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봉도 가다. 1 - 낚시하죠.
오늘은 짐이 좀 많습니다. 백팩킹에 낚시대 까지, 오랫만에 낚시를 나왔다면서 뭔가 큰 고기를 잡을것만 같습니다.
지토님 키만한 낚시대통을 매고 오셨습니다. 날로 베낭이 무거워 지신다니, 나름오늘은 무엇이 나올지 궁금합니다.
선착장에 우릴 장봉도까지 태워줄 배가 들어옵니다. 차는 주차장에 세워두고, 몸만 섬으로 들어가기로 합니다.
만선이네요. 놀객님 전화에 내려보니 같이 타셨네요. 이번 장봉도 번개도 주선해주시고, 제 기억엔 첨 같은데 ...
자탄님이 첨 메고오신 그레고리 베낭에 한마디씩 합니다. 옆 할아버지 보니 ,먼 짐이 저리 많을꼬 하시는 표정입니다.
동인아 지리산 갈까?...
도선시간에 맟추어 버스가 대기합니다. 버스를 타고 야영지 까지 이동합니다. 걸어갈려 했으나, 좀 멀어 보입니다.
같이 배를타고도 먼저 야영지에 도착하신놀객님. 먼저오신 철인님을 찿아봅니다. ㅎㅎ
걸어올것으로 알고 미리 나와계셨다 허탕치신 철인님이 합류.
오 ~~~ 좋습니다. 자리 잡자마자. 뭐 있습니까... 바로 골뱅이 꺼내어 봅니다.
유리님이 새로운 애마와 쌍둥이 델꼬 등장. 제우스도 휘리릭~~ 치시고.
그 사이 철인님 차는 모래속에 갖쳐버렸습니다. 철인님 불행이 시작되는 순간. 이곳엔 렉카 없습니다.
유리님 애마.
태풍님도 도착하시어 티에라 조립. 아 빨리 가벼운 텐트를 장만하시길...
놀객님 알베르고, 자탄님은 가볍게 몽벨 세우시고 태닝 하시나? 밥하셔야지요. 아침도 부실히 먹구...
지토님 헥사에서 아침겸 점심을 해결합니다. 이날 마지막 곡기.
진지한 모습도.
철인님 두번째 불행, 블다 설치하시다 폴을 부렸뜨렸습니다. 거 해외에서 부속을 공수해야 한다는데,.
알베르고에서 초촐한 파튀 유리님 족발이랑, 뭐 갖가지 ... 철인님 상심이크신듯,
먹벙대 먹어보지 못한 산본족발을 이곳에서 먹게 되네요. 유리님 감솨합니다.
배도 부르고 슬슬 낚시나 하려 가볼까 합니다. 어디로 갈껴?
어디 봅시다.
조기... ↓↓↓↓
첫댓글 따뜻한 햇살아래 소주와 골뱅이....그리고 족발.....ㅋ~......낚시야 뭐..........아~ 근데 ~ 이제 티에라 번개모임때 티에라는 치면 안되는 건가요?
아니 누가 그런 유언비어를.....--;; 붕어빵에 붕어가 없어도 되지만 오티모엔 티에라 없음 안되요~~
팀버님 모자 주문 안하세여?... 언른 하세요.
네....주문해야죠~
아 족발도 못먹고 낚시 갔었는데..ㅠㅠ 그저 핑계를 대자면 수온이 너무 낮았다는거...ㅎㅎㅎㅎ//아~~ 족발 먹고 싶어요...ㅠㅠ
ㅋㅋㅋ...역시 족발은 따땃할 때가 제맛...또 번개해요~~ㅋㅋㅋ 근데...먹는거 앞에서 왜케 심각했떼? ㅋㅋ...기억도 안나유~~
내가 무서웠나봐요...ㅋㅋㅋ / 나두 족발먹은 흔적만 봤다는...ㅋㅋㅋ
족발도 있었군요.
과메기도 정말 죽여줬습니다. 냠냠...
과메기 몇점먹고 트림나올때마다 기절할뻔 했다는...ㅎㅎ
낚시 기본부터 배워야 겠습니다...
나중에 물 좀 따땃해지고 고기들 활성도 좋아지면 한번 같이 또 나가시죠.
철인님 어케요??... ㅠㅠ
철인님 힘 내세요 ㅡ,,ㅡ
더 힘내면 안될 듯...ㅎㅎ
노랭이 다리가 부러졌군요... 힘좀 빼삼....
힘든 바다 낚시보다 저수지 밤낚시는 어떨지요, 캠과 같이 할 만 한곳 추천좀 해보시죠.
넵..저수지는 아니구요. 충주 쪽에 괜찮은 곳이 있는데..대규모는 아니구 티에라 서너채 정도 들어갈 공간을 알고 있습니다. 언제 답사 한번 가보고요...^^(하도 오래전이라 ..ㅋㅋ)
아...재미있었겠네요...자탄님은 배낭이 바뀌었네요...그래도 배낭이 작아보여요...ㅎㅎ../저번에 못먹은 족발 다시 족발 번개하면 꼭 참가합니다..^^
ㅎㅎㅎ 서린빠님 배낭 정도 되야하나? ㅋㅋ 덩치에 맞게 배낭 멜수도 없구....
ㅎㅎㅎ...현진아빠가 콜하세요~저 요즘 한가해요~~~ㅋㅋ..단 저희집 조상님들 기일만 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