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문소(求門沼)는 구무소의 한자 표기로 구무는 구멍, 굴의 고어(古語)이다. [굴이 있는 연못]이라는 의미가 되며 세종실록지리지(1454년 완성)나 척주지, 대동여지도에는 천천(穿川)이라 표기되어 있다.
오랜 시간에 걸쳐 강물이 석회암 암벽을 깎아내린 자연현상으로, 보는 이에게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게 해주는 명소이다.
태백 하늬바람펜션 사장님의 친절한 가이드 덕분에 이곳 구문소의 석문이 일제시대 석탄을 실어나르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듣고 나니 괜스리 애국심이 불타오르는 것은 기분탓 일까요. 우리 구역장님은 그런 나를보고 그저 웃고계실 따름입니다.
또한 구문소와 구문소 주변 황지천변에서는 우리나라 고생대에 생성된 지층들과 삼엽충, 두족류, 완족류 등의 다양한 화석을 직접 찾아볼 수 있다.
백천계곡은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야생동물2급으로 지정된 열목어 서식지로서 특별보호받고있는 계곡입니다.
열목어는 빙하시대에 살던 어족으로서 물속에 산소가 충분히 녹아있어야 살수있고 수온도 20도이하에서만
살수있는 공해에 상당히 민감한 어종이며 까다로운 환경에서만 서식하는 어종입니다.
당일치기 여행의 묘미!! 지역민들의 추천 맛집 서울닭갈비에서 물닭갈비를 먹고 빠르게 장성성당으로 이동한다.
1960년에 중국인 천주교 신자 '가요셉'이란 사람이 설계하고 지었다고 합니다. 당시 우리나라에는 서양식 성당을 설계하고 시공할만한 기술자들이 많지 않았던 탓에 주로 중국인 기술자들이 활동했는데 가요셉은 광주 북동성당(1937), 원주 원동성당(1954) 등 많은 성당을 지은 나름 이름있는 엔지니어였습니다. 올해가 성당 건립 63주년이고, 문화재등록을 추진 중에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