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나는 내 삶을 그 누구의 간섭도 받지않고,
그 누구도 닮지 않으면서 내 식대로 살고 싶다.
자기 식대로 살려면 투철한 개인의 질서가 있어야 한다.
그 질서에는 게으르지 않음과 검소함,
단순함과 이웃에게 해를 끼치지 않음도 포함된다.
그리고 때로는 높이높이 솟아오르고,
때로는 깊이깊이 잠기는 삶의 리듬도 뒤따라야 한다
사람이 무엇 때문에 사는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순간순간을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는
저마다 자신이 선택해야 할 삶의 과제다.
우리가 명심해야 할 것은,
우리들 각자가 이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독창적인 존재라는 사실이다.
단 하나뿐인 존재이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
놓여 있을지라도 자기답게 사는 일이 긴요하다.
【 출처 : 법정스님 수필집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중" 섣달 그믐밤"에서 】
지금 당장 한 마디로 자신을 표현해 보라는
물음에 당당하게 대답 할 사람 몇이나될까?
무엇 하나 툭 던져놓고 갖다 붙이면
자신의 인생이니 만큼 안 될 것은 없을것이다.
나라면...
답답한 가슴에선 어떤 연상조차 되지 않을것같다.
부족함을 너무 잘 알고 있다는 반증이자
너무나 다양한 것인지, 특별히 내세울 게
없는 것인지 명확한 구분조차 되지 않는다.
하지만 분명한것은...
그 사람이 그 사람이라는 것.
나라는 사람은 어느 누구도 완벽하게
대체할 수 없고 그 어느 누구도 명확히
정의내릴 수 없는 특수하고 아름다운
존재라는 생각에까지 이르게 된다.
주변에는 타인의 시선과
단절한 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뭐라고 하든 신경쓰지 않고 자신의
'그 무엇'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의 그런 독단조차
아름다운 것은 확고한 자신만의 아우라.
보는 것만으로도 느껴지는
그런 것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내 안의 나를 사랑하고
나 답게 살아 갈 수 있는 일이 무엇일련지
오늘도 고민해 보시고 알찬 금요길 열어가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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