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역 맛집]감사의 마음으로 함께 한 킹크랩 공덕동 맛집/김앤김대게
올해 78세이신 어머님.. 얼마전부터 기력도 많이 쇠잔해지시고.. 걷기도 많이 힘들어 하시고.. 친구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보약을 한재드시고 싶어 하시는 눈치라.. 마침 홍콩에서 잠시 귀국한 동생이 본가근처 한의원에서 보약을 한재 해 드렸답니다..
그 뒤.. 효과도 별로 못보시는것 같은 눈치라.. 어머님 모시고 동생같이 친한 블친 견우님이 운영하는 한의원을 찾아 진맥도 하고 진찰도 받았는데.. 견우님의 친절함과 세심함.. 꼼꼼함에 감동을 받으셨다는.. 물론 그때 지어 온 보약에 기력도 많이 좋아지셨답니다.
오늘은 블친 견우님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함께 한 킹크랩이랍니다.. 소든.. 돼지든.. 고기도 좋아하고.. 활어든.. 선어든.. 생선회도 좋아하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것은 꽃게, 대게, 킹크랩, 랍스터같은 갑각류랍니다.. 그 중 오늘은 킹크랩으로..^^ 살아있는 킹크랩을 바로 쪄내.. 크리미하면서도 쫄깃한 식감도 살아있고.. 은은한 바다향까지.. '역시 이래서 킹크랩이구나!'라는 생각과 소리가 동시에..ㅎㅎ 2kg짜리.. 큼직한 놈으로 한마리..^^ 가격은 그날그날 다른.. 가장 무섭다는 '오늘의 싯가'.. kg당 가격은 뒤에...
넓은 홀도 있고.. 2~4인용 작은 방부터.. 2~30명이 회식할수있는 큰방까지도.. 저희는 식탁하나.. 작은 룸으로 예약을..
'싯가'요리는 코스요리는 아니지만.. 여러가지 기본찬들이 있어.. 메인인 킹크랩 나오기 전에.. 술한잔을.. 돈까스에 연어샐러드, 볶음우동에 소라.. 생선조림등등..
드디어 방금 전까지.. 펄펄날던.. 큼직한 킹크랩한마리 들어와주시고..
역시나 킹크랩이나 대게는 허벅지라는.. 부드럽고.. 살짝 쫄깃하고 두툼하니.. 식감 참 좋네요..^^
큼직한 집게발은 당연 견우님께 양보를..^^ 몸통살도 살살 긁어 숟갈로 떠 먹고..ㅎㅎ 허벅지보다는 약간 가늘지만.. 살아있는 상태에서 쪄서.. 깨끗하게 쏙쏙 나오니.. 먹기도 좋고.. 물론 맛이야 눈으로도..^^
두툼한 허벅지.. 킹크랩 게장에 찍어.. 아~ 다시봐도 정말 좋네요..^^
게장볶음밥과 매운탕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오늘의 싯가.. 1kg 79,000원.. 저희는 2kg.. 158,000원.. 위치:마포구 공덕동467(공덕역2번, 롯데캐슬 지하2층)전화:707-3390. 블친 견우님이 진료하는 공덕역 견우한의원.. 어깨와 관절에 특화된 한의원으로 공중파 자문도 많이 하셨고.. 전원주님과 쟈니윤님도 다녀가셨다네요..(공덕역 5번, 제일빌딩2층, 703-9754. 언제나 친절한 견우님이 있답니다) 견우한의원이 궁금하면 요기를 "공감하트" 꾸욱~ 눌러 주시고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
출처: 맛있고 가슴 따뜻한 착한식당을 찾아~ 원문보기 글쓴이: 행복끼니