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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산(954m)
1.산행구간 : 운문사 버스터미널-호거대-해들개봉-박곡마을회관-귀천봉-억산-석골사
2.산행일자 : 2013. 03.07(목요일)
3.산행거리 :
4.산행참가자 :
5.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 출발 (08:30)
◎ 언양시외버스 터미널 (09:00)
◎ 운문사 버스 터미널(09:45)
◎ 운문사 야영장 들머리(09:50)
◎ 호거대 장군봉/507m(10:30)
◎ 방음산 갈림길(10:53)
◎ 해들개봉/615m/동곡 435/경도128-56-14,위도35-40-36(11:00)
◎ 전망대(11:15)
◎ 기선대부호조참판의금부사밀성박씨지묘(11:28)
◎ 통신타워(11:44)
◎ 박곡마을회관(11:47)
◎ 감쪽마을(11:55)
◎ 감나무 과수단지(12:00)
◎ 천주교 묘지/광산김씨지묘(12:04)
◎ 대비저수지 갈림길/x500m(12:40)
◎ 귀천봉/x579m(12:52~13:10)
◎ 헬기장/억산,구만산 갈림길(14:05)
◎ 억산/x954m(14:12)
◎ 백발등 삼거리/억산0.6km,북암산3.1km,문바위2.1km,석골사 2.2km(14:20)
◎ 전망대(14:25)
◎ 안부(14:38)
◎ 석골사(15:00~15:10)
◎ 원서리 버스간이 주차장(15:30)
6.산행기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울산을 비롯 청도 주변과 밀양쪽은 비가 오지 않은 다는 예보를 내놓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우산이라도 하나 챙겨 넣는걸 잊지 않습니다.
하루 쉬는 시간이기에 마음 편하게 하루 즐기는 산행이나 하고 오자는 마음으로 집을 나섭니다.
◎ 울산 출발 (08:30)
물론 사전에 오늘 산행은 운문사 터미널에서 출발, 호거대쪽으로 방향을 잡고 운문산으로 가던지 구만산으로 가던지 하려는 계획입니다.
그럴려면 09시 언양에서 운문사가는 버스를 타야 하기에 08시 30분에 집을 나섭니다.
◎ 운문사 버스 터미널(09:45)
언양까진 약 15분에서 20분정도 소요되는 거리이라....
마치 오늘 언양 장날이군요
장사를 준비 하시는 이들의 갓길에 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언양 시장변은 말그대로 날리입니다.
그러다보니 차량지연은 물론 먼저 가려는 차들과 사람들로 엉망이 되고 있지만 정작 필요한 교통 나으리들은 어디로 납시었는지...
언양강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는 곧장 시장으로 들어가 막걸리 1병과 떡하나를 사넣고 시외버스 터미널로 들어 섭니다.
5분여 남은 시간..........
운문사까지 요금이 3300원이군요
09시 언양터미널에서 버스는 3명을 태우고 출발합니다.
개인 사주같으면 금방이라도 그만두었어야할 교통이지만 그래도 공영버스이니 시간에 운행할수것에 감사함을 가져 봅니다.
운문령을 지나 삼계리에 도착할즈음 누가 스톱벨을 누르지도 않았는데 버스가 정차하더니 삼계리에 내려야 되지 않느냐는 이야기입니다.
아니 운문사까지 간다니 고개를 가우뚱하더니 버스는 출발합니다.
아마도 버스 기사분은 티켓에 삼계리까지로 봤던것 같습니다.
으례 베냥멘분들은 거의 모두가 삼계리까지 가니까 그럴수 있다고 봅니다만.....
잠시후 운문사 터미널에 도착합니다.
운문사 야영장
인공암벽장
개울쪽으로......
개울을 지나..........
◎ 운문사 야영장 들머리(09:50)
곧장 운문사 야영장쪽으로 출발합니다.
그런데 바람이 제법 붑니다.
그렇지만 그리 찬바람이 아니기에 오늘도 더울것 같다는 생각이지만 나중에 억산 올라서는길에 비를 맞으니 역시나 아직은 겨울쪽에 가깝다는 생각입니다.
운문사 야영장 끝부분에서 방음산 올라가는 길은 현수막으로 막아놓았고....
그리고 야영장끝에서 개울로 내려서면 수로를 따라 올라서는 산길....
고로쇠 수액채취 허가현수막이 걸려 있는곳으로 올라섭니다.
계곡을 가로질러서.......
소나무 사이로 난길따라서.........
