가 되길 바랄뿐이고...
4. 김정은 북한 국방위 제1위원장이 '분위기와 환경이 마련되는 데 따라 최고위급 회담도 못할 이유가 없다'며 남북 정상회담 개최 용의를 밝혔습니다.
저 분위기와 환경 마련하는데 얼마나 걸릴런지...
정상회담 썸만 타지 마시고 ᆢ
5. 교육부가 대학등록금 분할 납부를 확대시행하기 위해 등록금 납부 고지 방법을 개선하고 절차도 간소화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교육부는 학기당 4차례 이상의 분할납부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반값 등록금은 물 건너갔고 이제 할부를 하는구나...
은행이나 학교나 내는 돈은 같은데ᆢ
공부 할 시간에 알바 뛰어야 하는 청춘들은 어찌...
6.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가 7만 9천명으로 2013년 12월보다 6천명(7.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겨울 엄동설한에 직장을 잃으신 분이 저리 많은 거야ᆢ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 말씀 드리기도 죄송하네요...
7. 소니픽처스를 해킹한 자칭 GOP 라는 단체가 사이버 공격을 이어갈 것이라는 위협을 했다고 합니다.
다음 대상으로 언론사를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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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새해 첫날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 '떡국 행사'에 유족들은 박 대통령과 국회의원 295명을 초청해 따뜻한 떡국을 먹고 싶었지만 20여명을 제외하곤 응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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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새해 업무가 시작되는 오늘부터 서울 시내에서 우버택시의 불법영업을 신고하면 최고 1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됩니다.
서울에서 우버 앱 깔고 이거나 시작해야 되나 ᆢ.
한달에 한건만 해도...
10. 지난 31일 수능 성적을 비관한 대구의 한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지하철 선로로 내려가 몸을 눕혔지만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고 합니다.
이 아이에게 '그래도 세상은 살 만하다'고ᆢ
그래도 너를 위해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는 건 알았으면 좋겠다.
세상은 결코 혼자가 아니라는 걸...
11.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물가상승률이 2년 연속 1%대에 그치는 저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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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서울 종로3가역, 여의도역, 교대역 주변 지하 동공이 41개나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8개는 지표면 두께가 30㎝ 미만인 위험도 A등급이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18 군데는 걷다가 확 꺼져도 하나도 이상할 게 없다는 이야기...
13. 알이 아닌 올챙이를 낳는 개구리가 인도네시아 열대우림에서 처음으로 발견됐습니다.
'림노넥테스 라베파르투스'라고 불리는 이 신종 개구리는 올챙이를 낳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 개구리가 짝짓기를 하거나 알을 낳는 것은 한 번도 관측된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세상엔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들이 무궁무진한 것 같아요ᆢ
14. 이명박 전대통령이 4대강 사업에 대한 야권의 비판에 대해 김대중, 노무현 정권이 더 많은 돈을 들여 정비하려고 했으나 '결국 못했던 것을 해냈다'고 말했답니다.
아무도 안하는 일을 왜 해서ᆢ 욕을 먹고 그러시는지..
15. 한국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가 일본의 노모 히데오와 함께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야구 개척자’ 영예를 안았습니다.
박찬호 야구 본다고 새벽잠 설치고 그랬는데...
16. '항일전쟁’ 승리 70주년을 맞아 일본을 상대로 한 중국의 공세가 정점으로 치달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미국의 견제를 의식해 한국을 견인하려는 전략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일 공조에 북중러 대결 양상으로 가는 건 아닌지 ᆢ
17. 올해부터 동사무소에 남게 되는 행정 인력이 사회복지요원으로 투입돼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가 확대됩니다.
또 안전사고의 위험 요소를 신고하거나 안전정책 아이디어를 제공하면 포상금이 지급됩니다.
앉아서 일하시다 외근 하시게 생겼으니 좀 불편하시겠ᆢ그래도 잘 해주실 거죠?
18. 올해 실시되는 경찰ㆍ소방직 공무원 채용시험부터 금지약물 복용여부를 검사하는 도핑테스트가 도입됩니다.
적발되면 해당 시험 무효 처리와 함께 5년간 시험 응시자격도 박탈된다고 합니다.
이런건 꼭 필요하다고 봐요... 약물 중독자에게 국민의 생명을 맡길 수는 없지ᆢ
19. 새해 첫 출근길인 오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상 더욱 춥게 느낀다고 합니다.
아마도 올 한 해를 탄탄하게 보내라고 혹한기 훈련시키나 봅니다 ᆢ
20. 대한지적공사 직원들이 종무식 후 대낮부터 도박판을 벌여 입건 됐답니다.
‘미생’의 임시완을 기다리는 차기작 시나리오가 무려 50편이나 된답니다.
김무성대표가 '이승만은 정말 훌륭한 대통령으로 재평가 받아야' 한답니다.
해맞이 풍등 날리다가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답니다. 소원이 뜨거웠나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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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새해에 모두 건강 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달성되길 기원 드립니다~^^.
첫댓글 맞습니다.
정남아 ..^^..올해는 썸만 타지 말고 확실하게하자..응
(여기 정남이는 의마 성실하고 착한 정남이가 아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