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이런저런 야구관련 기사를 읽어보다가...
스포츠 조선에서 '재밌는 야구를 위한 5대제안'이라는 기사를 발견했는데..
대충 살펴보면...
1. 포스트 시즌일정을 늘리자..
2. 서머리그 지명타자제 폐지..
3. 시즌개막전은 전년도 KS매치업으로..
4. 선발예고제 실시..
5. 북한에서 올스타전을....
이렇게 5개를 제안했는데...개인적으로..1,2 그리고 4번째내용이 참 맘에드네요...
1번 내용은 어떻게 보면 지극히 팬의 관점에서만 생각하는것일수도 있는데요...
2005년도인걸로 기억하는데...그때 준플,플옵이 똑같이 5전3승으로 치뤄진적이 있었는데...
3년연속 준플..플옵치루는 우리팀 보면서... 아오.. 준플만 안했어도..좀만 쉽게 올라갔어도 하는 생각을 늘했는데..
전체적인 프로야구 입장으로 볼때는... 한해동안 노력한 1위팀의 프리미엄이 현 포스트시즌제도에서는...
조금 부족하지 않나 싶네요...
그래서 흥행적으로나.. 상위팀 프리미엄쪽으로...그리고 좀더 많은 경기를 볼수있다는 점에서 포스트시즌 일정을
늘리는것에 동감합니다... 다만 경기일정을 좀 손을봐야할 필요가...
플옵까지 올라갔는데...원정 3연패해서 홈에서 한경기도 못하는 불상사(2005년 한화의 경우.-.-)는 없어야할듯..
선수들 체력면에선 여러모로 고생하시겠지만...
2.서머리그 지명타자제 폐지...
작년부터 서머리그가 도입되었는데... 솔직히 작년엔 한국에 없어서 서머리그에 대한 반응이 어땠는지..
자세히 모르겠네요... 근데 기사에 의하면.. 그닥 시원치 않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좀더 서머리그에 대한 팬들의 관심을 끌기위해서 지명타자대신 투수가 타석에 들어서는 것이 어떨까..하고
제안하던데... 개인적으로 이게 젤 흥미롭고 빨리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투수의 부상에 대한 위험이나..야수자리가 하나 줄어들수 있다는 반대의견도 있지만...
몇십년동안 이제도를 시행해도 별 문제없었던 내셔널리그의 경우를 봐도 그렇고....
일년내내 하는것도 아니고... 서머리그 기간동안만 시행한다면..야수자리도 그닥 문제되진 않을듯...
그리고 기사에서처럼.. 선수들이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대한 중요성도 더욱 절감하게 됨으로써..
전체적인 기술 수준도 향상될거라는 가능성도 있구요...
글고..무엇보다.. 재밌잖아요... 경기막판에 여러가지 작전이 펼쳐질 가능성이 많아지면서..
흥미로운 경기나 기록들이 많이 탄생될거 같기도 하네요..
3. 개막전 매치업은 전년도KS 매치업으로...
젤 맘에 안드는 부분이네요... 흥행과 관중수를 위해 매치업뿐아니라.. 개막전은 많은관중이 수용가능한..
잠실.사직.문학등에서 치루는게 어떠냐하는 의견인데...
한화팬이고 대전살아서 그런것일수도 있지만... 말도안됩니다...ㅋㅋㅋ
엄연히 홈 개막전도 전년도 상위4팀에게 주워지는 프리미엄중의 하나이고... 지방팬역시...엄연한 야구팬인데..
단지 초반 흥행돌풍을 위해서 역차별적으로 보이는 제도를 시행하자는건 좀 억지스럽지않나 싶네요...
흥행위해서 엘지..롯데가 상위권이야 한다는 논리와 거의 비슷하게만 들리네요...ㅋㅋ
다만... 1~4위팀의 홈개막전은 그대로 두고... 매치업만 좀 변경하는건 괜찮을듯...
예를들어.. 1위 sk랑은 새로운 통신라이벌 kt가
두산은 역시 엘지와.. 삼성은 롯데..그리고 울 한화는 기아랑...이렇게 라이벌구도 매치업변경정도는 괜찮지않나싶네요..
전 아직도 해태한테 시리즈마다 발리던 기억때문에 기아이길때가 젤 기분좋네요...ㅋㅋㅋ
4. 선발예고제 실시..
지금도 실시되긴 하지만... 다음날 선발투수만 알수있는걸로 아는데요...
왠만한 야구팬이면... 화요일등판투수만 보고도... 그 주의 선발투수를 예상하실수는 있겠지만...