호거대 아래 암릉길....
호거대 중간.........암릉
호거대 장군본 올라서는길..........
◎ 호거대 장군봉/507m(10:30)
그리고 이어지는 계곡길...
위로는 세찬바람에 소리까지 날정도로 많은 바람이 불고 있지만 이곳 계곡에는 그야말로 조용한 봄날입니다.
계곡물도 많아서 여름계곡 다운 모습이구요
그렇게 이어지던 계곡길은 얼마후 산길은 왼쪽으로 이어집니다.
물론 계곡을 건너 가파른 오르막길이 이어지는 길이죠.
오늘 산행에 처음으로 맞는 오르막길...
제법 가파른 길이 한동안 이어지더니 무명묘지를 만나면서 암릉인 호거대 능선으로 올라섭니다.
잠시 이어지는 호거대 암릉 능선길....
암릉아래 넓은 쉼터가 있네요
바람도 타지 않고...
또 운문사 주차장 일원과 함께 지룡산등이 한눈에 들어 오는 조망...
멋지군요
이곳에서 갈길이 다시 정정 됩니다.
박곡마을로 내려가서 귀천봉을 둘러 이곳으로 돌아오던지 아니면 석골사로 빠지던지 나중 억산 가서 결정하지며 다시 암릉을 돌아서 호거대로 올라섭니다.
여전히 쇠사슬이 걸려 있는 호거대 장군봉 올라서는길...
암릉위에는 바위틈에 자라는 소나무와 함께 장군봉이라는 정상석이 세워져 있네요
하지만 바람이 너무 불어 사진 몇컷 찍지도 뭇하고 부랴부랴 내려오게 합니다.
다시 출발합니다.
호거대에서 보는 조망.....
호거대에서 보는 대비저수지
◎ 해들개봉/615m/동곡 435/경도128-56-14,위도35-40-36(11:00)
해들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잠시 무명묘지를 지나 완만하게 이어지는 길...
잠시 잠시 전망대가 나타나지만 바람이 너무 불어 카메라 들이대기에도 힘든길...
뿌연 안개가 이어갈 박곡마을을 감싸고 있고 그뒷쪽으로 쪼삣한 귀천봉이 솟아 있는걸 보니 워메 기죽이는걸....
그렇게 올라서는길은 방음산 가는 갈림길을 지나 올라서는 무명봉....
그리고 이어지는 길은 615m의 해들개봉...
언제부터 이런 명칭이 붙혀진걸까요
전에 까치산짜지 종주 할때는 이런 해들개봉이라는 명칭이 없었는데....
어째튼 해들개봉이라는 정상이라니 그렇게 이애를 해야겠죠
옆에 동곡 435라는 삼각점도 박혀 있고...
전면의 까치산 가는 길은 많이 다니지 않은 길인지 낙엽이 그대로 살아 있는 길로 보이고 그반면 박곡마을로 가는길은 반질 반질 거릴 정도 이네요
박곡마을로 내려섭니다.
박곡마을로 내려서는 가차 바위
전망대에 보는 박곡마을
길...............
날머리......
쳐진 소나무도 있고......
포장길따라 이어지고.....
개울 보를 지나서......
◎ 박곡마을회관(11:47)
낙엽길의 가파른 길이 이어지더니 잠시 안부를 지나 올라서는 무명봉...
왼쪽으로 전망대를 지나 다시 내려서는길....
눈에 찌를 만큼 적당히 자란 소나무....
이리저리 피해서..
그렇게 내려서는길에 박곡마을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에 주져 앉습니다.
막걸리도 한잔하고...
또 그보다 이런 좋은 전망대에 쉬지 않으면 전망대가 뭐랄까봐.....
계란 하나와 막걸리 한잔으로 요기를 하고는 다시 내려섭니다.
갈비가 노랗게 깔린 산허리....
직감적으로 송이가 날법한곳이라는 생각인데 잠시후 현수막에는 입산 금지라고 써놓았네요
역시 그렇군요...
아마도 가을철 이곳을 지나는 등산객과 산주인과의 눈치작전이 있을것 같습니다.
그렇게 이어지는 길은 통신타워가 있는 민가 옆으로 내려서는데요 개한마리가 얼마나 짓었는지 목이 다 쉬었네요
그리고 그아래에는 팔각정 쉼터와 함께 벤치 그리고 쳐진 소나무 서너그루가 멋지게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다시 내려서는길은 포장도로로 이어지고...
