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 동창생들의 벙개모임

[아쿠아(22)]

                                    36년 만에  희선이가 만난 칭구, 좌로부터 희선이, 송옥이, 미라

                                         어린 아이처럼 즐거워하는 미라를  귀여운듯 처다보는 정화(맨 좌측: 똑똑이 엄마 은숙이)

                                                               학교 다닐때부터 늘 멋졌던 송옥이(맨 우측 앞)는 여전히 소녀!

                                    대구 유명학원서  잘나가는 학원강사 희선이(맨좌측)가 고가의 된장 한통씩 선물로 준 기념으로

                                    얘들아! 나도 좀 찍자.  2층으로 된장 갖고 온 아줌마더러 사진 좀 찍어달래서.....

[아쿠아(22)]

어젠 대구 수성구의 입시 학원에서 꽤 몸값이 비산 희선이란 칭구가 동영상 강의 땜에 서울로 왔습니다. 그래서 벙개를 쳤지요. 원당의 쥐눈이 콩마을로 모인 6명의 아줌씨들은 모처럼 옛날 이야기로 웃음 꽃을 피웠답니다. 여고 동창 까페에서 퍼왔습니다. 칭구란 이런건가 봅니다. 몇 십년만에 만나도 그저 좋은...

[안성환(23회)]

한양을 주름잡는 배화인이구먼유~. ㅎㅎㅎ 배화여고 출신들은 모두 미인이셔... 근데 문제는 시력이 꽤 좋은 내 눈으로는 5학년으로 안보여요, 모두 4학년3반으로 보여.ㅎㅎㅎ

[아쿠아(22)]

나 셤봐서 들어갔을때 나 빼고 젤루 시골애는 경남 울산애 정도, 산골소녀는 전교에서 나혼자였지요, 아침마다 새까만 자가용이 교문앞에 줄을 서있었다우. 다 잘사는 집 애들이라 그런지.. 잘 늙지도 않더라우. 그땐 내가 산골소녀였던게 숨기고 싶어서 내 고향을 떳떳하게 이야기하지 못하고 마산쯤이라고 얘기했는데, 이번에 확실하게 얘기했어요. <나는 산골 소녀였다고, 그것도 경남 의령의 작은 시골 마을의, 전교에서 한사람 뿐이었던 산골소녀!!>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