좀더 야구에대한 관심을 끌기 위해서도... 3연전마다..그 3연전의 선발투수를 미리 예고하는것도 괜찮을듯...
야구에 큰 전문지식이 없는 팬들도..선발투수의 명단을 미리 보고서... 야구장을 한번이라도 더 찾을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1번의 경우 1위팀에게 프리미업을 주자는 건데, 15년간 1위팀이 우승하지 못한게 불과 3회라는 점에서 설득력이 떨어지고, 2번은 1-4등에게 당연히 주어져야하는 홈경기 어드밴티지가 떨어지니 아니될 일로, 설령 추진하려면 1-2위팀간 경기를 한경기만 개막전 4경기 이전에 치르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3번의 경우 찬성^^, 4번은 3경기 연속 지금처럼 예고한 선발을 바꾸려면 경기에서 한타자 이상 상대하여야한다는 규정이 있으면 너무 각 팀에 부담이 되므로 그런 부담 없이 예고하면 좋겠으나, 그런 정도는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하므로 사실 유명무실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5번은 스조에서 5개 맞추려고 짜넣은 느낌이 드는 정도라는;;
1번의 경우..프리미엄은 약간 명목상의 이유가..좀더 실질적인 이유는..포스트시즌을 통한 관중증가(아주 미약하겠지만..)와.. 일정이 증가하는만큼.. 가을 한달동안 포스트 시즌이 진행됨으로써 스포츠신문이나 신문기사등등 여론을 통한 야구의 열기를 좀더 높일수 있다는 효과도 있을거같아요...^^* 야구장 한번 안가봤다가도 포스트시즌되면 가는사람들이 있듯이 그렇게 한두명씩 새롭게 찾아오다보면...야구의 흥미를 알고 새롭게 생겨나는 팬이 조금이라도 있지않을까해서요..ㅋ
제안이라고해서 스조에서 새롭게 모든 아이디어를 냈다는건 아니고.. 지명타자폐지 얘기가 작년부터 거론이 되고있는데..아직도 올해부터 실시할지에 대해서는 확정된것이 없기에.. 이 기사를 통해서 미리미리 세부사항등을 협의해서 꼭 올해에는 성사될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인듯 합니다^^*
첫댓글 서머리그때 투수들이 타석에 들어서는건 올해부터 하기로 한거 아니였나요? 스포츠조선이 제안한건가? ㅎ
1번의 경우 1위팀에게 프리미업을 주자는 건데, 15년간 1위팀이 우승하지 못한게 불과 3회라는 점에서 설득력이 떨어지고, 2번은 1-4등에게 당연히 주어져야하는 홈경기 어드밴티지가 떨어지니 아니될 일로, 설령 추진하려면 1-2위팀간 경기를 한경기만 개막전 4경기 이전에 치르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3번의 경우 찬성^^, 4번은 3경기 연속 지금처럼 예고한 선발을 바꾸려면 경기에서 한타자 이상 상대하여야한다는 규정이 있으면 너무 각 팀에 부담이 되므로 그런 부담 없이 예고하면 좋겠으나, 그런 정도는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하므로 사실 유명무실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5번은 스조에서 5개 맞추려고 짜넣은 느낌이 드는 정도라는;;
전 3번 괜찮을것 같은데요. 작년 ks끼리의 대결이나 준플끼리의 대결, 꼴찌끼리의 대결, 모두 흥미로울듯.
1번의 경우..프리미엄은 약간 명목상의 이유가..좀더 실질적인 이유는..포스트시즌을 통한 관중증가(아주 미약하겠지만..)와.. 일정이 증가하는만큼.. 가을 한달동안 포스트 시즌이 진행됨으로써 스포츠신문이나 신문기사등등 여론을 통한 야구의 열기를 좀더 높일수 있다는 효과도 있을거같아요...^^* 야구장 한번 안가봤다가도 포스트시즌되면 가는사람들이 있듯이 그렇게 한두명씩 새롭게 찾아오다보면...야구의 흥미를 알고 새롭게 생겨나는 팬이 조금이라도 있지않을까해서요..ㅋ
서머리그 지명타자 폐지는 스조가 제안한게 아니죠..작년 서머리그 만들때부터 이야기가 나온건데..
준플 3선2승은 뭔가 부족해보이고 허무한건 사실...
제안이라고해서 스조에서 새롭게 모든 아이디어를 냈다는건 아니고.. 지명타자폐지 얘기가 작년부터 거론이 되고있는데..아직도 올해부터 실시할지에 대해서는 확정된것이 없기에.. 이 기사를 통해서 미리미리 세부사항등을 협의해서 꼭 올해에는 성사될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