그리고 잠시후 개울 건너 박곡마을회관이 보이고...
또 교회도 보이고...
해서 개울을 건널수 있는 보의 징검다리를 건너 박곡마을회관으로 올라섭니다.
물론 물이 많이 않을때 이야기이지만요
물이 많을때에는 포장도로를 따라 다리를 건너며 되구요
박곡 마을 회관입니다.
감쪽마을 이정표를 따라서.....
박실마을 앞길로..........
감쪽마을 이정표를 따라서.....
감쪽 마을입니다.
◎ 감쪽마을(11:55)
농삿철이다 보니 회관에는 인기척 하나 없고..
회관 왼쪽 골목길따라 올라섭니다.
그런데 그 좋던길에 아무런 생각없이 이리저리 두리번 거리다 발목을 접질러 버림니다.
순간 주져앉고 싶은 생각...
하지만 주져 앉을수도 없고..
통증은 계속되고..
어떻게 할까 하다 그냥진행하기로 합니다.
이게 나중에 호거대로 진행하려던 계획을 석골사로 바꾸는 계기가 되었음을....
잠시후 삼거리가 나오는데 전봇대에 감쪽마을 화살표 방향따라 올라섭니다.
그리고 또하나의 삼거리를 지나 박실마을 영농조합법인 앞을 지나는데요 마당에는 감식초를 만드는지 독으로 가득합니다.
다시 이어지는 길음 잠시후 삼거리가 나타나는데요 이곳에서도 감쪽마을 화살표 방향따라 갑니다.
드디어 감쪽마을입니다.
왼쪽에 아담한 집도 한채있고...
주변은 감나무와 함께 독으로 가득한 농가...
천연염색을 전문으로 하는 교육도 한다하고 .....뭐 이러저러한것 한다는군요
절대 출입 금지 현수막.........
감나무 과수단지 중앙으로....
삼거리 무명봉.....
◎ 귀천봉/x579m(12:52~13:10)
그리고 길은 감쪽마을 중간으로 올라서는데요
전면에 대나무밭아래 계곡길로 연결 됩니다.
마치 개한마리가 마중을 하고 있지만 짓지도 않고있더니 지나가고 나니 그제사 짓어 됩니다.그것도 한두번 정도....
다시 올라섭니다.
사거리인데...
쇠사슬로 바리게이트도 쳐져 있고...
그리고 절대 출입금지라며 임산물 채취 금지라고 이를 어길시 절도행위로 간주한다며 고말 운운 하는 현수막이 바람에 파랑거리고 있습니다.
봄철 임산물 채취와 관련 실랑이가 있을법한데 주의 하여야겟습니다.
전면에 시그널이 붙혀있기도 하고..
그리고 올라서는길은 감나무 과수원 지역 중간길입니다.
뭐 이런길이 있노...
가을철에 어떻게 갈라구 이쪽으로 길을 만들었을까..
괜한 걸음이 오해를 살수도 있고..
물론 갓끈만 고쳐 메지 않으면 되겠지만...
그렇게 감나무 과수원 중간길을 올라서는데....오른쪽에 천주교 묘지도 지나 올라서는 능선길입니다.
잠시 쉬어 가기로 합니다.
발목 통증이 제법 심하네요
잘 가지고 다니지는 않지만 혹시나 하여 베냥안을 뒤져 보니 마치 소염제가 들어 있네요
발목을 보니 그리 부은것은 아니지만 통증은 여전하고 앞으로 갈길이 걱정이 앞섭니다.
하산할까라는 생각도 들지만 이곳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생각만해도 끔직합니다.
해서 그대로 진행하기로 합니다.
다시 출발합니다.
낙엽길에 가파른 오르막길...
욱신거리는 발목때문에 힘을 쓸수 없으니 자동 한쪽으로만 힘쓰다 보니 더 힘들수밖에요...
그렇게 올라서는길은 무명봉에 올라섭니다.
마사토에 나무도 자라지 않은 무명봉...
이곳이 대비 저수지로 곧장 내려서는길의 삼거리인셈입니다.
오른쪽의 전면 뽀족한 봉우리는 귀천봉이구요
제법 한오르막하게 생겼네요
잠시 내려섰다 다시 올라서는길....
돌탑이 쌓여 있던곳에 울산 모산악회에서 579m의 귀천봉이라 정상석을 만들어 놓았네요
박곡마을을 출발한지 거진 1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생각보다 오래 걸린듯 싶지만 최선의 결괴물입니다.
쉬어 가기로 하면서 요기를 하고 가기로 합니다.
남은 먹거리로 한잔 하고..
그리고 점심대용으로 떡을 먹는데 후두둑 내리기 시작하는 비....
하지만 나무아래라 다행이 맞지는 않으나 갈길이 여간 걱정이 아닐수 없습니다.
아직 갈길이 먼데....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발목도 여전이 통증이 심하고...
그래도 가보자라며 일어 섭니다.
귀천봉에서 억산을 바라보면.........언제까지 저곳까지 가냐.....
헬기장....
◎ 억산/x954m(14:12)
우산도 꺼집어 내고 베냥커버도 씌우고..
그렇게 이어지는길은 오르내리는 길의 연속입니다.
조망이 뛰어 나던 암릉 전망대는 비로 인해 패스하고 오죽 억산까지 이어길길만 앞을 보고 진행하기에 급급한 내모습입니다.
그렇게 얼마나 이어졌을까...
억산쪽에서 내려오는 산님 두분을 조우 하는데요
어디서 오셨나니 요 아래 마을에서 올라왔다는 이야기입니다.
날씨만 좋다면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고 싶지만 게속 이어지는 비때문에 조심해서 가시라며 인사를 하고 다시 올라서는 길....
마음이 급하니 몸만 힘듭니다.
왼쪽아래 대비사도 빗속에 들어 오고..
건너 호거대 아래 파헤쳐진 채석장이 땅을 드러낸채이고...
그리고 빗속에 억산의 갈라진 바위가 대비저수지를 내려다 보고 잇으니...
그옛날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가 승천하려다 꼬리를 내리쳐서 갈라진 억산이라니..
전설로 끝나지 않을것 같은 모습이 빗속에 사실처름 다가옴을 느낌니다.
그런 저런 생각으로 올라서는 무명봉....
얼마후 구만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즉 운문지맥길인 헬기장에 올라서는데요
비도 그치네요
운문지맥을 하시는분 그리고 억산에서 구만산으로 가려는분들의 알바지역인 이곳 헬기장....
잠시후 954m의 억산에 올라섭니다.
잔뜩 안개가 싸인 억산....
연이어 부는 바람에 이리저리 흩날리는 안개...
14시까지 오려던 계획은 10여분 오버한 14시 12분입니다.
오늘은 이곳에서 산행을 끝내기로 합니다.
백발등 삼거리.....
전망대.....
날머리...........
◎ 석골사(15:00~15:10)
여전히 발목도 좋질않고...
해서 원서리 석골사 입구 주차장에서 15시 40분에 석남사 가는 버스를 타려면 이곳에서 하산해야 한다는 사실을요...
아직 여유가 있긴 하지만 가급적 짧은 길로 내려서기로 합니다.
안개낀 억산을 카메라에 담고는 곧장 백발등 쪽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잠시후 헬기장도 지나고...
그리고 이어지는 길은 억산0.6km,북암산3.1km,문바위2.1km,석골사 2.2km의 이정표가 있는 백발등 삼거리입니다.
여전히 안개는 시야를 가리고 있지만 따스하게만 전해져 오는 바람이 아직 안개를 밀어낼생각을 하지 않고 있는건지...
여전히 깜깜합니다.
그런길을 얼나마 내려왔는지 안부도 지나고 오른쪽 계곡길로 내려서는길끝에 산님 네분이 옹기종기 앉아 간식중인가 봅니다.
마치 지나는 길에 오렌지 한조각 얻어 먹고 곧바로 내려섭니다.
15시 40분까지 가려면 서둘러야 한다는 사실을요...
그렇게 얼마를 내려왔을까
석골사에서 상운암가는 길에 내려섭니다.
그리고 이어지는길은 석골사인데요
불경소리가 나즈막하게 들어 오는 석골사...
석골 폭포
◎ 원서리 버스간이 주차장(15:30)
그리고 석골폭포는 여름철의 수량만큼 쏟아내는군요
잠시 내려서서 신발이랑 옷가지를 털고는 마무리를 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포장도로길....
차를 타고 다닐적에는 몰랐는데 주차장까지는 제법 먼거리 입니다.
15시 30분......24번국도 원서리 버스 간이 주차장에 도착 10여분간 기다리다 15시 40분 에 도착하는 석남사행 밀성버스를 타고 석남사로 돌아와서 다시 807번 버스로 언양 으로 그리고 자차로 울산으로 돌아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